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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미국인들, 일본 하면 전쟁 아닌 스시 떠올려…한국 문화도 충분히 경쟁력"
[사진=KF, 아산정책연구원]“일본이라고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지 미국인들의 인식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가장 많은 대답이 ‘스시(초밥)’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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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2259배 자란 K뷰티 … 반도체보다 45배 빨랐다
서경배(52)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중동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거둔 ‘성공의 방정식’을 새로운 시장에서 이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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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도요타·아우디도 뚫었죠 … 물 건너서 번 돈만 2118억
강철중 인지컨트롤스 대표(오른쪽)가 자동차용 부품 조립기를 살펴보고 있다. 인지컨트롤스는 한 해 1200만 개를 생산하는 서모스탯을 비롯 300여 가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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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출 부진, 어떻게 볼까?
지난 1일 발표된 8월 수출실적은 참담했다. 저유가로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이 40% 감소했고 선박수출이 지연됐다지만, 작년 8월에 비해 14.7%나 줄면서 6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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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15% 감소 … 실물경제로 번지는 차이나 쇼크
‘차이나 쇼크’가 한국의 수출에도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39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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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닥 모를 수출 쇼크, 구조개혁만이 살 길이다
수출 비상이다.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의 최대폭이다. 수출액도 393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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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 세계 5위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 ‘스페이스 클럽’ 회원
석정 장기영 선생은 1952년 ‘부흥십년론’을 통해 염원했다. “우리도 디젤기관의 유선형 기차, 대형 신식 선박, 국민 1인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할 뿐만 아니라 우리 공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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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업 오고 외국 투자 유치 … 전북, 드론산업 허브 꿈꾼다
26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 왼쪽부터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송하진 전북지사·첸카이이 홍콩 준파일렉트로닉 사장·박종덕 JB드론 사장·양오봉 센터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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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속··· 이천 공장에 1분기에만 2조 투입
SK는 투자가 시급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공장의 장비투자와 2개의 신규공장 증설 등에 46조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이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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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넘은 일본인의 혐한(嫌韓) 의식
‘잃어버린 20년’이 가져다준 자신감의 상실과 국가적 고립감에 따른 패배감과 열등감이 원인… ‘복합골절상태’ 한일관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 나와야 일본인의 마음에 여유 대신 반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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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가 한류 미래" 한국 안 와도 홀로그램으로 K팝 본다
‘제국의 아이들’과 콘서트에서 함께 춤을 췄던 로봇.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극장의 불이 꺼졌다. 지드래곤의 공연이 시작됐다.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진짜야? 진짜지?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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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아시아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
[포브스아시아는 매년 떠오르는 아시아의 유망기업 2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중국, 홍콩, 타이완 기업 120개가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은 무학 등 17개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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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일 제치고 … 중동 최대 정유공장 따냈다
지난달 30일 국내 5개 건설회사에 똑같은 e메일이 동시에 배달됐다. 대우·현대·SK·한화건설과 현대중공업이었다. 발신자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 e메일을 열어 본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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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이나 쇼크’가 별거 아니라면서 위기관리 할 수 있나
중국 증시가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 18일 6% 넘게 급락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도 장중 한때 5% 이상 떨어졌다. 장 막판 1.2% 오르며 장을 끝냈지만 불안감이 가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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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기다리고, 또 들었다
지난 5월 열린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위로공단’(8월 13일 개봉, 임흥순 감독)은 1970~80년대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여공부터 오늘날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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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아시아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
[포브스 코리아] 포브스아시아는 매년 떠오르는 아시아의 유망기업 2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중국, 홍콩, 타이완 기업 120개가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은 무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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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1개월째 공장 출고가 뒷걸음질 … 한국에 전염 우려
중국이 스텔스 디플레이션(Stealth Deflation)에 시달리고 있다. 공장 출고가(생산자 물가)가가 올 7월에 5.4%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다. 전문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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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이 체감 못하는 규제개혁으론 경제 못 살린다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한 기업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00개 기업을 조사해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규제개혁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2.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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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주력산업, 진짜 위기다
제조업 강국 한국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조선·반도체·철강·자동차 할 것 없이 주력산업이 매출 감소와 경쟁력 악화로 허덕인다. 당장의 부진보다 더 큰 문제는 좀체 돌파구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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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시발점 산시, 동서양 문물 교류의 장”
“산시(陝西)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중추다.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대일로의 발전과 성공을 이루고 싶다.” 요즘 중국에서 가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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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뚝심은 나의 것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년7개월, 그것은 장정이었다. 과거 정권도 그렇게 열성적이지는 않았다. 노무현 정권의 혁신 클러스터 사업엔 균형발전위원장이 돌아다녔다. 이명박 정권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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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조 시장 관세 철폐 … 한국, 반도체·TV 중국 수출 호재
정보기술(IT) 수출 시장을 두고 체급 제한 없는 무한 경쟁이 시작된다. 신호탄은 내년 7월 울린다. 24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한국을 포함한 52개국이 타결한 정보기술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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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WTO의 ‘IT 관세 철폐’… 반갑지만 마냥 웃을 일 아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 협상 타결로 1조 달러(약 1150조원) 규모의 IT 시장이 추가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하기로 한 무관세 대상 품목 201개 중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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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조원 규모 세계 IT 시장 내년 7월부터 관세 사라진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TV 등 201개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가운데 한국·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