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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대상으로 첫 사죄 담화 ‘진전’… 위안부·강제징용 보상 외면해 ‘미완’
일본 간 총리 담화 전문 올해는 일·한(한·일) 관계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정확히 100년 전 8월 일·한 병합조약이 체결돼 36년에 걸친 식민지 지배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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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롤리 “북, 더 이상 도발행동 말라”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3일(현지시간) “북한이 더 이상 도발 행동을 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한국의 서해 해상훈련 계획에 대해 물리적 대응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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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구조 활동 보여주며‘친근한 중국군’ 과시
30일 오전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서남쪽으로 1시간가량 달리자 팡산(房山)구 량샹(良鄕) 인근에 자리한 베이징군구(軍區) 산하 공병단(工兵團)이 나타났다. 7대 군구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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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4대 강,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산맥으로 이뤄진 한반도에서 강(江)이 갖는 의미는 남달랐다. 타향의 아득한 소식은 언제나 강을 통해 흘러들었고, 마을의 애틋한 사연도 강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갔다. 삶이 팍팍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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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쿠바 해변의 ‘가상’ 천안함 세미나
천안함이 폭침된 지 오늘로 4개월이다. 진실이란 태양은 하나인데 태양이 여럿이라고 주장하는 일단의 사람들이 있다. 국제적으로 이런 그룹을 이끄는 이는 쿠바의 카스트로다. 쿠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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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 월드컵’ 가장 신경 쓰이는 상대는 일본
2002년 한국은 일본과 공동으로 월드컵을 치렀다. 2022년에는 단독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개최국은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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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여름 날씨
기상청의 예보관들이 가장 긴장하는 시기가 여름입니다. 푹푹 찌는 폭염뿐 아니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장마전선,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폭우, 강력한 위력의 태풍까지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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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클린턴·게이츠의 판문점 시위
동맹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군사동맹이 그렇고 가치동맹도 마찬가지다.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맹이 느슨해지면 위협에 대한 억제력은 동력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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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보국장 “북, 한국 직접 공격하는 위험한 시대 진입”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DNI·사진) 지명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남한에 직접 공격을 가하는 위험한 시대에 진입했을 수 있다”며 천안함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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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동맹 제2의 도약 다짐한 ‘2+2’회의
한국과 미국이 어제 서울에서 열린 외무·국방장관(2+2)회의를 통해 굳건한 유대관계를 한껏 과시했다. 2+2회의는 한·미동맹 60년 역사상 처음이다. 양국 외무·국방장관 4명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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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군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정치권이나 언론의 지적이 아니다. 군 스스로의 진단이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그제 합참의장 등 일부 군 수뇌부가 개편된 후 처음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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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② 강화군 비도 저어새
봄이면 서해 외딴 바위섬을 찾는 귀한 손님들이 있다.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와 왕관을 연상시키는 황금색 머리깃털로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바로 전 세계에 2300여 마리뿐인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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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생기면 남북한 가장 큰 피해”
“서해는 아주 민감한 바다다. 한국과 미국이 서해에서 군사훈련을 하면 한반도 정세에 유리할지 불리할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천안함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해 미국과 중국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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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통령 참관 하에 ‘北 급변 사태’ 훈련
천안함 침몰 사건 처리가 국제사회의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ㆍ 일본ㆍ 러시아 등이 잇따라 한반도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해 주목되고 있다. 6일 교도 통신과 일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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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올 5.75% 성장 … 출구전략을”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5%에서 5.75%로 크게 올렸다. 또 서서히 기준금리를 올리고, 경기부양책도 거둬들이는 단계적 출구전략을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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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⑤
천안함 사태는 대한민국의 태생적 조건을 새삼 일깨웠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4대 열강에 끼어있는 나라, 거기에다 60년이 넘도록 총부리를 겨눈 채 대치하는 남과 북. 이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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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 7월 7일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점으로 불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68년 2월 1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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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은 지금 군사훈련 중
천안함 침몰 사건 처리가 국제사회의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잇따라 한반도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해 주목되고 있다. 중국 저장(浙江)성 온주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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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연기’ 미국 반응
한·미 양국 정상이 26일(현지시간)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에 합의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시간표도 함께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이 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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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900만 명, 투입 장비 165만 대 피·땀으로 이룬 ‘민족의 예술품’
시공에는 16개 민간 건설사와 3개 건설공병단이 참여했다. 군 장비를 대거 동원, 군사작전처럼 진행했다. 연인원 892만8000명과 165만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전체 7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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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러 , 동북아 평화 위해 책임 있는 자세 보이길
천안함 사건 뒤처리가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듯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논의가 아직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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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화 지키기와 평화 만들기
북한의 전면 기습 남침(南侵)으로 시작된 6·25 전쟁이 오늘로 발발 60주년을 맞았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천안함 폭침(爆沈)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은 채 오늘을 맞는 우리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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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기자의 ‘빨치산루트’ ③ 지리산
●산행정보 지리산은 남한 내륙에 위치한 산 중 최고 높이(1915m)를 자랑한다.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됐다. 바위보다 흙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육산이다. 주능선인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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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25 남침 인정하는 건 시간 문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역사 기술은 부단히 수정해야 한다. 스탈린과 김일성이 한국전쟁을 일으켰다는 시각(남침설)을 중국의 주류 역사학계와 교과서가 인정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