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운동사

[사설] 지하철 노조의 신선한 변신

서울지하철공사 노사(勞使)가 전격적으로 인력감축 등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걱정스럽던 올 노사관계에 한줄기 빛을 비춰주는 신선한 충격으로 평가된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노사는 지

[NGO지도] 7. 노동단체

22세의 젊은 노동자 전태일 (全泰壹) .그리고 70년 11월 13일 서울 동대문의 평화시장. 全씨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고 외치며 근로기준법 책자를

단호한 파업대처 노사정책 새모델

서울지하철 파업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침은 '타협 불가 (不可)' 와 '불법 필벌 (必罰)' 이란 두 단어로 압축된다. 정부의 새로운 노동.시위대처 정책이 파업 철회과정에서 크게

[사설]진정한 고통분담을 위한 길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의 '고통분담선언문' 은 극심한 산고를 겪었다. 10대 과제 37개 항목을 담은 이 선언문은 고통분담을 통해 국가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산업주체들의 강한 의지의

'그들도 우리처럼' 정석군 사북.고한 (1)

한많은 사연들이 탄가루에 묻혀있다.언덕빼기에 축사같은 집들이 늘어선 사택촌,인적이 끊긴 시커먼 나무판잣집.두더지처럼 땅만 파다 내팽겨쳐진 광원들의 한이 배어난다. 60년대초 탄광지

勞使개혁 어디로 가야 하나

노사관계개혁위원회가 출범 2개월여만에 노동관계법및 제도개선의기본방향에 합의,7대 기본방향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짧은 기간중 노.사.공익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개혁의 기본틀에 합의했다

'복수노조'찬반의견-반대

「과로사와 토끼장 집」,노동운동이 사분오열됐던 경제대국 일본노동자의 신세다.그래서 세계노련은 「하나의 기업에 하나의 노조,한 산업에 하나의 산별노조,그리고 한 국가에 하나의 노총」

한스 몸젠박사에게 들어보는 한반도 통일론

중앙일보사는 민족문제와 나치즘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스 몸젠박사(보쿰대교수)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데 이어 독일의 정치문화,독일통일이 한국통일에 주는 의미와 교훈을 주제로 몸젠교수

한스 몸젠박사 초청 "민족과 민족주의" 특별강연.토론

중앙일보사는 24일 주한독일문화원.한국서양사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국제사회에서 중요성이 높아진「민족주의와 민족문제」에 대한이해를 돕고 독일통일이 주는 교훈을 되짚어보기 위해 민족문제

인문.사회 ◇삶으로서의 은유(G 레이코프외 지음)=그동안 철학과 언어학에서 주류로 인정받아왔던 객관주의는 실제로는 언어와사고의 많은 부분을 무시할때만 가능하다는 입장에서 쓰인 객관

김호진,노동운동史 학술세미나

◇金浩鎭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13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동운동사의 재조명: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辛相佑 국회정보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金致善

노동음악선구자 "꽃다지"

운동가요 또는 노동음악의 창작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노래 모임 「꽃다지」가 24일부터 4월2일까지 대학로 소극장「오늘」에서 콘서트를 연다. (332)5310. 92년 창단이후 대

A COMMON LIFE

부제는 4세대에 걸친 미국문단의 우정및 영향력.너새니얼 호손과 허먼 멜빌.에디트 워톤과 헨리 제임스.엘리자베스 비숍과 로버트 오웰등 문인간의 우정을 소개.〈사이먼 앤드슈스터.4백6

『이재유 연구』김경일-지음|일제하 혁명가 삶·사상 그려

일제하 노동운동·민족해방운동에서 탁월한 능력과 천부적인 지도력을 발휘해「당대 최고의 혁명가」로 꼽혔던 이재유에 대한 최초의 본격 연구서가 출간됐다. 덕성여대 김경일 교수(사회학)는

(5)학술|"현실적인 변혁이론 만들자"

학계, 특히 사회과학 분야에서 젊은 학자·연구자들의 활동이 두드러 지는 것은 진보를 지향하는 영역에서다. 학계에선 제도권의 교육·연구기관이 객관성을 내세워 현실문제에서 유리된 채「

현대자 사태가 남긴 것/김상진 전국부 기자(취재일기)

「6일천하」로 끝난 이번 현대자동차 「노조공화국」의 말로는 허무했다. 노조가 자진해산한 현대자동차 회사 곳곳에는 해머에 파손된 차량,흩어진 볼트·너트,쏟아부은 기름,신나통 등이 어

4개 대학원 강의 맡아

이용준 전 노동부차관은 이번 학기동안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노동운동사」를 강의하는 한편 숭실대 노사관계 대학원과 동국대·한양대 경영대학원에서는 「한국의 노사관계」라는 강좌로 강의

경제사회협 내달 발족/노총­경총 공식　대화기구 구성에 합의

◎근로자 복지대책 공동추진 근로자와 사용자대표간의 공식적인 대화기구인 국민경제 사회협의회(경사협)가 4월초 발족된다.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은 19일 노총이 제안한 경사협 구성에 합의

미해금 도서 181종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프란츠파농) ▲신과 국가 반마르크스(바쿠닌)▲마르크시즘 수정의 시비(칼 카우츠키)▲동지를 위하여(네스토파조)▲제국주의와 혁명(페릭스그린) ▲카스트로(목삼실)

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주요 계속판금 단서

▲페다고지 (한국천주교평신도회) ▲노동의 역사(광민사)▲프랑스노동운동사(동)▲노동의 철학(동)▲도이치 이데올로기 경제철학수고(형셜)▲혁명의 연구(풀빛)▲피의 꽃잎상·하(창작과 비평

쟁의차원 넘어 "정치투쟁" 으로

대우조선 이석규씨 (21)사망사건은 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재야와 노동운동단체들이 깊숙이 개입하며 기업과 근로자간 임금인상등 노동쟁의 차원을 넘어 「대중정치투쟁」의 양상으로 급격히

지방시대·지방문화|지방학회 지역사회연구로 "한국" 밝힌다

지난해 11월 지방사회연구회(회장 백승균·계명대·철학)가 대구에서 「지방사회현실의 실천적 인식」을 주제로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을 때 그것은 하나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사회과학원론』출간

『한국노동운동사』『굽이치는 임진강』의 저자 김낙중씨(전 고려대노동문제연구소 사무국장·사진)가『사회과학원론』을 펴냈다(한길사간). 이 책은 수단이나 방법으로써의 사상과제도의 구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