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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래핀' 양산이 우리 미래에 던지는 의미
반도체는 대한민국을 먹여살려온 ‘산업의 쌀’이다.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한 우리의 효자 수출 상품이다. 그러나 반도체 우위를 언제까지 누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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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수출이 멈췄나?
지난 50년 한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던 수출에 중대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첫째 이상기류는 수출이 정체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1년 초 이후 지금까지 무려 36개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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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동독 살려낸 '지멘스 모델'
박근혜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세계적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의 베를린 공장을 방문, 투자증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드레스덴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28일 드레스덴공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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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품 경쟁력 높아져 엔저 영향력 갈수록 감소
441억 달러 흑자(한국) vs 1176억 달러 적자(일본).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무역수지(상품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금액)다. 한국은 엔저(엔화가치 하락) 흐름 속에서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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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2년 성적 살펴보니…수출 10%↑ 수입 3.8%↓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미국으로의 수출은 늘고, 미국에서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한ㆍ미 FTA 2주년 성과분석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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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부터 관리한 닭 체리부로, 4년 연속 수상
관련기사 창조형 리더 34인 … 블루오션을 만들어내다 한밭대 국내 첫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 도입 기술 ‘한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2년 연속 4년 연속 수상 기업인 체리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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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앞에 있고, 중국 쫓아오고 한국 소재산업 샌드위치 우려"
“소재 산업은 일본에 비해 뒤떨어진 몇 안 되는 분야인데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걱정이다.” 14일 취임을 앞둔 권오준(64·사진) 포스코 회장 내정자는 소재 분야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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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테이퍼링 시련에도 … 되는 펀드는 된다
증권가는 2014년을 장밋빛으로 전망했지만 적어도 지금까진 아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을 시작하면서 신흥국 위기가 불거졌고 펀드 시장도 몸살을 앓았다. 매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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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1호 민항기, 이 손이 만들었소이다
지난달 28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나라온(KC-100) 조종석에 앉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고대우 KAI 팀장은 국내 최초 민항기 개발을 지휘했다는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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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플러스 펀드' 꾸준한 수익률
현대증권 ‘현대 현대그룹플러스 증권투자신탁 1호 [주식]는 한국경제의 도약을 이끌어온 범현대그룹주들의 실적 회복과 가치평가를 확신하며 범현대그룹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선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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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수명 한지를 청와대 선물 속지로 쓰고 버리는 우리
1 전북 임실의 김일수 장인 부부가 한지용 닥나무를 삶고 있다. 이렇게 삶으면 껍질이 줄기와 분리된다. 전통한지 제조의 첫 과정이다. ‘지(紙) 천년 견(絹) 오백 년’. 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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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1000년 수명 한지를 청와대 선물 속지로 쓰고 버리는 우리
1 전북 임실의 김일수 장인 부부가 한지용 닥나무를 삶고 있다. 이렇게 삶으면 껍질이 줄기와 분리된다. 전통한지 제조의 첫 과정이다. 2 한지 장인 김일수씨의 부인 강씨가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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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세계 식품시장 공략 기지로 변신 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푸드폴리스)의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 네덜란드 푸드밸리(Food Valley). 바헤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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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세계 식품시장 공략 기지로 변신 중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푸드폴리스)의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 네덜란드 푸드밸리(Food Valley). 바헤닝언 대학연구소(Wageningen 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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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력 좋아지고 금고 두둑해 버틸 만 … 잦은 신흥국 불안은 변수
관련기사 1월 신흥국 주식펀드 122억 달러 유출 금융·외환 ‘쌍둥이 위기’ 악순환 우려 달러 탈출 막으려 ‘벼랑 끝 고금리’ … 내수 위축 악수될까 “위기이자 기회다.”최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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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체 맑음, 섬유·자동차 구름 조금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섬유, 철강 같은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는 8개 업종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에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은 기계,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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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표안감' 이후 반세기 … SK 수출 비중 50% 넘어
1962년 첫 수출돼 그해 4만6000달러를 벌어들인 ‘닭표 양복 안감’의 로고. SK그룹의 제1호 수출품이었다. [사진 SK] ‘닭표안감’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던 SK가 창립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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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역발상으로 위기 탈출구 있다
기아자동차가 1조 1000억원을 들여 2006년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세운 기아차 조지아 공장. 연간 36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지난해 누적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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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쿠 신화, 한국만의 기술 통했다
상하이 신스제(新世界)백화점의 쿠쿠전자 매장. 이곳에서 판매되는 밥솥(한국 수입)은 4000위안(약 70만원)으로 중국 경쟁사 제품보다 3배 이상 비싸다. [김형수 기자]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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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인건비 찾아 간 한국 제조업체 죽쑤고
중국 칭다오(靑島)의 청양(城陽)구에는 ‘셰청(協成)루’라는 길이 있다. 한국의 현지 IT부품 임가공 업체인 셰청(協成)광학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한때 칭다오시에서 세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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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저하고 … 선진국 경기회복에 체력 상승
상고하저(上高下低) 대 상저하고(上低下高). 2014년 주식 시장 흐름에 대한 5개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의 대답은 갈렸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방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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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역 트리플 크라운
지난해 한국의 수출(5597억 달러)과 무역흑자(422억 달러)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휴대전화·반도체 같은 정보기술(IT) 제품의 선전으로 전년보다 수출이 2.2% 증가한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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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 우리 경제에 축복인가 재앙인가?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중국인들은 2014년을 ‘제2의 개혁 원년’이라고 말한다. 지난달 열린 공산당 18기 3중전회에서 결정된 ‘전면적 개혁’ 조치들이 본격 시행되는 해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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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넘버원 뒤엔, 공격 경영 있었다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제철 공법인 파이넥스 공장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있는 모습. 2007년 5월 연간 150만t을 생산하는 첫 상용화 설비가 만들어졌다. 포스코는 내년 초 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