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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 이끄는 오충근·한수진 “젊은 음악제 위해 힘 모았죠”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를 이끄는 오충근 예술감독(위)과 한수진 부감독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젊은 세대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음악제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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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경기필과 함께 하며 예술적, 인간적 끈끈함 느꼈죠"
마시모 자네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예술감독)가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시모 자네티는 23일,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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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사냥은 이제 그만 … 다양한 소리 찾을래요
━ [THIS WEEK HOT] ‘콩쿠르 사냥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7)의 별명이다. 지난 7년간 비에니아프스키, 몬트리올, 차이콥스키, 뮌헨ARD, 요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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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은 꼭 ‘잠수’타는 바이올린 천재의 무대
1990년대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평정했던 20대 남성 바이올린 트로이카가 있었다. 러시아의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 그리고 미국의 길 샤함이 바로 그들이다. 1970년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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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8시 ‘골드베르크’, 타로 Vs 임동혁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건반 독주곡의 대곡이다. 아리아가 제시되고 30개의 변주를 거쳐 다시 아리아로 돌아오는 구조가 여행을 닮았다. 인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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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문화 가이드
[책] 지미 헨드릭스 저자: 지미 헨드릭스역자: 최민우 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7000원 “사람들이 죽은 자를 사랑하는 꼴을 보면 우습다. 사람들이 당신을 어떤 가치 있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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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학생'이 유럽 체임버 클라리넷 수석이 되기까지…
“어릴 적엔 클라리넷이 싫었어요. 대신 굴드와 칼라스의 음반을 반복해 들었죠. 그러다 클라리넷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의 소리를 모방하기 시작했습니다. 표현의 폭이 넓고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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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한국인 대거 입상
김동현-예수아우리나라 차세대 연주가들의 낭보가 전해졌다.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펼쳐진 제9회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International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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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객석에서] 랑랑 “내 음악이 상처받은 사람 도울 수 있기를”
‘흥행 아이콘’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5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선다. [사진 마스트미디어]랑랑(朗朗·Lang Lang·33)의 건반은 낭랑(朗朗)하게 울린다. 또랑또랑하고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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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의 객석에서] 랑랑 "내 음악이 상처받은 사람 도울 수 있길"
랑랑(朗朗, Lang Lang)의 건반은 낭랑(朗朗)하게 울린다. 또랑또랑하고 맑은 음색에 밝고 명랑한 기운이 내재돼 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심양)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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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기막힌 쇼팽 연주, 그 아이가 바로 조성진 … 자기 원하는 게 뚜렷했죠
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학장. 최근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스승이다.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 1세대 피아니스트로서 예술과 인생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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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클래식 선율에 젖어 설원의 침엽수림 거니는 듯
도성욱 작가가 대관령국제음악제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Condition-Light’(2013), 112x162cm, Oil on canvas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올해로 10회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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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클래식 선율에 젖어 설원의 침엽수림 거니는 듯
도성욱 작가가 대관령국제음악제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Condition-Light’(2013), 112x162cm, Oil on canvas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올해로 10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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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유대인 악사
러시아 유대인의 애환을 그린 명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엔 유대인 악사가 수시로 등장한다. 가난한 벽촌에 바이올린 악사가 영 어색할 수 있지만 유대인의 전통을 알면 쉬 납득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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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과 함께 다문화 과학영재 키운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 과학인재양성과정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켓모형 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카이스트에서 과학수업을 받는다. 대전시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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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맑게, 스물여덟 jang han na
올여름 지휘자로 음악 팬들을 만났던 첼리스트 장한나가 이번에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첼로를 잡는다. 3년 만의 국내 공연을 앞두고 설렘으로 가득한 그녀를 만났다. 취재_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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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 시장에서 만나는 예술
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양의 재래시장인 석수시장. 오후 4시부터 시장 한켠에서 ‘막수저 아트 벼룩시장’이 열렸다. 책과 인형, 옷 등의 중고 물건이 진열되어 있고, 직접 페인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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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버전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
유튜브와 오케스트라의 첫 만남은 다채롭고도 현란했다. 2000여 명의 청중이 가득 찬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주 무대인 아이작스턴 오라토리엄. 뉴에이지 콘서트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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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국제음악제 통영서 팡파르
통영출신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2003 통영 국제음악제’가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페스티벌 하우스·문화마당 등에서 열린다. 음악제에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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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01 한국음악가 시리즈'
세종문화회관의 '2001 한국음악가 시리즈'가 오는 13일과 6월 15일, 11월 22일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이 지난해부터 자체 기획으로 마련한 '한국음악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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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름만 번듯한 '인센티브제'
"청중 동원과 협찬기업 물색은 당연히 주최측이 발벗고 나서서 해야 할 일 아닙니까. 연주에만 신경써야 할 연주자에게 표도 팔고 스폰서도 구하라니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 3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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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교향악단엔 '노장'이 없는걸까…발목잡는 '겸직금지'
외국의 유명 교향악단에는 백발이 희끗희끗한 노신사들이 많은데 왜 국내교향악단에선 그런 풍경을 보기가 어려울까. KBS교향악단.서울시립교향악단.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오케스트라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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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음악-거장급 연주가들 來韓 러시
새해는 문화에 푹 빠지는 한해가 될 수 없을까.물론 가능하다.실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여러분을 기다리며 바쁘게 준비중이다. 하지만 좋은 구슬도 그 가치를 먼저 알고 꿰어야 보배.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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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보는 시대 마감 관람객 참여 유도
영화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제3회 리옹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예술작품만 선보인다는 점.하지만 이번 비엔날레를 총괄하고 있는 큐레이터 티에리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