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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중장기적인 가뭄 대책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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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빙까진 아베 담화 등 곳곳 암초 … 과민반응은 금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지난 22일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기념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한·일 관계가 해빙무드에 들어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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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속 희귀 태극기 90년 전 스페인서 인쇄
1920년대 스페인의 한 담배회사는 여러 나라 국기를 각각 그려넣은 종이를 담뱃갑에 넣었다. 일종의 사은품이었다. 그중엔 태극기(사진)도 있었다. 한반도에서는 태극기를 인쇄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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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비 내린다고 가뭄 대책까지 잊어선 안 돼
긴 가뭄 속에 오늘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들린다. 갈라진 논바닥을 보며 기우제까지 지내는 상황이라 모처럼 내리는 비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더욱이 24일부터는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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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국회의원은 경상도에서 나올 것”
미래 계획에 대해 묻자 다니엘 튜더(오른쪽)는 서울에서 친구들과 같이 운영하는 맥줏집 ‘더 부스’와 영국에서 공동 설립한 독립언론매체 ‘바이라인’이 자리 잡으면 한국으로 돌아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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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서울의 메르스와 베이징 사스의 기억
국내 메르스 사태가 고비를 넘겼다고 하지만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 메르스 관련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국제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베이징 개최예정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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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해안 뒤덮은 중국 괭생이모자반
지난 14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승객들이 배 주변을 뒤덮은 괭생이모자반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15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 전날 쳐놓은 그물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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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중앙·지방 두 날개 필요한 한국 외교
나는 중앙에서 35년을 일했다. 언론과 국회에서였다. 그러다 지난해 7월부터 전남에 살고 있다. 내가 지방에 생소한 처지는 아니다. 시골에서 자랐고, 지방 국회의원으로 꽤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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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후쿠야마 “북한 붕괴시 중국 개입으로 통일 쉽지 않아”
[월간중앙] ■ 영토 야심과 맞물린 중국 민족주의 확산에 한·일 공동 대처해야 ■ 북한 핵무기 절대 포기하지 않아… 6자회담 무용지물 될 것 ■ 오바마의 ‘아시아로의 회귀’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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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닮고 싶은 정치인으로 나 위원장은 메르켈 독일 총리를 꼽았다. 퇴근 후 직접 장을 보는 그 모습이 닮고 싶다고 했다. 한 달에 한 번 내지 두 달에 한 번 나 위원장은 직접 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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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미 연기, 재방문 시점은 "상호간에 가장 편리한 시기가 될 것"
대통령 방미 연기 대통령 방미 연기, 재방문 시점은 "상호간에 가장 편리한 시기가 될 것"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내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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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초토화된 LA·샌프란시스코 대지진 현장
[매거진M]초토화된 LA·샌프란시스코 대지진 현장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 규모 9.0 이상의 대지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연쇄적으로 일어난다면? 재난영화 ‘샌 안드레아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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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 대통령 방미 연기…가장 편리하고 빠른 시기에 방미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내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했다. 박 대통령은 14∼19일 방미 일정을 잡아놨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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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IE] 바닷물 온도 올라가서 올해 장마 늦어진대요
수퍼 엘니뇨 경고 동태평양인 페루 연안에서 엘니뇨가 발생했을 때는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하다.(사진 위) 하지만 중앙 태평양 지역에서 엘니뇨가 발생하면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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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0여 명 참석 … “통일엔 여야 따로 없다”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대북정책’ 학술회의엔 여야 국회의원 30여 명과 정부 당국자, 통일 문제 전문가와 교수 등 80여 명이 몰렸다. 전날 메르스 대책을 논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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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 “군사 신뢰 구축할 특사 파견을”
8일 열린 국회 남북관계특위와 한반도포럼 공동 학술회의에서는 북한·안보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는 토론에서 “북한 붕괴론이란 망령을 떨쳐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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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모순된 중국관의 폐해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한국인의 중국관은 모순이다. 중국이라는 국가와 중국인, 중국 사회를 보는 시각이 크게 다르다. 중국을 찾는 여행객과 기업인, 그리고 정치인까지 대부분 이 모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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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포럼 주요 발언록
국회ㆍ한반도포럼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해 8일 국회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보수ㆍ진보 진영 학자들과 여야 정치인들은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대북정책' 을 위한 다채로운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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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화 중단 남측에 책임 떠넘기기 … 정부는 유감 표명
북한이 6ㆍ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앞두고 연일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면서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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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메르스가 병원 밖으로 퍼지면 국가 재난
박태균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겸임교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어두운 그림자가 한반도를 드리우고 있다. 낙타를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나라에서 ‘낙타병’(메르스를 옮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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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케리 미 국무장관 발언과 사드(THAAD)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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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대로 알기” 모바일 매거진 ‘1090’이 앞장선다
‘1090 모바일 매거진’에는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김치 파이브’ 이경필 장승포 가축병원장, 이혜영 배우(아래 왼쪽부터) 등의 강연과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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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자외선·오존 ‘3각 습격’ … 계절의 여왕 사나워졌다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간 29일 오후 서울시청 부근 도로변.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하는 인부들은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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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 "일본 자위대 한국 파견시 한국 동의 필수"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中谷 元) 일본 방위대신(방위상)은 30일 유사시 일본 자위대를 한반도에 파견하기 위해선 한국측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