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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휠체어 밀어줬다...국민포상 수상자, 8년만에 대통령 오찬
704억 원 상당의 자산을 무상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하고 10여 년간 장학생을 후원해온 한성 손재한 장학회의 손재한 이사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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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한센인 돌본 의사, 2억 상금 의료봉사상 거절했던 이유 [뉴스원샷]
━ 전문기자의 촉: 소록도 의사 오동찬의 봉사 인생 "시상식 전에 가족들과 식사를 했는데, 사모님이 입고 있는 털 스웨터가 30여년 전에 오동찬 부장님이 선물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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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27년, 한센인들의 친구
제1회 ‘김우중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오른쪽). 질병 치료는 물론 한센인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과 27년 동안 애환을 함께했다. [중앙포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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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로 간 소록도서 27년째 한센인 돌본 치과의사
“여기보다 더 나은 생활은 없습니다.” 오동찬(53·사진)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치과의사)은 “왜 도시에 나가 개업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잘라 말한다. 오 부장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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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이주 후 40년 소외"…경주 한센인 마을 대대적 '손질'
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에서 주민들이 오가고 있다. 이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실사를 위해 희망농원을 찾았다. 연합뉴스 지자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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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천성 덕에 돈 안 되는 일 즐겁게, 봉사하는 게 건강 비결”
━ 봉두완 전 한미클럽 회장 그는 빨간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었다. 봉두완(84) 전 동양방송(TBC) 앵커. 그는 손녀가 선물한 빨간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닌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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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당신들의 천국
이에스더 복지행정팀 기자 그 섬에서 분홍색은 절망의 색깔이었다. 섬사람 누구나 분홍색과 분홍색을 띤 벚꽃을 저주했다. 병이 처음 모습을 드러낼 때, 얼굴 주변에 벚꽃의 분홍색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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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음에 42년, 이제 미얀마 한센인도 돕죠”
한센인이 정착해 사는 성 라자로 마을의 원장 박현배야고보 신부가 라자로 동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가 벌써 서른다섯 번째 음악회입니다. 사랑의 실천에는 나눔이 매우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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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았던 사랑, 미얀마 한센인들에게 나눠줘야 할 때"
“올해가 벌써 서른다섯 번째 음악회입니다. 사랑의 실천에는 나눔이 매우 중요하죠. 한센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힘, 용기를 줄 수 있는 나눔의 음악회 ‘그대 있음에’가 전통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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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컨택트 vs 라이언
━ 지금 영화관에선이 영화, 볼만해? ■컨택트 「원제 Arrival감독 드니 빌뇌브출연 에이미 애덤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원작 테드 창각본 에릭 헤이저러 촬영 브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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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록도 '비(非) 한센인' 퇴거조치 추진
정부가 소록도에 거주하는 비(非) 한센인에 대해 퇴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3일 이언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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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아주 특별한 여행’ 11시간
토요일이었던 16일 오전 4시. 총리실 직원들은 분주했다. 교통편 때문이었다. 이날은 한승수 총리가 소록도를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기상이 문제였다. 남부 지역에는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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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슴 섬’ 소록도 사슴떼에 수난
‘어린 사슴의 섬’ 소록도에 사슴이 200여 마리로 늘면서 작물을 파헤치고 조경수를 고사시켜 주민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사진은 소록도에 방목한 사슴. [국립소록도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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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정착촌 르포] 대학생 기획·탐사 공모전 당선작 ①
충북 청원군 은행리 한센인 정착촌에 사는 한 노인의 손이 뭉개져 있다. 이 정착촌에는 한때 20여 가구가 살았으나 지금은 4가구만 남아 있다. [청원=강제욱 사진가] 중앙S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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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동행 인터뷰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4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한나라 부산포럼 초청 강연회’에서 강연을 마친 뒤 웃으며 퇴장하고 있다.부산=송봉근 기자 14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