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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조용필도 반한 문희, 그의 눈물에 온 국민이 울었다
한국 멜로영화의 지평을 넓힌 ‘미워도 다시 한번’에 나온 신영균과 문희. 신파영화라는 비판에도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중앙포토] 청년 조용필의 가슴을 설레게 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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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것 실려도 상 받겠다" 임종 직전까지 영화인이었던 신성일
이만희 감독의 ‘군번 없는 용사’에서 6·25 당시 각각 반공 유격대장과 북한군 장교로 나온 신영균과 신성일. [중앙포토] 1960년대는 한국영화 황금기였다. 김승호·김진규·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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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든, 60대든, 새출발 '시동'거는 그 순간이 청춘
영화 '시동'의 최정열 감독이 17일 삼청동 카페 죠꽁드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거석이 형이 이렇게 싱크로율로 칭찬받을 줄 몰랐어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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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연기 홍콩스타 임달화, 영화 속 안내견 입양하기로
중국 배우 임달화(런다화)가 20일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 강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예쁘다! 멋있다!” 20일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며 홍콩 배우 임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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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퀴어영화는? 여성 사랑한 여성의 광기어린 멜로
동성애자 주인공이 등장한 최초의 한국영화 '질투'(1960).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아시아 퀴어영화는 서구와 결이 다릅니다. 동아시아 퀴어영화에 가장 많은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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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00년 동안 발전한 한국 영화 살펴보고 미래 100년 책임질 10대 영화인 만나고
100년 동안 성장해온 한국 영화 뿌리부터 살펴볼까요 올해 한국 영화는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최초의 한국 영화로 평가받는 ‘의리적 구토’가 1919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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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할리우드 진출작 '안녕 베일리' 속 환생하는 개배우들
베일리(오른쪽)는 '씨제이만 있으면 행복하'개''다. 영화 '안녕 베일리'에서 아기 씨제이과 놀아주는 견공 베일리의 모습. [사진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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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과외 알바는 내 경험담, 사우나 있던 고급빌라였다"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29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났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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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장인 된 허당 형사 “양념 반, 프라이드 반이요”
배우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의 살벌한 조선족 조폭 역할로 유명해진 뒤, ‘암수살인’의 형사를 거쳐 23일 개봉하는 ‘극한직업’에선 치킨집을 위장창업한 마약반 형사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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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세종대왕…정해인 멜로, 2019 한국영화 기대작 50
올해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극장가 연간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50만여 줄어든 2억1637만명 선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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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 없이는 못 삽니다” 배우 신성일이 남긴 명언들
'맨발의 청춘' 등 여러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신성일과 엄앵란. [중앙포토] “『아흔 살에 애인만 넷』이라는 책 보셨나요. 내가 그 책의 저자 마르셀 마티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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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이 속 편하다? 할리우드는 ‘프랜차이즈 무비’세상
━ [CRITICISM] 한·미 시리즈 영화 극과 극 속편·프리퀄 등 다양한 시리즈 제작은 미국 영화계의 강점으로 꼽힌다. 사진은 마블 최초로 흑인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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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도 지식도 없이 도전, 세월 흘러 유명해지면 그 자체가 영화 아닐까요”
━ 늦깎이 독립영화 제작 동호회 ‘대한독립영화만세’ 독립영화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동호회 ‘대한독립영화만세’ 회원들. 왼쪽부터 양지선, 조경묵, 이하나, 오현도, 최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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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군함도 … 2017 충무로 과거사를 호출하다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인 ‘택시운전사’. [사진 각 영화사] 올해 극장가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쉽다. 1000만 영화는 1218만명을 모은 ‘택시운전사’ 한 편뿐.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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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뒤태 감싸는 아련한 첼로
영화 ‘화양연화’ OST LP. 왕가위 감독의 택동영화사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발매했다. 홍콩영화는 나에게 이소룡과 동의어다. 1970년대 중학생 시절에 본 ‘당산대형’ ‘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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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 주인공 신성일
"일본에 미후네 도시로, 이탈리아에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미국에 그레고리 펙, 프랑스에 알랭 들롱이 있다면 우리에겐 배우 신성일이 있다. 일찍이 이토록 한 사람에게 영화산업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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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0년 김지미 “700개 인생 살았지만 만족 못해”
“혼이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배우 김지미.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 영화인협회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영화계 복귀에 대해선 “이젠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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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0주년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전 필견작 6
[매거진M]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혹의 배우, 김지미' 특별전을 개최한다. 김지미 데뷔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서울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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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여성 감독이 필요한 이유
올여름 화제가 될 두 편의 영화를 기자시사회에서 연이어 봤다. 1970년대 추억의 여전사를 스크린으로 불러들인 할리우드 액션 영화 ‘원더우먼’(5월 31일 개봉)과 올해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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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러 장인이 레즈비언 로망포르노 찍은 이유? (인터뷰)
[매거진M] ‘화이트 릴리’ 나카다 히데오 감독 인터뷰 '화이트 릴리' “원피스 지퍼 좀 올려줄래?” 술에 취한 도예가 토키코(야마구치 카오리)가 도자기를 빚던 제자 하루카(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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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이콘이 된,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의 삶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인 박남옥(1923~2017) 감독이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박 감독의 삶을 추모하고 그의 작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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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어느날' 천우희, 색다른 빛깔의 상큼함으로
자신의 몸이 식물인간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두 달 동안,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는 영혼으로 병원을 서성였던 미소. 그의 혼잣말에 강수가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자 미소는 적잖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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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데인 드한, 그의 '퇴폐미'+'소년미'를 완성시켜준 영화는?
'퇴폐미'의 대명사 데인 드한이 멜로 영화 '투 러버스 앤 베어'(3월 30일 개봉, 킴 누옌 감독)로 돌아온다. '투 러버스 앤 베어'는 북극 접경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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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한석규, 선과 악의 경계에서...
악질 범죄자들만 모인 교도소. 그 속에서 바깥세상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범죄 설계자 정익호(한석규). 감옥 스릴러 ‘프리즌’(3월 23일 개봉, 나현 감독)은, 한석규(52)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