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2)|가요계 이면사(22)고복수
레코드가 히트하고 가수들의 수입이 향상되었다고 해서 가요계는 태평한 것이 아니었다. 나라 잃은 슬픔은 가요계의 구석구석에 스며 있었다. 노래는 두메산골이나 한적한 어촌이나를 가리
-
영화계에 위장합작 붐
최근 한국 영화계에는 불황 타개책의 하나로 합작영화란 것이 성행하고 있다. 합작영화는 상호간의 기술교류와 한국영화의 해외진출 등을 위해서라도 마땅히 권장되어야할 것이지만 요즘의 합
-
상영 개시된 한미 합작영화 『서울의 정사』|양국서 13만불 투자…동시녹음도
우리 최초의 한미합작영화 『서울의 정사』가 9일 서울 교외 우이동의 선운각에서 「크랭크·인」됐다. 미 MCR 프로덕션과 한국의 영화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 영화는 지난 3일 할리
-
「에크버그」양 내한 최초 한미 합작영화 출연 위해
처음으로 제작되는 한미 합작영화『서울의 정사』(The Seoul Affair) 출연을 위해 「할리우드」 의 육체파 여우「애니터·에크버그」(39) 가 3일 하오6시 서울에 온다. 한
-
시 아누크, 북평서 영화제작|강청과 합작, 저자세로 개작도
【KHS합동】강청과「시아누크」는 중공과『인도지나 혁명세력의 결속을 강화하는 뜻』에서 합작영화의 제작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평에서 해마다 열리는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기도한
-
두 영화인 해외여행 보고강연|구미등 돌아본 유현목씨·김지미양
영화배우 김지미양과 유현묵감독의 동남아 및 구미영화계에 대한 귀국보고 강연회가 지난달 28일 영협주최로 예총화랑에서 열렸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합작영화의 추진을 위해「필리핀」
-
일본영화상륙의 척후…「감상회」|문화교류 업은 속셈
오는 12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게 될 「일본영화감상회」를 계기로 일본영화의 한국상륙에 대한 시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10월23일자로 문공장관의 승인을 받은 이번 「감상회」는
-
미남우글렌·포드내한
영화 『폭력교실』『카우·보이』등 으로우리나라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미국인기「스타」 「클렌·포드」가 3일상오11시45분 JAL기편으로 내한한다. 아들「피터·모드」군과 「스크린·벤
-
첫 한·미 합작영화 추진
한미합작의 영화2편 제작이 신중히 추진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두나라 영화계 일부가 손을 맞잡게될 이 2편의 영화를 위해 6월말 두「팀」의 미국측 제작진이 우리나라를 다녀갔다.
-
필립안씨 어제내한|도산선생 30주기 추도회참석
고 도산 안창호선생의장남「필립· 안」씨(63)가 도산선생 30주기추도회에 참석하러 7일낮 NWA기편으로 내한했다. 안씨는 이번에 선친의 묘소를 망우리에서 태릉으로 옮기고 도산기념사
-
상품문화
공보부는 일본과의 예술문화 교류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한다. 예술이니 문화니 해도 대단한 건 아니고, 영화수입 잡지수입 한·일 합작영화제작 같은 시시한 걸 가지고 「신중히」 검토하겠
-
2억불 상업차관 등에 초점
【동경=박동순·강석범특파원】이틀째로 접어든 한·일 각료회담은 10일 상오 중 무역·해운·조세 및 농·수산 부문별 개별회의를 통해 쌍방의 요구사항이 거의 전부 제기된 셈이며 초점이
-
홍콩거장 「란·란·쇼」내한
동남아 일대의 영화계와 흥행 계를 주름잡는 「홍콩」의 거물급 영화제작자 「란·란·쇼」씨가 한·향 합작영화제를 위해 8일 내한했다. 동남아일대에 1백37개의 극장과 오락장을 가지고
-
불운의 영화인 「오손·웰스」
「제인·에서」 「제3의 사나이」 「오델로」 등에서의 명연으로 우리의 기억에 살아남은 배우 「오손 ·웰스」가 최근 감독 겸 주연을 한 영화가 평론가들의 찬사와 혹평이 엇갈린 극단적인
-
(2)호현찬씨 영화기획
『국산영화의 때를 벗기자는 것-이것이 내가 영화기업에 손댄 동기입니다. 지루한 대사, 너무 설명적인 묘사, 처지는 「템포」 그리고 「스타·밸류」에만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한국영화를
-
TBC의 「동경 나그네」 일본 현지 촬영 중지령
일본동영의 제작협력을 얻어 최무룡 감독이 도일, 지난 11월 5일 「크랑크·인」한 한국영화 「고안」(한운사 원작의 동양 「라디오」 연속방송극 「동경 나그네」)이 정부의 촬영 중지명
-
첫 한일협력영화|작품명「고안」…5일「크랭크·인」|박암 등 출연, 일선 남관수랑
【동경=강범석특파원】「스크린」을 통한 한·일 협력의 첫 시도가 되는 「고안」(동경요정)이 일본「도에이」의 제작협력을 얻어 5일 이곳에서 「크랭크·인」했다. 이른바 합작영화는 아니지
-
말썽많은 이·알 공동제작|「알제리전투」에 작품상|남우=페랑·여우=아양
【베니스10일AFP급전동화】제27회 「베니스」영화제국제심사위원회는 10일 말썽많은 「이탈리아」와 「알제리」의 합작영화인 『「알제리」전투』에 최우수작품상인 금사자장을 수여했다. 최우
-
둔갑한 「서유기」에 천6백만원 추징금
한·중 합작영화라는 「서유기」의 제작경위에 대해 사기 및 관세법위반혐의로 수사중인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은 20일 상오 신「필름」 대표 신상옥씨에 대해 관세포탈액 4백여만원의 4배
-
영화제에 해외 붐|현지로케와 합작의 실태
금년 아시아 영화제를 고비로 우리영화계에는 갑자기 해외 로케 및 합작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해에 한 두편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올해엔 별써 이런 영와가 10여
-
신문등록엔 만원|수수료징수 결정
정부는 11일 세목증대책의 하나로 등록 또는 허가신청때 새로이 최고 1만원부터 2백원까지의 수수료를 받기로 방침을 세웠다. 곧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시행될 각종 수수료 징수 내용은
-
일 영화상영 허가
정부는 내년부터 일본문화의 수입문호를 넓혀 일본영화의 수입 및 상영을 허가할 방침이다. 4일 상오 공보부 당국자는 한·일 국교 정상화 후 급작스러운 일본문화의 침투를 막기 위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