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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과 붙어도 안밀렸다" 함께 떠난 60년지기 이건희·홍사덕
“고등학생 이건희 군은 엉뚱하고 싱거운 친구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7년 쓴 책『이건희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 실린 ‘내가 만나 본 이건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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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YS, 이회창, 박근혜 모두 중용한 '강단있는 신사' 홍사덕
“주관은 뚜렷했다. 그러나 사고는 유연했다”(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17일 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을 정치권에서 회고하는 시선은 ‘강단 있는 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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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DJ·이회창 모두 중용…'지금 잠이 옵니까' 6선 홍사덕 별세
홍사덕 전 의원이 2003년 한나라당 원내총무 시절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정치의 풍운아’로 불렸던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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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무릎 꿇기로 철옹성 깨뜨린 ‘악바리’
1 전현희 당선자가 선거운동 기간 중 서울 강남구 세곡동의 노상에서 찬 바람을 맞으며 지하철역 유치 공약이 적힌 피켓을 목에 걸고 서 있다. 왼쪽 가슴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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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합당 거부 ‘꼬마 민주당’ 창당 고비마다 명분 선택한 야당 외길
3당 합당을 거부한 이기택 전 총재가 1990년 6월 민주당(꼬마 민주당) 창당대회에서 당 총재에 선출된 뒤 두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 야당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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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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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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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이 대통령 설득 가능해야 정권 성공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준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박근혜 정부 당-청 갈등, 87년 이후 가장 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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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한에도 할 말은 해야 하는 민주당
채병건정치국제부문 차장 북한이 지난 25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의 담화라는 형식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참 거칠게도 비난했다. 어찌 이런 표현까지 만들어냈나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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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홍사덕 의혹’, 빠르고 정확하게 진실 밝혀야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6000만원을 받았다는 폭로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홍 전 의원은 일단 탈당은 하면서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조속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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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이 아름다운 정치인을 보고 싶다
들어가기보다 나가기가 어려운 곳이 있다. 여의도 정치판이다.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정치권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 적당한 경력으로 당 지도부와 관계만 생기면 공천을 받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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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의 호의 원치 않는다, 공정한 게임의 룰만 지켜라”
1995년 8월 15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이희호 여사, 기업인 박상규씨, DJ와 김영배 의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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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의 호의 원치 않는다, 공정한 게임의 룰만 지켜라”
1995년 8월 15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이희호 여사, 기업인 박상규씨, DJ와 김영배 의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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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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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 성공은 한나라당 성공” 박근혜 “MB정부 성공 위해 건배”
“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성공과 18대 국회의 성공을 위하여 건배하겠습니다. 이 뜻을 잔에 담아 건배!” 박근혜 전 대표가 1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소속 의원 138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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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채문식 전 국회의장 별세
채문식(사진) 전 국회의장이 26일 별세했다. 85세. 1925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중앙고등보통학교(중앙고의 전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채 전 의장의 인생은 한국 현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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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선거사령탑 ‘1톱-3S’체제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왼쪽)와 김무성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나라당이 1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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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목에 힘만 줘” 중진들 쓴소리
“당 지도부가 목에 힘만 주고 앉아 있다.” “정책위의장이 공개적으로 강력하게 민주당의 카운터파트(상대방)와 끝까지 가는 토론을 요청해야 한다.” “대통령 지지율보다 훨씬 웃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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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일의원연맹 회장에 이상득
한·일의원연맹은 7일 간사단 회의를 열고 새 회장에 한나라당 이상득(사진) 의원을 선임했다. 부회장 겸 간사장에는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간사장 대리에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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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거머쥔 국정주도권, 내 사전에 2인자는 없다
이명박 정부 출범 8개월째, 박희태 대표 체제 석달을 맞은 '거여' 집권세력의 권력지도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그 자체다. '권력 1인자'인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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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거머쥔 국정주도권, 내 사전에 2인자는 없다
지금 여권 갈등의 최전선은 여의도에 있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워싱턴에 있는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긋고 있다. 홍 대표는 정권 초기 권력의 중심에 있던 이 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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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작품’ 종부세, 집안단속도 못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것은 누구의 작품이었을까. 왜 여권은 자중지란을 보이고 있을까. 종부세 감면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적 대선 공약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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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상득 한자리에 소통 시작? 불통 계속?
이번 주 정치권의 관전 포인트는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다. 관심의 초점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로 쏠린다. 한 명은 현직 대통령의 친형이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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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상득 한자리에 소통 시작? 불통 계속?
이번 주 정치권의 관전 포인트는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다. 관심의 초점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로 쏠린다. 한 명은 현직 대통령의 친형이고,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