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빔밥과 섞음의 문화
“우리는 밥상 위에 나물과 된장찌개가 있는 것을 보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 먹기를 좋아하잖아요.” 비빔밥은 우리 삶 속에 이렇듯 일상화되어 있다. 전주비빔밥·진주비빔밥
-
자장면ㆍ짜장면ㆍ짱깨
자장면은 하루 700만 그릇 이상 팔리는 가장 대중적인 음식 가운데 하나다. 어릴 적 추억에서 자장면이 빠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신병훈련소에서도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
[에디터칼럼] 떠나라, 그게 애국이다
1954년 19세의 이철호는 북유럽 노르웨이로 향했다. 그 나라가 정확히 어디 붙어 있는지도 잘 몰랐을 게다. 지금도 멀게만 느껴지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그는 53년 전에 밟았다.
-
웹 2.0 현장 ①/ 집단지성 꿈꾸는 위키피디아
호주 브리즈번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는 데미안 카즈버그(27). 그는 호텔 레스토랑과 세탁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국·우즈베키스탄·스위스·홍콩 출신 유학생들
-
[week&쉼] 유럽 전세버스 일주
회사를 휴직하고 학생 때부터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한종(32)씨.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여행 코스를 잡고 숙소·식당 정보를 모으는 데만도 시간이 꽤
-
[week&쉼] 유럽 전세버스 일주
회사를 휴직하고 학생 때부터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한종(32)씨.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여행 코스를 잡고 숙소·식당 정보를 모으는 데만도 시간이 꽤
-
캄보디아 난민촌 … 네팔 빈민학교 … '나눔여행' 떠나요
한국인 배낭여행자들이 1월 태국 푸껫 인근의 한 보육원을 찾아 가져간 헌 옷가지를 현지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좋은 생각 제공]회사원 임효진(32)씨는 지난달 초 휴가를 내
-
7일 문 여는 세계 첫 공인 7성(☆☆☆☆☆☆☆)호텔
7일 문을 여는 세계 최초의 7성 호텔인 ‘타운 하우스 갤러리아’의 야경. 건물 바닥과 천장 아래쪽 그림은 건물이 지어진 19세기 말 밀라노의 풍경을 묘사한 것이다. 아래 사진은
-
[2007 희망찾기②] 한국 토종 요리사 ‘세계 입맛’ 사로잡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곳! 세계적 관광·비즈니스 도시로 주목받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다. 세계의 VIP들이 찾는 초특급 호화 호텔인 ‘페어몬트’의 총주방장, 한국인 권영민 씨
-
맞춤형 서비스로 '한국 회사' 만들겠다
뉴스위크 한국판을 위해 자유기고가 로렌 매콜리가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에서 캐넌 파슈파티 국제엔지니어링 운영본부장에게 구글 한국 진출 계획의 속내를 물었다. 한국의 R&D센터에서
-
"장군님에 보낼 생일 선물 실적 초과 달성해 기쁘다"
9일 북한 기업인 30여 명이 모인 중국 광둥성 주하이의 지다스화 거리에 위치한 북한 식당 ‘설봉(雪峰)평양랭면’. [주하이=최형규 특파원] 9일 오후 3시쯤 중국 광둥(廣東)성
-
[World에세이] 한류 경쟁력은 '문화 + IT'
26일 오전 10시, 중국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 중심부 티위둥(體育東)로에 위치한 차이푸(財富) 광장에 난데없이 도마와 부엌칼이 등장했다. 중국 대륙에 처음으로 문을
-
[행복한책읽기Review] 문화의 '원초적 본능'을 읽어라
미국인들은 음식을 먹은 뒤 "배가 찼다"고 말하고, 프랑스인들은 "맛있다"고 말한다. 미국인들에게 음식이란 밥통을 채워넣어 몸이 굴러가게 하는 '연료'다. 그러나 프랑스인에게 음
-
'중동의 대장금', 에드워드 권
카날 아클루 라디단(음식이 맛있군)" 두바이의 특급호텔 페어몬트 호텔의 수석 주방장인 에드워드 권은 세계 최고의 부호 중 하나인 사우디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의 이 말 한마디에
-
초등생이 필리핀 유학 가는 까닭은?
국제중학교 열기가 뜨겁다. 올해 청심국제중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전년 대비 2.5배 높아진 52대 1을 기록했다. 서류전형 통과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 반면 특별전형의 하나
-
한국 '미국 LPGA 침공' 그 힘의 원천은 …
"전 세계에서 가장 골프에 뛰어난 가문은 김씨와 이씨다." 여자 골프를 휩쓸고 있는 한국 선수들 때문에 서양의 골프 기자들이 하는 우스갯소리다. 틀린 말이 아니다. 미국 LPGA
-
밀라노 3대 100년의 맛
'이탈리아노 솔로 이탈리아노.(Italiano solo italiano)' 요리사 44년 경력의 델 피에로(60)는 자신의 음식을 이렇게 말했다. '가장 이탈리아적인 것'이란 뜻
-
죽을 때까지 매주 1만 달러 '복돈'
[미주 한국일보 제공] 20대 한국 교민이 죽을 때까지 매주 1만달러씩 받는 즉석복권에 당첨됐다. 행운의 주인공은 뉴욕 퀸즈에 사는 강대성(27)씨. 그는 뉴욕주에서 발행하는 즉석
-
한인 2세들, 美안방극장 점령 '초읽기'
↑(왼쪽부터) 김윤진, 린제이 프라이스, 존 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요즘 국내 케이블 TV에서 방영중인 미국 TV시리즈물을 보면,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에 깜짝 놀
-
발리 휴양빌라 분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고급 빌라가 선보였다. 비버리힐즈발리코리아는 인도네시아 고급 휴양시설인 '비버리힐즈발리' 25가구의 회원권을 분양한다. 120평형 1
-
[분수대] 납치
북한에서 중.장년이 '이름 없는 영웅들'을 모른다고 했다간 간첩이란 소리를 들을 거다. 1979~81년 20부작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북한판 '007 시
-
육회 등 진수성찬에 입이 쩍 ~일본 주부들 "한류가 좋아요"
대장금의 ‘최고 상궁’ 여운계씨가 일본 팬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맛보고 있다. 7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시 후쿠시마민보사 건물 로얄홀. 일본인 500여명이 육회, 한치물회, 김치 등
-
[week& In&Out 레저] 오클랜드, 파라다이스의 문
녹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초원과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해변, 점점이 떠 있는 섬, 환상의 하이킹 코스…. 우리에게는 하나만으로도 부러운 것을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 안
-
[week& In&Out 맛] 서울 골목길 맛집 5
음식 때문에 동네 이름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진솔한 자기 일면의 표현이기도 하고, 기억을 붙들어 매는 특효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