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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일병합 100년 일왕 한국 방문 변수 될 것”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한·일 신시대를 선언했다. 시야를 과거보다 미래에 두고 두 나라에 윈윈이 되는 이해와 협력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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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대구은행 “지방선 내가 형님” 41세 동갑의 경쟁
대구은행은 27일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상하이 사무소 설립 허가를 받은 것. 앞서 17일에는 부산은행이 칭다오 사무소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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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행위로 세계 보여주고싶다”
“창조는 하느님의 영역입니다. 저는 그저 물체를 옮겨놓을 뿐이에요.” 일본 조각가 세키네 노부오(關根伸夫·66·사진)는 시종 겸손했다. ‘모노파(物派)’의 신호탄이 된 ‘위상-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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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치료만큼 쉬운 낙태
임신부를 가장한 본지 기자는 21일 서울 신촌의 L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병원 대기실에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쌍의 남녀와 앳된 얼굴의 10대 소녀가 무덤덤하게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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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합작’ 사회도 병원도 모르는 척
전남 보성군 대원사 경내에 낙태아를 상징하는 동자상이 늘어서 있다. 대원사에서는 일 년에 두 번 낙태아의 영혼을 위로하는 백일기도가 열린다. 절 경내에는 낙태아를 상징하는 수십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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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가선 한·일 … 실용외교 열매 맺으려면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지켜보면서 5년 전인 2003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일 때가 떠올랐다. 너무나 비슷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노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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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VS 한화 가문의 대결
한진가(家) 형제와 한화 가문이 보험사 인수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17일 공시를 통해 “대형사로 성장하기 위해 제일화재를 인수키로 했다”며 “우호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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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일본 관광객 유치 상품으로
17세기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간 문화교류의 첨병역할을 해 ‘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조선통신사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사단법인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는 한국관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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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걷기 1 - 인사동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조선의 개화를 꿈꾸다 - 갑신정변과 박영효 골목골목에 들어선 골동품 상점들, 필방, 낙원동 일대의 떡집, 크고 작은 화랑가로 대표되는 서울의 인사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미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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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피맛골 ‘맛 골목’ 사라진다
교보생명빌딩 동쪽으로 나 있는 피맛골(청진3구역·사진上). 인접한 청진2구역을 묶어 여기에 24층 건물을 짓는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길의 흔적은 남더라도 피맛골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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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한국인 ‘떴다방’ 모든 땅 싹쓸이
“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 3배는 오를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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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폭되는 궁금증 … 왜 통장 수십 개로 분산 관리했나?
박철언 전 장관이 K교수 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배경은 무엇일까. 사건을 맡고 있는 검찰 관계자는 “박 전 장관이 여교수 K씨에게 맡긴 돈을 합하면 170여억원가량”이라며 “K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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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새로운 한국사 길잡이 상·하 外
인문·사회 ◇새로운 한국사 길잡이 상·하(한국사연구회 엮음, 지식산업사, 각 권 549·504쪽, 각 권 1만9500원)=1981년과 87년 각각 1,2판이 나온『한국사 연구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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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 영결식
화정(化汀) 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9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엄수됐다.(사진) 김 전 회장 장례위원회(위원장 권오기) 주관으로 거행된 영결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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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고 무능한 군주로만 알았는데 고종 재평가 … 교과서 새로 써야”
한국 정부가 독일 외교부 정치문서보관소에 소장돼 있는 대한제국 고종(高宗·사진) 황제의 친서에 대해 본격적인 확인·보존 작업에 들어갔다. 고종 친서를 처음 발견하고 확인한 정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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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조보다 아쉬운 ‘인재와 근성’
위기다. 탄탄대로가 열릴 것이란 일반의 예상과는 반대다. ‘신정아 사건’이니 ‘BBK’니 하는 악재가 사그라지나 싶더니 난데없이 1조7000억원짜리 ‘세금폭탄’이 날아들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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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한일 과거 얽매이면 오늘이 불행"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적극적인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과거에 얽매이면 오늘이 불행해 진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집무실에서 일본중의원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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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래핑의 세계…비행기도 '꽃단장' 한다
최근 항공기나 대형 건물, 지하철, 버스 외부에 이른바 ‘화장’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흔히 ‘래핑’이라 불리는 것으로, 몸체에 사람 모습이나 캐릭터, 광고 등을 통째로 도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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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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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보행정을 벤치마킹하는 일본 행정단
지난 1월 25일, 일본 건강종합연구소의 주임연구원 수지이토 씨와 건강추진부장 에지스즈키 씨가 서울시 건강추진담당부서를 방문했다. 그들의 방문목적은 한국의 도보정책을 벤치마킹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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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의 어제와 오늘, 불황 때마다 부활 … 소비 늘리기 수단
1970년대에도 상품권은 인기있는 명절선물이었다. 사진은 72년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판매코너. 당시엔 화신·신세계·미도파·시대와이셔츠·에스콰이아·한일관광·국제관광공사 등 8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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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실제 주인공 임오경 韓日 핸드볼 재경기 해설자 데뷔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 임오경(37) 감독이 베이징 올림픽 핸드볼 재경기 중계 해설자로 나선다. MBC는 29일 오후 7시15분부터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에서 베이징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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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운하 국민투표 부칠 일 아니다”
■ 이념의 눈 아닌 상식의 눈으로 세상 봐 ■ MB, “당신은 99가지가 좋은데 한 가지가 나빠” ■ MB는 자기를 죽이면서 쟁취하고 나는 싸워서 쟁취 ■ 자전거로 13년간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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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