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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한식 이름 개명 강요…주민 "그것도 내맘대로 못하나"
조선중앙TV는 주민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비롯한 전국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로 답사 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당국이 최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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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얼음골, 아늑한 한옥촌… ‘마늘의 고장’ 재발견
━ 힘내라 대구경북 ⑩ 의성 1박 2일 경주가 아니다. 경북 의성군 조문국 사적지다. 금성산 일대에 삼한 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고분 374기가 모여 있다. 대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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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링컨 반열에 서려는 트럼프의 욕망?
임종주 워싱턴총국장 지난 8월 중순 어느 날 워싱턴 DC에서 북쪽으로 110㎞가량 떨어진 작은 마을 게티즈버그는 찌는 듯 무더웠다. 157년 전 치열했던 사흘간의 전투가 북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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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만난 윤봉길, 내 아들과 같은 스물다섯 청년이었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25) 어김없이 오늘도 시작이다. 엄마! 제 휴대폰 못 봤어요? 교통카드는요? 오 분만 더 자면 안 돼요? 이어폰이 안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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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자금줄 역할 했던 함양 화과원, 사적지 ‘도전장’
함양 백운산 8부 능선에 있는 화과원. 설립자인백용성 선사의 거처가 있던 곳이다. [송봉근 기자] 경남 함양군 백운산(해발 1278m)의 해발 1000m 지점에는 ‘봉유대’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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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 돌연 귀국 … 중국 관람자 차관급 격하도 원인 ?
북한 모란봉악단이 12일 중국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왼쪽)와 현송월 단장(오른쪽)이 숙소인 민쭈호텔을 나서며 심각한 표정으로 주위를 살피고 있다. [사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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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이 김정은 첫사랑이라서?…모란봉 공연 취소 미스터리
북한 모란봉 악단의 공연 취소가 무성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단원 심사까지 직접 했다는 모란봉 악단의 사상 첫 해외 공연을 북·중 관계 복원의 징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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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스님들 과수원 일궈 돈 마련 … 불상·쪽박에 숨겨 임정 전달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옛 화과원 자리에 복원된 ‘봉유대(鳳遊臺)’ 전경. 용성 선사는 1927년 화과원을 세운 뒤 이 선방에서 생활했다. [송봉근 기자] 경남 함양군 백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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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포토샵'NO' 건물이름 'YES'
어도비(Adobe)는 현대 문명인들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진작가나 문서작성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가히 '만능'의 도구다. 바로 '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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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목할만한 축제
▶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 일시 : 2009년 4월 24일 ~ 5월 20일 - 장소 : 충남태안군 안면음 승언리 꽃지, 수목원일원 2007년 서해안기름유출 비극.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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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관용’으로 미국 분열 막아 … 위기 극복 리더십의 상징
에이브러햄 링컨은 간결하면서도 복합적이다. 그는 위기 극복 리더십의 상징이다. 갈라진 미국을 재통합시켰다. 그는 ‘위대한 해방자’다. 노예제 폐지로 얻은 별칭이다. 그는 초인(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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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이 현재 한국 고대사학계 주류”
이희진씨는 고대 한·일 관계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다. ‘가야 정치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 그는 줄곧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학계 최대 쟁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임나일본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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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의 뇌관’ 人間 김정일
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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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해양소년단」(분수대)
이번 바르셀로나올림픽의 개·폐회식은 바다가 주제였다. 올림픽의 주무대라 할 수 있는 메인스타디움의 바닥색깔도 온통 푸른빛으로 단장되었고,그 무대에 올려진 화려한 축하공연도 모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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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보다 “관원”에 치우쳤다(해설)
◎「그린벨트 건축규제완화」조치의 배경과 문제점/규제일변도에서 정책 선회/주민의 현실적 요구 반영에는 미흡 지난 71년 지정이후 「민원」의 꼬리가 이어지고 있는 그린벨트 (개발제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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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세웁시다”/미서 대규모 모금행사
◎모두 천만불 목표… 92년 완공/부시등 정ㆍ재계인사 천여명 참석 【워싱턴=한남규특파원】 미국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모금을 위한 대규모 행사가 1일 저녁 워싱턴의 쇼램호텔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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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관광객 유치로 "냉가슴"
전국관광지가 썰렁하다. 올림픽 호황기대와는 달리 제철 관광경기가 증발됐다. 이 같은 현상은 올림픽기간 중 교통난·푸대접 등을 우려, TV 안방관광 선호에다 심지어 신혼부부 후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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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와 싸운 「공포의 밤」
○…충남도내 각 군청 재해대책본부는 23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5백∼6백mm의 집중호우가 내려 구체적인 피해액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늘어나자 『건축기준상 1일 최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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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8) 제84화 올림픽반세기(47)-스포츠진흥
동경을림픽을 통해 한국 스포츠수준의 한계를 절감한 체육계는 민관직 체육회장의 집념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원점에서 시작하는 스포츠 진흥의 길을 모색하게된다. 그 배경엔 스포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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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개켜는 동물원
봄의 문턱이라는 입춘도 앞으로 1주여. 봄이 가까워지면 가장 바빠지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동물원.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가족들이 멀지 않아 찾아들 관람객들을 맞이할채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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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연고 깊고 교통도 편리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아온 독립기념관 건립 후보지가 충남 부원군 목천면 신계리 흑성산 밑 남쪽 구릉지대 1백만평으로 굳혀졌다. 전두환 대통령이 문공부의 건의를 받아 20일 하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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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중문화는 흐른다 「남들이 하니까…식 유행
『아내의 이름은 남수자인데 말끝마다 「남들은…」운운해서 남편인 내가 「남들은 여사」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아내는 하루종일 집에 들어앉아 다섯 살과 네 살짜리 남매를 키우면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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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화 서두르는 만인의총
전북도는 한때 사적지로 지정까지 됐다가 해제, 지방기념물로 방치돼있는 남원읍 만인의총을 대대적으로 정화, 성역화하기로 했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때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1만여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