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시 유동성 지원 “비은행 관리 강화”
서울 시내 한 새마을금고 지점. 연합뉴스 지난해와 같은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비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
"비은행권 방치 못한다"…감독권 없는 이창용의 작심발언, 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제7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연이은 작심 발언이
-
금융수장 후보에 '매파' 금통위원…'대출죄기' 강화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 뉴스1 5일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지명된 고승범(59)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정통
-
금통위도 "전금법 개정안, 보류해야"…이주열 “전금법, 빅브라더 맞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공식적으로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금통위는 한국은행의 주요 통화ㆍ신용 정책 사항을 심의ㆍ의결하
-
금결원 감독권 넘보는 금융위…‘선 넘지 마라’ 발끈한 한은
금융위원회가 현 지급결제 시스템을 보완한 새 규제 도입에서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금 지급결제제도를 운영하는 한국은행이 반발하면서다. 금융위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뒷
-
40년 만의 연임, 이주열 한은 총재가 4년 더 통화정책 지휘봉 잡게 된 까닭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7일 첫 임기 중 마지막으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사진은 이 총재가 2014년 7월 10일
-
대한금련서 와신상담하던 김진형, 총재로 금의환향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정치 바람에 휘말린 한은 1958년 9월 개최된 한?미합동경제위원회(CEB) 회의. 한국의 경제정책을 평가하는 CEB 회의는 보통 용산 미군기지에서 열렸
-
자리를 던져 한은법 개정 막아낸 김유택 총재
━ [중앙은행 오디세이] 김유택 총재 사퇴 1 1956년 5월 제3대 정·부통령 선거 개표 장면. 대통령은 자유당의 이승만 후보가, 부통령에는 민주당의 장면 후보가 각각 당선
-
대통령은 숙제 주고, 야당은 반대···샌드위치 여당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남긴 두 개의 숙제를 들고 고민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
정부 “전통적 양적완화는 핵폭탄, 한국형은 스마트 미사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한국형 양적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한국형 양적완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총선특집│단독 인터뷰] ‘킹이 되느냐, 킹메이커가 되느냐’ 4·13총선 승장(勝將) 김종인 더민주 대표
조직 동원해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일은 없어… 광주 내려가 호남민심 이반의 원인 직접 찾을 것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는 “당의 수권 능력을 높여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강
-
[세상읽기] ‘한국형 양적완화’ 운명의 날
김종윤국제경제팀장새누리당은 20대 국회가 개원하면 100일 내에 한국은행법을 개정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지난 7일 발표했다. 강봉균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처음 꺼낸 한국형 양적완
-
여당, 강봉균 양적완화 뒷받침…“20대 국회서 한은법 개정”
새누리당은 7일 공동선대위원장인 강봉균(사진)표 ‘한국판 양적완화(돈풀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이 산업은행·한국주택금융
-
[삶과 추억] 중앙은행 독립 기틀 다진 영원한 ‘한은맨’
김건(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 서울대(정치학과)를 졸업하고 5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후
-
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 별세…한국은행 독립 기틀 놓은 영원한 중앙은행맨
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 서울대(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후 조사
-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 전문성 기본, 뚝심도 필요
‘거의 불가능한 업무(near-impossible job)’. 2012년 9월 영국 재무부가 낸 중앙은행(영란은행·BOE) 총재 모집 공고를 당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렇게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금융위와 금감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올 들어 저축은행 부실사태부터 불법로비까지, 언론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두 기관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데다 같은 건물(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빌딩)을
-
[삶과 추억]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 별세
박성상(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42년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조선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계에 첫발을 디뎠다. 50년 한국은행 설립 이후
-
윤증현·김중수 “올 성장, 전망치 웃돌 것”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의 뱅커스클럽에서 만났다. 비공개 모임에 앞서 윤 장관이 재정부 측 참석자를 소개하고 있다.
-
[스페셜 리포트] ‘김중수호’ 한국은행 진로는
1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으로 처음 출근한 김중수 신임 한은 총재가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하고있다. 김 총재는 1950년 한은 설립 이후 24번째 총재로 앞으로 4
-
사외이사 선출 기준이 까다롭다? 은행이 잘했으면 이런 게 나왔겠나
전국은행연합회장. 묘한 자리다. 은행들의 이익을 대변하기만 해서 되는 자리가 아니다. 정부 생각에 맞춰 은행을 이끄는 향도 역할도 해야 한다. 재무 관료 출신이 회장으로 가는 것
-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조직 위상 다지는 데 도움”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한은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 논의와 관련, “(청문회가) 한은 총재 자리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일으키고 조직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
[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금통위원들, 문 닫아걸 이유 없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 금리를 11개월째 연 2%로 유지했다. 이를 놓고 ‘관치금융’의 부활이란 비판이 일었다. 1998년 한국
-
재정부 차관, 금통위 회의 참석…“정부와 공조 필요” vs “한은 독립성 훼손”
늘 비워 두던 자리였다. 가면 안 되는 것도, 오지 말라는 것도 아니었다. 서로 체면 봐서 비워뒀을 뿐이다. 워낙 오랫동안 그러다 보니 새삼 간다는 게 뉴스가 됐다. 정부가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