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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갈등, MB정권 초부터 있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29일 올해 소득세·법인세 감세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소득세·법인세의 최고세율을 2년간 유예한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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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4대강 사업권 회수 명분 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9일 국토해양부가 경상남도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권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회수할 명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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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친구라도 법대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고려대 61학번(1961년 입학생) 동기로 ‘50년 지기’다. 학창시절 천 회장은 농촌봉사활동단체 ‘한농회’ 회장, 이 대통령은 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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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개헌 논의 가담 않겠다” … 긍정 입장 후퇴
박지원(얼굴)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권발(發) 개헌론에 대해 28일 “앞으로 일절 그런 논의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전날 밤 있었던 최고위원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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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정치] 고현정에 빠진 친박계 … 허각 예찬하는 손학규
‘박근혜는 서혜림, 손학규는 허각?’ SBS 드라마 ‘대물’과 케이블TV Mnet의 가수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가 인기를 끌면서 이들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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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잘했다” 문자 보내던 MB … 얼떨결에 통화한 이혜훈 의원 비서관 식은땀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국정감사를 하느라수고했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위로부터 나성린·이진복·이두아의원. 이 대통령은 35명의 의원에게 서로다른 내용의 문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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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감세 투 트랙’… 소득세 인하 철회, 법인세는 유동적
한나라당이 ‘MB 노믹스’(이명박 정부의 경제 기조)의 상징인 감세를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27일 최고·중진회의 브리핑에서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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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일제히 ‘좌클릭’
정치권이 이념 좌표를 일제히 왼쪽으로 옮기고 있다. 이른바 ‘좌클릭’ 현상이다. 진보 진영의 단골 메뉴였던 ‘복지’와 ‘서민’을 이젠 한나라당도 말한다. 당초 진보 경쟁은 민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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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재오와 민주당, 개헌 비공개 협상 중”
국민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이 26일 “지금 민주당 일부 정치인과,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한 친이명박계 정치인들이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을 비공개 협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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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민해도 우리 모델은 대한민국”
‘박정희 대통령 제31주기 추도식’이 2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박지만씨가 헌화·분향하기 위해 묘역으로 향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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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경제관이 달라졌다 … 국감 발언 분석해보니
2010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 상당수는 배추값 폭등이나 환율 방어, 혹은 4대 강 공사 등 미시적인 현안을 문제 삼았다. 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재정·조세·복지 등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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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버지를 못 잊는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前대통령 서거 31주기 추도식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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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진보도 수용, 개혁적 중도보수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사회의 소득 70%까지 껴안는 ‘개혁적 중도 보수 정당론’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나라당 관계자가 25일 전했다. 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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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국회의원 후보 국민경선 통해 뽑는다
한나라당이 25일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통령 후보 선출에서와 같이 국민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공천개혁안을 마련했다. 당 공천개혁특위(위원장 나경원 의원)는 이날 비공개 워크숍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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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학위 수여 外
◆학위 수여=이성우 국민대 총장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 장관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안카리 장관은 사우디 국비유학생을 한국에 보내는 등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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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친박 갈등 사라졌는데 친이 내부가 … ”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기에 앞서 배은희 대변인으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지난 21일이 취임 100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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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2005년 시진핑에게 준 선물은 ‘새마을운동’
중국의 차기 지도자 시진핑(習近平·사진 아래쪽) 국가 부주석이 2005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도한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보여 박 전 대통령의 딸인 한나라당 박근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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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일 결산] “2010 국감, 남은 것은 1회용 칫솔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용섭(초선) 의원은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2일 ‘2010 국정감사, 남는 것은 1회용 칫솔뿐’이란 보도자료를 돌렸다. 국감의 성과는 별로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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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평화 훼방꾼’ 발언 직후 중국, 한국대사관 통해 불만 표시
정부 외교소식통은 22일 “중국 당국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이 보도된 이래 ‘사실이 아닐뿐더러 외교적인 대화내용을 왜 박 원내대표가 일방적으로 공개하느냐’며 주중 한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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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평화 훼방꾼’ 이례적 신속 부인
청와대와 여당 그리고 야당은 21일 중국 정부의 말 한마디에 희비가 엇갈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명박 정부를 가리켜 ‘한반도 평화 훼방꾼’이라고 말했다”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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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버스전용차로 왜 손대나
사흘 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버스전용차로 택시 통행, 무엇이 쟁점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의 택시대책소위원회가 마련한 자리였다. 그러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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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무총리실 정무실장 김대현, 공보실장 유성식
국무총리실은 19일 총리실 정무실장과 공보실장에 각각 김대현(54) 에너지관리공단 감사와 유성식(47)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정무실장은 전남대 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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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4대 강 때리기’ 올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왼쪽)가 18일 서민경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지원 원내대표. [뉴시스](左)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18일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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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매우 중요하지만 북한 아직 진정성 안 보여”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중앙일보 45주년과 코리아 중앙데일리 1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인터뷰를 했다. 현 장관은 이날 “북한이 진정성 없는 유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