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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에 취하고 록 음악에 빠지는 곳 시애틀
3 시애틀센터에 자리한 EMP 박물관 전경. 시애틀은 먼 도시다. 미국 서부라고 해도 북쪽 끄트머리에 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날아가야 한다. 그런데도 시애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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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전 전우에게 "꼭 돌아올게" 그 약속 지키려 북한 간 미 노병
미국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은 예비역 해군 대위 토머스 허드너(왼쪽). 오른쪽은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격추돼 돌아오지 못한 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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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주주와 종업원, 그 둘이 함께 잘사는 법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 마조리 켈리 지음 제현주 옮김, 북돋움 336쪽, 1만5000원 창조경제·경제민주화와 더불어 요즘 자주 거론되는 화두가 갑을(甲乙) 관계다.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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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축산물 유통마진의 80% 달하는 소매마진 줄여야
김병률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센터장 새 정부가 취임 초부터 농산물 유통 개선에 지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도 최근 유통 개혁 시리즈를 통해 문제점을 짚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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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몰입환경 '필리핀 클락' 영어캠프 모집
최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로 영어몰입환경을 제공하는 ‘필리핀 어학연수’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의 조기유학이나 해외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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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대통령 한인 애인母, 구경꾼들 때문에…
그레이스 리. [사진=중앙포토]베니그노 아키노(52) 필리핀 대통령과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30·한국명 이경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그레이스 리 가족이 사생활 침해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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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수의 희망이야기] 고통은 선택이다
손병수논설위원 ‘아픔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은 선택하기에 달렸다(Pain is inevitable, Suffering is optional).’ 일본이 배출한 세계적 작가 무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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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네팔인의 ‘코리아 러시’ 이유 있었네!
올해 초 TV 예능 프로그램 에 몇몇 외국인 노동자가 출연했다. 특히 네팔 출신 카르키 씨의 가족 상봉 장면은 많은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 듯하다. 한동안 외국인 노동자 하면 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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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안식처 만들려고 시작, 주말엔 전국서 찾아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난 광희동 첫째 골목으로 들어서니 ‘뉴금호타워’라는 이름의 10층 빌딩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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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안식처 만들려고 시작, 주말엔 전국서 찾아와”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난 광희동 첫째 골목으로 들어서니 ‘뉴금호타워’라는 이름의 10층 빌딩이 나온다. 빌딩 안내판에 적힌 글자는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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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통해 평화세계를 엽니다’ … 미국 심장부에 둥지 튼 원불교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의 원불교 미주 총부를 찾은 미국인 원불교도 루산 프라이 피츠패트릭(52)이 원불교의 진리를 상징하는 일원상(一圓相) 조각 안에서 좌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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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8월의 주제 ‘여름 배낭 속의 책’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긴장을 풀고 계곡에서, 혹은 바다에서 몰입해 읽는 책은 꿀보다 달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공동 기획하는 ‘이 달의 책’ 8월 주제는 ‘여름 배낭 속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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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뉴욕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생각하다
양선희온라인 편집국장 지난주엔 국제뉴스미디어마케팅협회(INMA)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었다. 그곳은 내게 서울 다음으로 익숙한 도시다. 그렇다 보니 짧은 방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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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그들은 무엇으로 '아메리칸 드림' 이뤘나
영국 BBC방송이 미국 이민자들 가운데 한국인을 가장 성공한 그룹으로 꼽으며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에 온 한인 이민자들을 집중 조명했다. 방송은 2009년 뉴욕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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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왕조시대에도 배려받은 구멍가게
1880년대 말의 서울 종로 거리. 길 좌우로 구멍만 한 작은 가가(假家)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1895~96년 사이에 이 가가들은 모두 철거되어 일부는 남대문시장으로 들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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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줄리아드 첫 동양인 교수 강효 25년 스승의 길을 말하다
훌륭한 연주자들도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다.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벌 세노프스키(1926~2002)가 1964년 내한 공연에서 그랬다. 브람스의 협주곡 도중 갑자기 베토벤 협주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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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화면, 무선으로 대형TV서 볼 수 있죠
노트북PC 모티터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대형 TV화면.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무선 디스플레이(WiDi)’ 기술이 적용됐다. [인텔 제공] 지난 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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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한국 김치·불고기소스 전 세계 매장서 팔겠다”
“김치와 불고기 소스를 전 세계 딘&델루카(Dean& Deluca)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와 10년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위해 방한한 고급 식료품 브랜드인 미국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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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돈 벌어라"… 가정 있는 빈곤층 여성이 대출 1순위
1. 다카의 그라민뱅크 본사에서 내려다본 시내 정경. 2슈루즈 마을 그라민뱅크의 입구. 3.대출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방글라데시 여인들.4. 대출기록 장부들. 모든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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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의 ‘작은 외국들’, 이국적 장소에 가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총 외국인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3%에 달하는 117만여 명이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어디에서 이들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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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건강과 환경 모두 챙기는 ‘푸드 마일리지’
‘푸드 마일리지(food milelage)를 아시나요?’ 이 용어는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처음 사용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쌀·옥수수·토마토·시금치·사과 등 음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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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통 온천, 워터파크, 스파 … 물이냐 놀이냐 둘 다냐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온천 허가를 받은 곳은 417개다. 연간 이용자는 5400만 명에 약간 못 미친다. 엄청난 숫자로 보이지만, 여기엔 온천 허가 없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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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알바 뛰던 ‘하우스보이’오리건주 ‘小대통령’꿈 향해 돌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미동포 1세 임용근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00년을 넘긴 한인 미국 이민사에 최초의 일이다. 소수민족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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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창업 엿보기] 노인 전용 택시 서비스
노인 전용 실버 택시는 병원에서 수속도 대신해 주고 처방전을 받아 오기도 한다.캐나다 인구의 27%는 베이비 붐 세대다. 이들의 현재 나이는 50~60대다. 고령화 사회를 겨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