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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첫 적용 대학가 시험-채점에 과민증
대학의 학기말 시험문제가 4지 선다형의 객관식 출제로 바뀌고 있다. 또 답안을 컴퓨터로 채점하거나 1장의 답안지를 문항별로 각각 다른 교수가 채점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성적을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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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한달 용돈 5∼8만원이 가장 많아
『한달에 평균 6만∼7만원의 용돈을 씁니다. 점심 값은 선수들과 같이 먹으니까 따로 들지 않고, 교통비도 보통 회사차로 다니니까 별로 들지 않아요. 가끔 책을 사보고 친구들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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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여자 6년생이 칼로 급우 찔러
국민학교 졸업반 여자 어린이가 공부를 잘하는 같은 반 친구를 시샘, 말다툼 끝에 칼로 찔러 궁상을 입혔다. 지난 13일 하오 2시쯤 서울 금호동 1가 김성중씨(40·가명·회사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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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외판원, 고구마 장사까지|여학생 아르바이트 백태
『쫄깃쫄깃 제주도 고구마, 폭삭폭삭 강원도 고구마, 달콤새콤 충청도 고구마, 8도 고구마가 따끈따끈 합니다.』 화끈하게 달궈진 화덕 속에서 잘 익은 왕고구마를 꺼내들고 행인들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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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입」대학 방속국들|봄맞이 축전 준비 한창
「캠퍼스」의 입,「젊음의 소리」가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강의실, 도서관, 젊음이 달리던 운동장도 깊은 동면(동면)에 빠져있지만 각 대학의 방송국은 재치와 해학의 제건을 위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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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홍강의(서울대병원·소아정신과)(8)
청소년의 문제는 사회적인 변혁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시대에는 육체적인 성장과 가정을 이루는 것, 즉 성인취급을 받는 시기가 비슷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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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교수
이영희 교수(50·서울 화양동 10의64)는 하오 5시쯤 한양대로부터 1일자로 복직이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하오 6시쯤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하오 10시쯤 귀가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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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별 단체 분향 늘어|각국의 국장선례 다각 검토|최 대행, 내각 정상기능 확인|"유지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 새마을 지도자
육사 2기생 40명도 분향 ○…박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30일 상오 청와대 본관 빈소에는 정일권 전 국회의장내외, 김진만 의원, 황산덕 전문교장관, 김영준 한양대총장 등이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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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명화전을 고대하며…|현지에서 직접 접한 사람들의 감동
【이재숙기자】가을의 화단을 화려하게 수놓을 『「반·고호」와 「네덜란드」명화전』(8∼22일·세종문화회관)은 아직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나라의 실제 그림을 비로소 만날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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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과 같이 봄 놀이 갔던 여고생 3명 배 뒤집혀 익사
【양평】5일 하오5시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남한강에서 놀이 갔던 남녀학생7명을 태운 거룻배가 뒤집혀 배에 탔던 서울 청산여자상업전수학교(서울 종로구 충신동) 3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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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환각절도 늘어
서울영등포 경찰서는 28일 접착제인「본드」 냄새를 맡고 환각상태에서 소매치기를 한 이모군(12·서울중구 약수동)등 3명을 특수절도협의로 검거했다. 이군 등은 23일하오1시쯤「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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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고교 후배…언론계 18년
전주고·연세대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18년 간 근무한 언론인. 사회부 기자로 활약했고 금 「배지」를 겨냥해 오랫동안 지역 나들이·친지 돕기 등을 해 왔다. 신민당 이철승 대표와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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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투기는 공적이다
남산중턱에 자리잡은 D음식점. 그 한구석에서는 주말마다 조그마한 계모임이 벌어진다 .계원이래야 6명 무역회사 중역인 L씨, 은행중견간부인 P씨 ,정부중앙부서의 국장급인 C씨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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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연가』 참신한 「드라머」, 작위적 냄새가 흠|KBS 향토시리즈 민속예술의 고장 밀도 있게 그려|MBC 『제3교실』 관심 있는 「테마」, 좀 안이한 구성
TBC-TV의 금요「드라머」 『연가』(밤10시35분)는 여주인공 경선(김형자분)이 고아의 신세가 되어 아버지의 친구인 강 사장(이순재분)을 만나기 위해 상경하는 도입부가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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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부터 없애줘야
지난달부터 강원·전남 북·경남 등지에서 잇달아 발생한 여자중학생 층의 「괴질」정체가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집단「히스테리」의 일종, 집단전환증이란 당국의 발표는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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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전공 김진령 양 팝송데뷔 리사이틀
서울예고를 졸업, 한양대 음대 성악과에서 클래식을 전공하던 김진령 양(21·본명 김영순)이『뜻한바 있어 1년 남은 학업을 중단하고 팝송가수로 전향, 22일 하오 2시 퍼시픽·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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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찔려 중태
30일 하오 8시30분쯤 동대문구 제기3동148의 17앞 골목에서 한양대공대 4년 조성진군(25)이 친구 집에서 놀다 귀가중 괴청년 1명으로부터 칼로 목과 뒷머리 등을 찔려 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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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끼리 싸움
10일 하오6시35분쯤 서울 성동구 신당동162 신당상가「아파트」2층에서 이모군(18·성동구 황학동)이 친구와 함께 있던 이종복군(18)을 길이20㎝의 과도로 찔러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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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의문의 변사
서울지검 강력부 유둔우검사는 지난1월6일 4년 전부터 교제하던 여대생을 방바닥에 떠밀어 죽게 한 S토건 사장 아들 조모군(19·서울종노구신문노)을 폭행치사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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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7명 폭사
25일 하오5시55분쯤 서울 성동구 마천동207 백상기씨(43·목수)집 마루에서 백씨의 맏아들 승춘군(15·서울 천호 중2년)이 동네 친구 이신구군(15·동신 중2년)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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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제11화 경성제국대학
이 가운데 원흥균씨는 문학사 학위를 얻은 뒤 법과에 학사편입, 6회 졸업과 함께 법학사 학위도 받았다. 문과 2회와 법과 4회의 김형철씨, 문과 3회와 법과 7회인 윤태림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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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동원·홍순지씨
배화여고의 깜찍한 소녀가 연희전문 음악「콩쿠르」에 나갔다가 배재 고에 재학중인 한 미남학생의 독창에 가슴이 뛰었다. 『옆 친구들이 연극도 잘하는 미남이라고들 야단이었죠. 저는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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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의의 현대적 의미|허례허식
우리들의 생활주변이 근대화하면서 형식적인 허례허식이 표면적으로 일부 자취를 감춘 것은 사실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없어진 것은 장례식때의 곡성이나 삼베옷같은 자기에게 귀찮고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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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이중생활을 다룬 『고독한 길』
TBC-TV는 16일부터 새화요연속극 한운사작 최상현연출 『고독한 길』을 방영한다. 불치의 병으로 누워있는 부인(황정순분)과 죽은 친구의 딸(김민자분)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은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