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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꽃이 시들고 있다”/WP지 서울특파원 「둔화실상」소개
◎수출 고가품은 일본,저가품은 동남아에 밀려/「기적」다시 이루려면 노사평화가 필수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는 20일 『만개했던 한국경제의 꽃이 시들고 있다』는 제목으로 최근 한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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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꼬집은 유럽언론/배명복 파리특파원(취재일기)
요즈음 유럽의 언론들이 전하는 한국경제에 관한 소식은 한결같이 어둡고 우울한 것들뿐이다. 한때 아시아의 네 마리 용 가운데 하나로,제2의 일본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경계와 찬사를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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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장점 많지만 실패도 많다(산업공동화:하)
◎신발 14사 인니서 과당경쟁 물의/중미는 고용조건 까다로워 골치 지난 87년 (주)태화는 인도네시아와 합작으로 자카르타 근교에 신발공장을 세웠다. 투자비율은 태화가 80%,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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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단물」빼먹곤 일방철수 많다|수출자유지역 등의 실태·문제점
국내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때는「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도 불렸던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87년 이후 노사진통과 함께 연속3년간 연20%이상의 임금인상과 원화 절상 등이 뒤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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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홍콩 전세기 운항/홍콩지 보도/4월2일부터 주1회
【홍콩=박병석특파원】 4월2일부터 홍콩∼평양간을 주1회씩 정기왕래하는 전세여객기가 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전세여객기는 심양을 기지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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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인기 높았던 한국상품
「한국인이 몰려오고 있다.」80년대 중반 걸핏하면 외국잡지 표지에 나오던 제목이다. 자동차·전자·옷·신발·완구 등을 한아름 안고 활짝 웃는 모습의 삽화를 흔히 볼 수 있었다.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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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사하라 사막에 「물길」…옥토 만든다
21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공항에 내린 것은 지난 17일 오전 9시50분이었다. 공항의 환한 햇살 속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전혀 뜻밖의 KAL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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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IDS공포|처음 인정받은 미개발 「AZT」 발병 억제 효과
80년대에는 AIDS (후천성 면역 결핍증)라는 새로운 공포의 질병이 등장했는가하면 암 등 난치병의 극복에도 한 걸음 다가서는 등 의료의 명암이 엇갈린 10년이었다. 인류의 행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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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베트남 자유시장 한국상품들 "즐비"
호치민·하노이의 길거리에서는 높이 15∼20cm 정도의 낮고 작은 나무조각에 걸터앉아 식사할 수 있는 노점식당들이 많다. 이 노점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주로 「퍼」라는 베트남식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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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을 잡아라"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라.』 해외여행 자유화조치에 따라 돈 씀씀이가 큰 한국인의 해외 나들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미국·일본·싱가포르·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관광성장관·여행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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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1)|점수의 굴레|「공부 잘하는 바보」만든다
우리 교육이 신음하고 있다. 교실은 급우애를 밀쳐낸 채 점수 따기에 매달린 인간소외의 양이 된지 오래고 교사는 있어도 스승이 없다는 비판 속에 학교는「교육적 빈곤의 교육과대팽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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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불법취업자 일서 422명 체포
【동경 AFP=연합】일본 법무성은 지난 5월29일부터 6월17일까지 3주일동안 4백22명의 한국인을 비롯, 총 2천7백5명의 불법취업 외국인들을 체포했다고 법무성 관리들이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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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1등 석 승객은 무사했다|KAL기 추락사고 현장 스케치
27일 새벽 (현지 시간) 아프리카 북단 리비아의 트리폴리 공항에서 추락한 KAL기 사고 현장은 문자 그대로 아비규환 상태. 제멋대로 나뒹굴어 있는 비행기의 꼬리날개 등 잔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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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노무라당권 「다부치·세쓰야」회장
『앞으로 10년후에는 한국자본시장이 세계 4대시장의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이러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의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증권연합회가 14일 주최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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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건설현장서 교통사고 우리근로자 9명 사상
리비아건설현장에 나가있는 우리 근로자 4명이 21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대사관이 23일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동아컨소시엄소속 근로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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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어디서나 "OK"
【방콕=연합】원화 절상과 함께 한국인들의 동남아관광이 러시를 이루자 방콕의 일부은행과 환전소들이 원화를 매입·매도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념품 가게나 슈퍼마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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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2053년께 100억서 멈춰
현재 세계인구는 1분에 1백50명 골로 증가하고 있다. 하루에 22만 명, 1년이면 한국인구의 2배 가량인 8천7백만 명이 늘어난다. 이중 아시아에서만 매년 태국인구에 해당되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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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태 환락가의 〃최고고객〃
태국을 찾는 한국관광객들이 각종 성병과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의 심각한 위험에도 불구 ,마사지업소 등 이른바 섹스업소와 환락가를 끊임없이 선호하고 있다. 20일 방콕의 여행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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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입 보석 절반이 가짜
국내인들이 해외여행 때 사오는 다이아 등 값비싼 보석류 상당수가 가짜거나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피해사례는 특히 최근 해외여행 자율화 후 단체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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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행을 값지게 만드는 것은 두려움이다』고 「알베르·카뮈」는 그의 비망록에 적고 있다. 낯선 땅, 낯선 언어, 낯선 얼굴로 가득 찬 길모퉁이 카페에 앉아 식탁 위에 우연히 접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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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계 대모|「죽음의 키스」파문
【방콕=연합】 한국 프로복싱 경기의 대모로 불리고 있는 미모의 한 4O대 한국 여인이 최근 태국에서 장태일 (장태일· 24) 과 대전에서 타이틀을 방어한 WBA 주니어 밴텀급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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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계획 없다"|팀스피리트 훈련은 건설적 방위정책|그레그 대사는 한국 중요성 인식 지명
미국 공화당의「리처드·루가」 및 「태드·코크란」상원의원은 16일 주한미군의 감축계획은 없다고 말하고 한국정부도 이 문제를 거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필리핀·태국등 동남아 4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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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찾는 한국 남성관광객 80% AIDS 겁안내고 마사지 즐겨
【방콕=연합】태국등 동남아를 찾고있는 한국관광객들이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의 심각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마사지업소를 많이 애용하고있다. 28일 방콕의 관광업계에의하면 대체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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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느낄만한 서울올림픽|「세미·리」
제24회 서울올림픽은 특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나는 1948년 올림픽 이후 거의 모든 올림픽을 다 참관한 극히 몇 안 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 것이다. 내가 못 본 올림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