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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가던 곳 이젠 날아서 … 남이섬엔 고정관념이 없다
중학교 시절 배운 노래 한 곡을 아직도 기억한다. “칼 갈아 백두산 돌 다 닳아지고(白頭山石磨刀盡), 말 먹여 두만강 물 말리오리다(豆滿江水飮馬無). 스물에도 나라 평정 못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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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인의 한국관광 문제점 취재 뒷이야기
이달 1일 ‘깐깐한’ 법무부가 중국인 비자 발급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중국 관광객 증대가 목적이었다. 과감하게 무비자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대신 베이징이나 상하이 거주증만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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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주방 기행, 한류스타 미팅 … 타깃 관광이 해법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주)한국국제여행사의 한만진 사장. 그는 올해 초 베이징의 인력공급 전문업체인 페스코(Festco)를 주시했다. 45만 명에 달하는 이 회사 고급 인력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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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 해 남도웰빙관광 1번지 이 뜬다
한국방문의 해 남도웰빙관광 1번지 이 뜬다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과 일본을 넘나든 한국문화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펼쳐질 한국방문의 해 행사에 맞춰 더욱 활발히 알려질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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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명품관광과 스토리텔링
요즘 여러 분야에서 스토리텔링이 화두다. 관광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 성과는 아직 기대치에 못 미친다. 우리 관광지에서 얘깃거리 자체를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일까. 지난해 시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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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성형도 한류가 대세다
의료관광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원전 3세기 고대 로마에 위치한 Cyprus와 Alexandria가 훌륭한 의료시설로 알려져 그리스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료관광지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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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들 뭘 원하나
중국인들이 한국 관광에서 가장 중시하는 건 쇼핑이었다. 한국관광공사의 ‘2009년 중국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00명 중 64%(중복 응답)가 쇼핑을 한국 여행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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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의 포항으로, 일본 관광객 줄잇는다
7일 포항을 찾은 일본 구마모토현 관광객 33명이 덕실마을 홍보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포항시 제공] 지난 7일 쾌속선을 타고 부산에 도착한 일본 구마모토현 관광객 3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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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의료서비스, 또 하나의 한류
해외 환자와 국내 의료기관을 엮어주는 큰 시장이 열린다. 서울시와 KOTRA, 중앙일보는 ‘2009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엑스포’를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B홀(옛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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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은 일본 판권료 8억 미리 받은 책 출간
한류스타 배용준씨의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기념회가 22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배씨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초보자의 체험기로 봐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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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면 '로맨틱"' 태국 영화 첫 한국 로케 이유는
한류 바람을 타고 태국 영화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로케이션에 들어간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태국 영화 ‘우연(원제: As It Happens)'은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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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우리말 세계화 생각할 때다
우리말 연구의 선각자이신 주시경 선생은 ‘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쓰는 말 속에는 역사가 흐르고 문화가 살아 숨쉬기 때문에 말과 문화, 그리고 국가는 떼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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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꼭 가볼 만한 축제 리스트
본격적인 무더위를 식혀줄 7월 지역 축제들을 조인스닷컴 지역문화∙축제포털 아름다운 강산(drivingkorea.joins.com)에서 엄선하여 소개한다. 보령에 가면 미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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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에게 듣는다 ② 아피싯 태국 총리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은 5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고, 한국의 세 번째 교역국이다. 더욱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아시아의 역할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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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에게 듣는다 ① 부아손 라오스 총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 대화관계(Dialogue 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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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두 거인, 우정·스킨십으로 사로잡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카리모프(우즈베크·왼쪽), 13일 나자르바예프(카자흐·오른쪽) 대통령을 각각 만난다. 위 그래픽은 청와대 제공 사진을 합성해 만들었다. ‘우정과 스킨십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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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HS애드, 아시아 최대 광고제 은상
제일기획과 HS애드가 21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광고제 ‘애드페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이 수상한 광고는 한국관광공사의 인터넷 캠페인(www.haru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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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위의 금빛 세상 브루나이(Brunei)
브루나이가 세계지도 어디쯤 자리 잡고 있는 지 한 번에 답할 수 있는가, ‘반다르세리베가완’이라는 발음도 어려운 이 나라의 수도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동남아시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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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는 자연·자유를 팝니다”
강우현 남이섬 사장이 낙엽을 태우고 있다. 그는 웃을 때 아이가 된다. 해맑고 천진한 웃음 때문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남이섬 대표인 강우현(56) 사장은 독립 공화국인 ‘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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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도 곧 입체 세상”
“흑백에서 컬러로, 컬러에서 고화질로 영상기술이 진화해 왔어요. 이제 3D 입체의 세상이 열릴 겁니다.” 3D 입체영상 제작사 엔에프엑스미디어의 박찬수(47) 총감독. “5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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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맛들인 한국은 제2의 고향”
올 봄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온에어’의 또 다른 주인공은 대만 관광지였다. 김하늘과 박용하가 누비던 아기자기한 뒷골목, 송윤아와 박용하가 거닐었던 바닷가가 모두 대만의 관광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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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중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 나섰다
메타세콰이어 길, 은행나무 길 등으로 대표되는 춘천시 남이섬. 한류열풍을 주도했던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요 촬영지로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의 하나인 남이섬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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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갈비 맛에 홀딱 반해 아예 요리특집 촬영 왔죠”
이집트에서 태어나 요리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한 오사마 엘사예드는 자극적인 양념맛과 달콤한 풍미가 어우러진 한국 음식이 다양한 향료를 사용하는 아랍요리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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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베트남이라는 기호
최근에 두껍지 않은 베트남 소설을 한 권 읽었다. 응웬옥뜨의 『끝없는 벌판』이다. 한 번 읽었을 때는 마음이 좀 아렸다.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 두 번째 읽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