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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앱, 실리콘밸리 가서 가능성 확인할 것”
‘에이아트’는 미술가의 그림을 스마트폰 케이스나 티셔츠 등에 인쇄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만든 멤버들이 애플리케이션 화면과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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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즐기는 도심 트레킹
가을철 최고의 활동은 등산이다. 하지만 등산에 부담을 갖는 사람도 많다. 높은 산을 오르기에 체력도 받쳐주지 않고, 산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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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뒤 폐허된 2층집 그의 설치미술이었다
2012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앞에 선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폐가와 거기 남아 있던 쓰다만 칫솔·빗자루 따위를 이용했다. 어디까지를 작품으로 봐야 할지 난감한 개념미술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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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가들, 주식 사듯 미술품 사들여”
중국 폴리옥션의 경매 장면. 베이징에서 1년에 두 번 여는 메이저 경매에서는 중국 서화와 현대 유화를 비롯해 골동품·시계·보석 등이 7일 내내 거래된다. [중앙포토] 장샤오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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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동양의 감성을 품다
러시아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공예품 마트료시카를 이제는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의 문화,관광 명소에 가면 이것을 소재로 한 캐릭터 상품들이 자주 눈에 띈다. 마트료쉬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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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설치미술가들 대전서 에너지를 말하다
국제미술행사를 표방하며 올해 처음 열리는 ‘프로젝트 대전 2012’가 19일 개막했다.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연·도시·인간 삶과 예술을 다루는 프로젝트 대전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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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거장 "한국, 이런건물 있는것 감사해야"
1 독일 바일 암 라인에 있는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 아래는 스케치 2 뉴욕 허드슨 강 계곡에 있는 바드대학교의 행위예술을 위한 피셔 센터 3 LA에 있는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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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우주를 담은 듯 종묘 정전처럼 장엄한 공간이 어디 있으랴
캐나다 태생의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83)는 세계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걸물이다. 남들이 벽돌과 콘크리트를 애용할 때 그는 쇠사슬과 합판, 스테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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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 … 큰 이야기에서 당신의 속삭임을 듣는다
‘광주비엔날레 2012’는 절과 극장, 시장으로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광주광역시 치평동 무각사(無覺寺) 문화관 2층에 설치한 ‘망망대해’ 앞에 독일 미술가 볼프강 라이프(62·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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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계림에서 키운 꿈 그림으로 꽃 피우다
올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최수진(26)씨가 본인의 작품 ‘농담따먹기 숲’(부분) 앞에 묻히듯 섰다. 그는 “보고 있으면 저 안에 들어가고 싶다고 느끼게 하는 게 좋은 그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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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바늘·실 … 김수자가 엮어온 예술의 역사
‘보따리’ 싣고 떠났던 ‘바늘여인’이 ‘실의 궤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신작 ‘실의 궤적(Thread Routes)1’ 앞에 선 김수자.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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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입고 ‘뻘짓’ 이 남자 대체 뭐지
옥정호씨의 사진 ‘서서 활 자세-단다야마나 다누라사나’(127×152㎝·부분)는 뻘에 나가 요가 동작을 하는, 진지한데 우스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게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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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 상영 外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안종화 감독)가 19일 오후 5시 영화의 주 무대인 구 서울역사(문화역서울284)에서 복합공연으로 상영된다. 상영회에는 최광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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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이쾌대 자화상
권근영문화·스포츠 부문 기자 “사랑하는 나의 귀동녀여! 당신은 왜 이다지 나의 마음을 끕니까.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향기가 솟아나며 하늘나라 어린이들이 우리 두 사람 머리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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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카셀, 큐레이터 참가 제안받고 놀랐다
올 카셀 도쿠멘타엔 한국인 큐레이터도 처음 참여했다. 김선정(47)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큐레이터 에이전트 팀원으로 활동했다. 19명의 에이전트들은 총감독 캐롤린 크리스토프 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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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마치고 돗자리 펴면 … 하늘을 배경으로 음악이 휘날린다
지난 3일 문정동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서 열린 하늘락 콘서트 현장. 퓨전재즈 밴드 ‘어나더시즌’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진원 기자] 푸르른 잔디 위에 수십 개의 돗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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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장인의 만남 2012 설화문화클래스
1 운현궁에서 정준모 교수(왼쪽)과 손대현 옻칠장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3 이날 열린 설화문화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이 옻칠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달 27일 오후. 운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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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올 봄 경매 서예부문 최고가 작품 外
◆다산(茶山) 정약용의 서첩 ‘남북학술설(南北學術說): 이인행(李仁行·1758∼1833) 노형(老兄)에게’이 올 봄 경매 서예부문 최고가 작품으로 꼽혔다. 한국미술정보개발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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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15인, 한국 미술의 미래 그린다
배미정씨의 아크릴화 ‘자연과 함께하는 방법’. 162×112㎝. 젊은 미술인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중앙미술대전이 제34회를 맞아 ‘선정작가’ 15명을 뽑았다. 평면, 입체, 뉴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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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아웃사이더 반란 … 서울대·홍대 출신 83% → 41%
지난해 11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 아시아 컨템포러리 이브닝 세일에 한국 작가로는 김환기(1913∼74), 김창열(83), 최소영(32) 셋이 올라갔다. 이브닝 세일은 비교적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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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미술전 화가로 나선 안성기·김완선·이현우
안성기배우 안성기(59), 가수 김완선(41)·이현우(45)가 미술 전람회에 화가로 나선다. 취미로 그림을 그려온 이들은 23일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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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기대 문화예술대학원 동양철학과 명리학술대회 外
◆2011 경기대 문화예술대학원 동양철학과 명리학술대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경기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명리학과 현대 생활문화’를 주제로 홍연표 선문대 교수,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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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하구나, 중국의 젊은 미술가들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 전시된 우쥔용(33)의 8분 30초 분량 애니메이션 ‘구름의 악몽’의 한 장면. 그림자극 같기도 한 이 작품 속에선 고깔모자 쓴 사람들이 계속해서 기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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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시장 ‘뉴욕 → 베이징’ 권력 이동 중
쩡판즈의 ‘무제39’(2002). 베이징이란 거대 도시가 내뿜는 허영·기만·자기만족 등을 담아 큰 호응을 얻은 대표작으로 ‘가면 시리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