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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컬러를 마시다
넓은 의미에서 칵테일은 혼합 음료의 모든 것을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 칵테일은 셰이커나 믹싱 글라스를 사용해 재료를 섞은 술을 칵테일 글라스에 따라 마시는 것을 말한다. 청량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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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다시 듣는 ‘아침이슬’
선술집에서 한잔 마시는 중이었는데, 한쪽에서 ‘아침이슬’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흘러간 추억의 노래가 된 줄로 알았던 가사가 선명하게 귀를 파고들었다.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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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joins.com] 기자들의‘생얼’블로그‘뉴스 뒤 뉴스’읽으세요
빨간 신호등에 걸려 택시가 멈춰 섰다. 여기자는 재빨리 화장 도구를 꺼내 눈썹을 쓱쓱 그리고 입술에 립스틱을 대충 찍어 바른다. 파란 불로 바뀌면 차가 흔들리기 때문에 이때를 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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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가 회고한 고 박경리 선생의 추억
선생님 정녕 가셨습니까. 선생님이 하루를 못 넘길 정도로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을 때, 비록 의식은 없으셨지만 손은 말랑하고 부드럽고 따뜻했습니다. 평소 유난히 손이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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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한나라, 무책임 민주당
청와대·야당·국민 사이 소통 미숙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기에 여권은 너무 무기력했다. 지난달 말 광우병 괴담이 민심을 흔들어 놓았을 때 여권은 한동안 뒷짐만 졌다.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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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재산가 80일 납치돼 110억 뺏겨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김모(53·서울 도곡동)씨는 지난 3월 1일 대학 동창인 이모(53)씨로부터 ‘술 한잔 하자’는 연락을 받고 압구정동의 식당으로 갔다. 김씨 소유의 경기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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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스킨십에 ‘두꺼비가 껑충’
▶1957년 출생, 외국어대 일문과 졸업 1991~1994년 미국 시애틀 클로버 밸리 골프클럽 사장 2003~2006년 쌍용화재보험 사장 2007년 4월~현재 진로재팬 사장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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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해피아워’
은은한 조명, 귓불을 간질이는 음악… 와인을 즐기기엔 특급호텔이 제격이다. 값이 문제지만 ‘해피아워(Happy hour)’를 이용하면 큰 부담없이 ‘제대로 된’ 와인을 즐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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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생두에 항산화 성분
직장인 한은영(32·서울 강남구 신사동)씨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든다. 건강에 해롭다는 생각에서다. 이는 카페인의 단점만이 부각되면서 ‘커피=비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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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햇살 한줌 바람 한점
카페, 거리로 나서다 서울 잠실에 사는 직장인 박윤지(여·32)씨는 주말 오후면 종종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로 향한다. 이곳에 줄지어 선 노천식 카페를 찾아 여유롭게 책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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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쓴소리
지난번 SBS 주최로 상상력(Imagenation)을 주제로 한 세계디지털포럼에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CEO가 아닌 CIO가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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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PAN] 정 넘치는 따뜻한 공간 … 찜질방은 삶의 충전소
공간은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 삶의 변화가 공간을 바꾸기도 하고 공간의 변화로 우리 삶이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 공간문화의 하나인 찜질방은 어떠한가.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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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에 강한 영어] Knock someone’s socks off
직역하면 넘어져 양말이 벗겨진다는 뜻인데, 그 정도로 누군가를 감동 또는 흥분시켰다는 뜻이에요. A: Hey, how did the presentation in front of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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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때? 포장마차 ‘밤마실’
서울 논현동 영동시장 뒷골목에 자리잡은 한신포차. 서울 강남의 밤문화에 익숙한 사람이면 상호를 듣기만 해도 소주잔을 떠올리며 “캬~” 소리를 질러댈 것이다. 포차는 포장마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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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전문기자의사람그리고세상] “차는 깨달음을 낳는 생명의 물입니다”
한승원씨가 토굴 뒤편에 가꾼 죽로차밭에서 밤새 부쩍 자란 차순을 보며 햇차 만들 생각에 흐뭇해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차인(茶人)들에게 요즘은 명절보다 더 귀히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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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한 모의 말랑말랑한 즐거움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구기동 길로 내려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게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이다. 산행으로 땀을 흘리고 난 뒤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걸치고 김치를 얹은 두부 한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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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전문기자의사람그리고세상] “차는 깨달음을 낳는 생명의 물입니다”
한승원씨가 토굴 뒤편에 가꾼 죽로차밭에서 밤새 부쩍 자란 차순을 보며 햇차 만들 생각에 흐뭇해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차인(茶人)들에게 요즘은 명절보다 더 귀히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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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맥주 스타일을 마신다
와이셔츠 속 등 위로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 오후,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지요. 한국에서 소비되는 맥주의 70%가 6월에서 10월 사이에 팔린다니, 여름과 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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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골목길산책] 테이블 하나뿐인 카페서 브런치를
네덜란드는 국토의 30% 이상이 바다보다 낮다. 지금의 모습은 둑을 쌓고 간척사업을 벌여 일군 것이다. 그래서 네덜란드 사람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소개할 때 ‘신이 버린 땅,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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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맥주 스타일을 마신다
와이셔츠 속 등 위로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 오후,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지요. 한국에서 소비되는 맥주의 70%가 6월에서 10월 사이에 팔린다니, 여름과 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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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함께 하는 보디 셰이핑 프로젝트
“허벅지는 붙이고 허리를 펴세요. 턱은 당기시구요” 지난달 29일 오전.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내 ‘수(Soo) 휘트니스’. 트레이닝복 차림의 여성 8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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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박물관 세우는 게 꿈”
문을 열어주는 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고우영 선생이 살아 계시던가’ 착각했다. 고우영의 둘째 아들 성언(39·‘고우영 화실’ 실장)씨는 몸매나 얼굴이 아버지를 빼닮았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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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이 남긴 말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고우영 선생이 남긴 말*역사의 갈피 속에 숨겨진 감정을 찾아 이야기를 살아 있게 만드는 것, 나의 펜과 내가 지금껏 풀고 있는 숙제다…만화는 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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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재팬 ‘두꺼비 신화’ 다시 쓴다
양인집(51) 진로재팬 사장이 2일 “2, 3년 안에 일본 소주 생산업체를 인수해 일본에서 생산·판매·수출을 다 하는 수직 계열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인수할 소주업체에서 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