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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땅 뒤흔들던 심정순 가문을 아시나요
1949년 2월 신무용가 조택원의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공연에 악사로 초청된 심 명인 일가의 모습. 앉아 있는 이 왼쪽부터 심상건과 그의 딸 심태진. 부녀는 공연 뒤 미국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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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장윤정씨 집안싸움 부추기는 매스컴 대중은 책임 없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가수 장윤정(33)씨는 아마도 전통가요(트로트) 부흥에 큰 공을 세운 가수로 대중음악사에 기록될 것이다. 알려진 대로 이달 28일 도경완(31) KBS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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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이현도, 9년만에 가요계 복귀
'듀스’ 이현도(41)가 케이블 방송을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이현도가 6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의 ‘쇼미더머니’ 시즌2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뉴스엔이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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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한인 드럼 연주자 유튜브 200만건 조회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드러머 권순근씨가 연습실에서 드럼채를 들고 웃어보이고 있다. 그의 22년전 연주 동영상은 200만건의 클릭수를 기록했다. [권순근씨 제공]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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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른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에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제 외국인들이 “싸랑해!” “오빤 강남스타일!”을 따라 외치며 말춤을 추는 광경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싸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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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인 블루’로 크로스오버 뮤직 시대 열다
위키디피아 20세기 이전까지 미국은 거의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였다. 그러다 19세기 말 동유럽 출신 유대인 음악가들이 대거 미국에 들어오면서 미국 음악계는 활기를 띠게 됐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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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外
[인문·사회)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성공했는가(셰춘타오 지음, 이정림 옮김, 한얼미디어, 356쪽, 1만8000언)= 중국 공산당이 제1의 권력을 유지하며 중국의 성장을 이끌어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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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를 만나다 ① 편종편경 장인 김현곤
편종편경 국내 유일 악기 장인인 김현곤(77)씨가 편경을 숫돌로 다듬으며 조율하고 있다. 83년부터 32세트의 편종편경을 만든 김씨는 편경에 쓰일 돌을 찾아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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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음악가를 만난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공연 모습. [사진=천안시청 제공]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가 10월 7일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된다. 정운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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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이라니요, 난 도전이 두렵지 않아요
다음 달 8일 데뷔 33년 만에 70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는 심수봉. “한(恨)의 노래는 생명력이 없다. 용서와 화해,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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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중음악계 천재 김해송을 아십니까
1930~40년대 대중음악계를 이끌었던 음악인들. 왼쪽부터 장세정, 윤부길(윤항기의 아버지), 신카나리아, 김해송, 이난영, 이봉룡(김해송의 처남). [이동순 교수 제공]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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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 영화 ● 강예원 퀵 어쩌다 폭탄 운반 오토바이를 탔는데… 강예원은 ‘해운대’ ‘하모니’ 등 흥행작에 연이어 동승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 행운의 배우다. 액션 블록버스터 ‘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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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무등산서 듣는 ‘충장로의 밤
제93회 ‘무등산 풍경소리’ 공연이 1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 무등산 증심사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통기타 1세대이며 70, 80년대 충장로의 스타였던 가수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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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불어대는 트럼펫 마음의 속살 파고 들 만큼 예민
비밥 재즈의 명인들. 왼쪽부터 찰리 파커(알토 색소폰), 스물둘의 마일스 데이비스(트럼펫), 앨런 이거(테너 색소폰), 카이 와인딩(트롬본). 1948년 뉴욕이다. 재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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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고전탐닉 저자 허연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3000원모든 고전은 당대의 문제작이었다. 당대 미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지니게 됐다. 그래서 고전을 읽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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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흔들고 떠나 15년 만에 다시 뭉쳤다
‘빛과 소금’이 15년 만에 다시 뭉쳤다. 1996년 활동을 멈춘 박성식(왼쪽)과 장기호는 다음 달과 11월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빛과 소금만의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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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 아닌 영원한 딴따라…복 터져 세계적 뮤지션들 만났죠
올해 무대 데뷔 60년을 맞은 윤복희씨. 스스로를 ‘딴따라’로 칭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다섯 살 때부터 쌓아온 ‘끼’의 자연스런 발현일까. 머리가 희끗한 그가 30일부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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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20년 … 전 국민 4800만 명이 “나는 가수다”
올해로 국내에 노래방이 생긴 지 꼭 20년째다. 처음 문을 연 노래방은 어디였을까. 공식 기록은 없으나 업계에서는 1991년 4월 부산 동아대 앞 로얄전자오락실을 최초로 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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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들고 온 쉰넷의 디바 “죽을 때까지 화려한 가수로 남겠다”
올해로 데뷔 33년째를 맞이한 가수 인순이. 힙합 음악으로 돌아온 쉰넷의 디바는 “댄스 연습은 죽어라 하는 스타일이다. 새로운 안무를 맞출 때는 잠 자는 시간만 빼고 연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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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tar words] “걸그룹 미쓰에이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위대한 사건이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아이돌은 누구냐는 질문에) 걸그룹 미쓰에이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위대한 사건이다. (미쓰에이를 보고) 한류를 목표로 훈련된 상품으로서의 최종 결과물이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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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림픽공원 무대 서는 스타 뮤지션들
해외 저명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이 줄을 잇고 있다.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도 두 팀의 거장이 오른다. 9일엔 라틴 록의 대부 산타나, 10일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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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이루마, 쉽고 편한 음악만 하냐고요?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얼굴엔 흠결 하나 없다. 말투는 달콤하고 느리다. 태도는 착하고 반듯하다. 만드는 음악도 그렇다. 평화롭고 나긋하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이루마(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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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엔 댄스음악,2000년대엔 테크노…대중음악의 흐름 선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현재 한국 대중음악의 중흥을 이끄는 것은 거대 기획사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돌’ 가수다. 1990년대 댄스음악을 이끌었던 ‘서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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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엔 댄스음악,2000년대엔 테크노...대중음악의 흐름 선도
현재 한국 대중음악의 중흥을 이끄는 것은 거대 기획사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돌’ 가수다. 1990년대 댄스음악을 이끌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후 등장한 아이돌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