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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지록위마(指鹿爲馬)와 이사(李斯)
지록위마. 바이두 “유능한 사람은 화(禍)를 복(福)으로 바꿀 수 있다는데, 승상은 이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진시황 영정(嬴政)의 환관 조고(趙高)가 범죄 공모를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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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의 신 영웅전] 한비자의 충고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한국에서는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을 제20대 대통령이라 하는데, 역대 대통령이 모두 12명이었으니 제13대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르다. 대통령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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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역군들의 생생한 경험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디지털 책쓰기에 몰입하는 6090세대 장세정 논설위원 늦더위만큼 역사전쟁이 치열하다. 정치 진영에 따라 과거를 놓고 이념 갈등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승만·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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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사검증
위문희 정치부 기자 고위공직자 인선 작업은 추천과 검증으로 나뉜다. 문재인 정부에선 인사수석실에서 후보를 추천하고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검증했다. 문재인 정부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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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外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버지니아 머피-버먼 지음, 이훈·김소혜 옮김, 백산출판사)=최고의 여행은 없다. 하지만 최선의 여행은 있다. 저자는 서서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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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의 민주, 정권흔들기…천장지제궤자의혈 막아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3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2 여성의정 대구정치학교 기본과정' 특강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나경원 전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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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국물에 데치면 꽃처럼 피어나는 별미, 갯장어[백종원의사계MDI]
물리면 놓지 않는 날카로운 바다의 이빨 끓는 국물에 데치면 꽃처럼 피어나는 별미, 갯장어 티빙 '백종원의 사계' 갯장어편. 인터넷 캡처 ■ 「 ‘백종원의 사계 MDI’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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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벌은 권력층을 안 피한다" 이 말에 검수완박 대입해보라 [주역 세상](31)
싸운다. 만났다 하면 싸운다. 우리나라 정치의 여야(與野)가 그렇다. 몸으로 치고받고 싸우지 않아 다행이지만, 말 전쟁은 끝이 없다. 급기야 '야, 너, 저게~'라는 험악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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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중국, '디지털 법가주의'로 간다"
중국 공산당 설립 100년이다. 당은 경제 성적표를 내민다. '글로벌 넘버 투', 신중국 설립 100년이 되는 2049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 뛰어오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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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우리 20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태윤 복지행정팀 기자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이 기원전 수메르 점토판(로제타석)에도 새겨져 있다는 얘기는 유명한 루머다. 사실 로제타석은 프톨레마이오스라는 왕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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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悚懼〈송구〉
한자세상 10/17 상(商)나라 승상이 하인에게 시장을 둘러보라 한 뒤 물었다. “시장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무언가는 보았을 것이다.” “시장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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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시장 역린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이런 기업이 또 있을까. 지배구조도 알려지지 않았다. 납품사와 갈등도 심심찮다. 지금까지 흑자를 낸 적이 없다. 그런데도 시장의 지배적 위치를 향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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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가 대통령께…일 좀 작작 하시라
21세기 군주론-국민주권 시대의 제왕학 양선희 지음, 독서일가 ○○○ 대통령제, ○○○ 지자체장, ○○○ 기업문화. 뉴스에 자주 나오는 표현들이다. '○○○'은 어떤 단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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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인국공 사태…이벤트 정치의 허망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대학평가원장 “군주가 나라를 망치는 건 악의가 아니라 물정 모르는 의욕만 넘치는 열정과 선의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한비자)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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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애정과 증오의 연대…가족의 이중성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대학평가원장 ‘가족, 지지와 사랑이 넘치는 최후의 안식처’. 이 말은 ‘실화’일까 ‘신화’일까. 우리는 가족의 사랑으로 힘을 얻는 이야기, 언제나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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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시진핑의 ‘70허우’ 키우기…정계 물갈이·후계 경쟁 일석이조
━ 젊은 피의 부상과 시진핑의 새로운 정치 양갑용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국 정가에서도 4·15 총선 이후 젊은 차세대 리더를 키워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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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10-10, 늙은 말처럼 길 안내할 것”
조재기 이사장(왼쪽 두 번째)은 1976 올림픽 남자 유도 무제한급 동메달리스트다. 박박 민 머리로 시상대에 오른 조 이사장.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70) 국민체육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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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책 속엔 없는 가르침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세 사람이 걸어갈 때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한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꼭 세 사람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두 명이면 어떻고, 열 명이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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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전기료 안 올린다”는 정부의 꿈같은 약속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정치권의 약속은 ‘평생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연인의 약속보다 허황하다. 연인의 약속은 간혹 지켜지는 경우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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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혀끝으로만 인의 부르짖다 기회 놓치면 나라 망한다”
━ ‘문재인 정부 2년’ 한비자의 경고 망징(亡徵)은 나라가 망할 징조를 뜻하는 말이다. 한비자(韓非子)라는 중국 고대의 정치가가 44가지 망징을 예시하였다. 오늘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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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도한 여당의 김경수 판결 비판, 사법권 독립 흔든다
서정욱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 리셋 코리아 수사구조개혁분과 위원 판결은 비판에서 자유로운 신성불가침 성역이 아니다. 판결도 사람이 하는 이상 사실 판단의 오류와 법률 적용의 잘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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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표를 얻으려면 패를 보여라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당신은 유모가 있나요?” 정의(正義)에 대해 강변하는 소크라테스를 향해 소피스트 철학자 트라쉬마코스가 던진 질문이다. 코흘리개처럼 순진하기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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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행실 삼가고 …” 고전 배우는 열기 뜨거운 도심 서당
━ [LIFE] 서울 종로3가 일대 ‘공부 골목’ 지난 23일 고전 강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전통문화연구회의 강의실. 원주용 교수의 한문독해첩경 수업이 한창이다. 평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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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보복과 배신 논쟁 … 권력의 본질, 인간의 본성인가
━ 권력의 냉혹과 허망함 권력의 본능은 독점이다. 집권세력의 새 질서 구축은 거침없다. 옛 질서의 비리와 잔재는 청산 대상이다. 과거 정권은 그것을 정치 보복으로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