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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보존등급 높은 그린벨트도 필요하면 바꿀 것"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울산을 비롯해 지방의 경우 보존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라도 경제적 필요와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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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빗자루·신발·옷…짚풀로 생활용품 만든 조상의 지혜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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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옛날 짚신·가방·옷부터 요즘 갈대빨대까지, 만능 재료 짚풀로 만드는 생활 속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주로 플라스틱·스테인리스·철 등으로 만듭니다.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어땠을까요. 돌이나 흙은 물론, 곡식을 추수하고 남은 식물 줄기와 산과 들에 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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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가죽으로 '위장' 만든다…해외서 더 열광한 K-공예가
푸른재단과 함께 의술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 이재익(왼쪽), 최윤정 작가.장진영 기자 버려진 가죽으로 인간의 장기를 만들고, 플라스틱과 3D 프린터로 숨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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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베르’들의 신명 장터…전통 미감의 현대화 눈길
주제관에 출품된 핀란드 예술가 안나리사 알라스탈로의 유리 항아리. 한국 도자기와 한국의 겨울 풍경에 영감을 받았다. [사진 KCDF]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 A전시장. 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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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 품는 전통과 현대
━ 여기, 지금 Ⅱ (Hic et Nunc)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가에 자리한 서호미술관이 한옥 별관인 ‘서호서숙’ 신축·개관을 기념해 공예전을 기획했다. 이 전시는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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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큰 실험
맥스미니움 지난해 서울 신수동 주택가에 책받침 같은 집 한 채가 들어섰다. 책받침에 비유한 것은 새 집이 오래된 붉은 벽돌 이층집을 양쪽에 두고 그 틈을 가르듯 자리 잡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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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의정석] 페루 어부들의 그 요리, '혼술' 안주로 제격
혼자 먹을 건데 대충 먹지 뭐.” 혼자 먹는 밥.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혼밥'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간편식이나 즉석식품으로 일관하는 혼밥은 편하긴 하지만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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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손님 줄보다 음식이 먼저 동난다 … ’옥동식’의 버크셔K 돼지곰탕
옥동식 셰프가 합정역 근처에 지난 8일 문을 연 음식점 ‘옥동식(屋同食)’의 유일 식사 메뉴 ‘돼지곰탕’. 놋그릇에 담긴 맑은 국물이 ‘하동관’의 소고기곰탕과 많이 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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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서울서 맛보는 옛 주막 재미…명주와 야성의 안주 '막걸리이야기'
주점 ‘막걸리이야기’에서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수육과 생김치’ 안주. 수육은 돼지 다리살을 재래된장·매실액·사과·설탕 넣고 삶아서 식힌 것이다. 뒤에 세운 막걸리는 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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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인문사회 캡스톤 디자인 성과 돋보여
우수상을 받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A+PEX팀국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는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CI KORE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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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욱의 이야기가 있는 맛집 서래마을 ‘잇탤리’
파스타(Pasta)는 쉽고도 어려운 요리다. 국수 같은 것을 삶아서 소스와 다른 음식을 얹어 버무려 먹는 간단한 요리인데 종류는 왜 그렇게 많고 이름은 그렇게 복잡한지.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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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토마토로 빚은 신선 소스 한번 가본 뒤 팬이 된 파스타집
▶잇탤리(EATaly) : 먹다(Eat)와 이태리(Italy)를 합성해서 만든 이름이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1. 전화 02-595-8181. 일요일도 영업한다. 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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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면 내놓고 수익금 이웃 돕고 사랑 나누면 복이 와요
‘자투리 나무 그리고’는 대전지역 중·고생 7명이 폐목재 재활용을 위해 만든 동아리다. 지난 8월부터 건축공사 등에서 버려진 목재로 컵받침대·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아름다운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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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대면 문이 스르륵 … 편안함을 열어 주세요
버려진 자개장에 기계장치를 더해 사용하기 편하게 리모델링한 자개장. 3단 문갑을 해체한 후 기계장치를 더했다. 김윤수 본디자인 대표 작품이다. [사진 본디자인] 집은 쉼터다.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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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 예술·공예품 전시 판매 … 주민 ‘문화장터’ 자리매김
조용하기 짝이 없던 천안지역 원도심이 한 달에 한 번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젊은 예술가와 공예작가들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모이는 날이다.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하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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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사나이’ 신 대리 출근길에 옷 사고 잠자리서 화장품 산다 엄지쇼핑족이니까
광고회사에 다니는 미혼 남성 김수환(31)씨는 요즘 퇴근시간 지하철에서 모바일 쇼핑몰에 접속해 생수와 라면 같은 먹을거리를 산다. 남자 혼자 사는 데다 야근이 잦아 밤낮이 뒤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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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편일률 오답노트 틀 깨기
‘문제를 풀면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학생이라면 주위에서 흔히 듣게 되는 말이다. 하지만 오답노트를 꾸준히 만들어 잘 활용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학생이 오답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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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개조 클리닉] ‘언어 공부가 힘들어요’ 경기도 불곡고 2 채지선양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2011 공부의 신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부 개조 클리닉’ 고등부 프로그램이 지난달 13일 시작됐다. 이번에 공부 개조 클리닉에 선발된 16명의 고교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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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가방 대박 … 파는 기쁨 나누는 보람 ‘모두 횡재’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입구. 가족 단위 입장객들이 한 짐씩 지고 속속 나타났다. 마치 가족 나들이를 온 것처럼 설레는 표정이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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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은침, 소뿔 투약기 … 의술과 미술이 만나 예술이 되다
김학중 작가의 은공예품. 침구 등 한의학 의료기구다. [춘원당한방박물관 제공] 의술과 예술이 통했다. 서울 낙원동 춘원당한방박물관(www.cwdmuseum.com)은 ‘의예동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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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다스려야 '진정한 휴식' 단월드에서 배운다
-주말도 쉬고, 휴가도 즐겁게 보냈는데 대체 왜 계속 피곤할까? -진정한 쉼을 위해 우리 몸을 컨트롤하는 '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자 -단월드가 알려주는 두뇌수련법..'진정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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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에 친환경 녹색 옷 입힌다
옥상에 잔디를 심은 중국 베이징의 고층 건물(사진 위)과 지붕에 잔디를 입힌 유럽의 농가 주택(사진 아래).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지역 경쟁력과 매력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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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박물관 1호 보물 (32) 한국등잔박물관 ‘지승등잔대’
우리 조상은 재활용의 달인이었습니다. 농부는 가을걷이를 하고 남은 짚풀로 생활용구를 만들어 썼습니다. 양반이나 승려는 한지 자투리를 꼬아 가는 끈으로 만든 뒤 여러 용구를 엮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