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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발병에 특정 효소 관여”…국내 연구진 처음 규명
신장암 발병에 특정 효소가 관여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원인을 찾아낸 것으로 향후 표적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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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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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간암 치료 면역항암제 개발 박차
화순전남대병원이 간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간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 개발 연구진들. 앞줄 오른쪽 첫번째부터 이제중, 고양석, 김상기교수 뒤쪽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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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직격 인터뷰] “메르스·사스 등 글로벌 전염병, 반드시 또 찾아온다”
바야흐로 글로벌 전염병 시대다. 지난해 5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확인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는 한국 사회를 공포와 혼란 속에 몰아넣었다. 전국적으로 18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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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 표적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한 30대 젊은 난소암 환자가 최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진단 결과 암세포가 림프절까지 침범한 3C기였다. 결국 몸에 아직 암이 많이 남아 있는 고위험군으로 판단돼 표적치료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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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 결핵 뿌리 뽑을 수 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그러나 75종의 국가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 1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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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에 24억’…신약 시장 집어삼키는 중국
중국 제약업계 4위 푸싱제약은 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 레고캠바이오·제넥신 등에서 800억원 가까이 바이오 신약 개발 기술을 사갔다. 중국 업계 13위인 타스젠도 제넥신에서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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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한불 수교 130주년 '한불 비즈니스 포럼' 참석
사노피(Sanofi)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포럼(Korea-France Business Forum)’에서 사노피-한미약품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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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항암제 내성 생긴 난치성 폐암 환자 … 맞춤 치료 길 열려
난치성 폐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내성을 줄인 약제 개발이 필요하다.그동안 폐암 환자 치료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내성의 원인이 밝혀졌다. 이로써 항암제 내성이 생긴 난치성 폐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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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90년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유일한 창업회장이 지금도 회사의 재판관”
포브스코리아는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으로 올해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시리즈를 진행한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창업 주역들을 연구해온 학자들이 기업의 창업주와 대표를 직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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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560명 유전체 해독…‘유방암 백과사전’ 만들었다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환자 전장 유전체(전체 유전자 염기 서열)를 해독해냈다.한양대 의대 병리학과 공구 교수팀은 2일 “2011년부터 5년간 연구 끝에 국내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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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 도전] 2021년까지 글로벌 신약 후보 2개 이상 개발
동아ST는 향후 5년 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과 가치를 갖는 신약 후보를 2개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1990년대 초,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은 “우리의 사회공헌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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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난소암 재발 위험 높은 환자 1차 표적치료제 급여 적용을
전문의 칼럼 배덕수 대한부인종양학회장 한 30대 젊은 난소암 환자가 최근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진단 결과 암세포가 림프절까지 침범한 3C기였다. 결국 몸에 아직 암이 많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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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만성골수성백혈병·림프종 등에 건강보험 확대
췌장암, 만성골수성백혈병, 연부조직육종, 림프종 등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오늘부터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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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암세포 정밀 타격하는 표적항암제, 폐암 환자의 한 줄기 빛
김상위 위원장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걸린 것 자체가 사망선고와도 같았던 4기 폐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10여 년 전의 2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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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표적치료 임상연구'본격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익적 다기관 암 임상연구' 및 '암·예방·관리서비스 연구' 공모에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분과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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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표적치료·유방암 치료제 등 기술 이전 195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를 활용한 기술 이전 및 기술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인 TLO 협의체의 올해 기술 이전은 총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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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착한암? 종류별로 생존율 달라
유방암은 가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암덩어리를 남긴다. 여성의 상징인 가슴엔 흉터가 남고, 머리카락은 빠진다. 여생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며 피폐해진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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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약품이 창조혁신이자 제2의 삼성전자다
한미약품이 기존 하루이던 약효를 최장 한 달까지 늘린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료를 합쳐 최대 5조원을 받게 됐다.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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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400억원 지원받을 바이오기업 4곳은 어디?
코오롱생명과학과 제넥신, 메디포스트, 신라젠 등 4개 바이오기업이 정부의 ‘2015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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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60돌 맞은 바이엘 "생명과학기업 재탄생" 선언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바이엘이 한국 진출 60돌을 맞았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27일 한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약기업을 넘어선 생명과학기업으로의 재탄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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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전자약 시대, 먹는 대신 이식한다
약을 먹지 않고 몸속에 설치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해 초 비만치료에 효과적인 전자약(electroceutical)의 한정적 시장 판매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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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사탕무에서 모든 바이오의약품의 씨앗을 만들다
전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전 세계 의약품 매출 상위 10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은 1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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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신기술 시장 선점, 무병 100세 시대 연다
1953년, 스물다섯에 불과한 제임스 왓슨이 발표한 한 쪽짜리 논문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모든 생명의 기본 단위인 DNA가 이중나선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내용의 이 논문은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