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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본 없다'며 돌려보낸 독립운동가 손자, 재판 끝 "손자 맞다" 인정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법원. 뉴스1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족 등록을 거부당했던 독립유공자 후손이 재판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임을 인정받았다. 부산고등법원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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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카바레' 보고, 북청사자놀음…추석엔 '방콕' 대신 여기
서울 중구 퇴계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18년 한가위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다같이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청] 추석 직전 호우·태풍이 닥치면서 올해는 고향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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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선대 독립운동 정신 본받아 인술 펼치는 민족병원으로 거듭나겠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신민식 형제 신준식 박사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올해로 광복절이 77주년을 맞았다. 광복 이후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역사에 묻힌 채 빛을 보지 못하는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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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선조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 한의학 세계화로 승화시킨다
━ 한의사 신준식·신민식 형제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곳이다. 한의학의 의학적 가치를 현대 기준에 맞춰 입증하는 ‘과학화’를 일찌감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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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 한 번 밟아봤으면…”속초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의 희망
“죽기 전에 어린 시절 뛰어놀던 고향 집을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 북에 어머니와 큰형, 누나, 여동생을 두고 온 실향민 김건욱(85) 할아버지. 박진호 기자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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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주민들 "못 판 북한술 아직도 창고에…꼭 금강산 관광 풀길"
“남북회담 뒤엔 금강산 관광 재개될까요” 동해안 최북단 명파리 마을 주민들의 소원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관광객은 물론 차량 통행도 없는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마을. 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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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TV속의 삶 이야기] 김정은 시대어는 '황금해'
북한이 김정은 정권의 새로운 시대어로 ‘황금해’·‘사회주의 바다향기’·‘이채어경(異彩漁景)’ 등을 띄우며 증산운동과 인민사랑을 통한 대내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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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갯배 타고 함경도 음식 맛보러 가자” 팔도 관광객 북적북적
함경도가 고향인 실향민이 모여 사는 속초 아바이마을. [박진호 기자] “금방 고향에 갈 수 있을 줄 알고 배타기 좋은 곳에 짐을 풀었는데….” 지난달 17일 오후 강원도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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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피난민 제2의 고향 속초 아바이마을 가보니
함경도가 고향인 실향민들이 모여 사는 속초 아바이마을. 박진호 기자 “금방 고향에 갈 수 있을 줄 알고 배타기 좋은 곳에 짐을 풀었는데….”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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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피란민 2세가 보는 북한
고대훈 논설위원나의 원적(原籍)은 함경남도 함흥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함흥에 터를 잡았던 아버지의 주소를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평양 출신의 아버지와 함경남도 북청군 출신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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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밑반찬도 깜짝…함경도 큰살림 내림음식 ‘참식당’ 생대구탕·정식
생대구의 싱싱한 이리가 듬뿍 들어간 대구매운탕“남북이 분단된 오늘의 우리 세대는 언제쯤, 둘이 먹다가 마누라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는 함경도산 대구로 만든 ‘대구이리탕’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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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중요무형문화재 이근화선씨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명예보유자 이근화선(사진)씨가 20일 오전 5시30분 별세했다. 91세. 함경남도 북청군 신북청면 안곡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린 시절부터 무동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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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북청사과를 아세요?
노동신문은 지난 5일자에 '천수백 정보 과수원 조성'이란 제목으로 북청군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북청군은 사과로 유명한 곳이다. 북청 사과는 김일성이 특별지시한 이후 재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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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가오니 더 울적 … 꿈에나 언니 만날까"
북한에 언니 두 명이 있는 조장금 할머니(82)가 달력 속의 설날을 가리키며 울먹이고 있다. [장세정 기자]대한민국의 이산가족 수가 줄고 있다. 고령으로 세월을 버티기 어려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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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방사포 4발 … 3발은 육지에 떨어져
북한이 30일 오전과 오후 300㎜ 대구경 방사포(다연장로켓·KN-09)를 각각 2발씩 발사했다. 그러나 1발을 제외하곤 제 거리를 날아가지 못해 북한 땅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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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방중 전 수상한 動線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기 직전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시설을 둘러봤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북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하기 수일 전부터 함경북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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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설 연휴 풍성한 민속놀이 한판 즐겨보세
일부 귀성이 시작된 4일 신태근(41)씨 가족이 고향인 부산시 기장군 청광마을을 찾았다. 할아버지·할머니가 마을 입구까지 나와 아들 내외와 손자·손녀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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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사 순국 100주년 (下) 서울서 헤이그까지 여정 재구성
그래픽 크게보기 한국사를 빛낸 위인 가운데 이준 열사만큼 논란과 궁금증을 많이 남긴 인물도 드물다. 고종 황제와의 만남, 신임장을 받게 된 경위, 헤이그 호텔에서의 사인 등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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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6일 퇴임 이덕영 경남도 정무부지사
'독일병정'으로 불리우며 강력한 추진력을 자랑해 온 이덕영 경남도 정무부지사(58.사진)가 26일 퇴임한다. 그는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처음 도입한 김혁규 전 지사의 경영행정의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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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신호일 중산고 이사장
지난 20일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신호일(申虎日) 중산(中山)고 이사장은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말년을 육영사업에 바쳤다. "비록 나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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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군과 여성
여성이 전쟁터에서 활약한 기록은 고대 중국 상(商)왕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남녀차별이 유별났던 조선시대에도 병영이 있던 함경남도 북청군 같은 곳에서는 기생도 말을 달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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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인선기준따라 컴퓨터 추첨"
3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이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적십자사와 이북도민회 등을 찾은 실향민들은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중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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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정상회담에 설레는 실향민
"딸아이가 벌써 쉰이 넘었을 거예요. 그래도 만나면 알아볼 수 있겠지요. " 북한에 남겨둔 처자식의 빛바랜 흑백사진을 든 유준협(劉峻協.74)씨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함경남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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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16)
(16) 북청 꼬마주먹 나는 파인 (巴人) 김동환 (金東煥) 의 시를 지금도 애송 (愛誦) 한다. 특히 '북청 (北靑) 물장수' 를 가장 좋아한다.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