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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 국정교과서 폐지운동 앞장선 한국사학계 원로
11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국사편찬위원장엔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가 발탁됐다. 차관급인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배재정(49) 전 의원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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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제'의 시인, 김종길 고대 영문과 명예교수 별세
"어두운 방 안에/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에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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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연구방법론 워크숍 성료
▲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2017 연구방법론 워크숍’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테솔대학원)은 지난 3월 25일(토),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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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좌우날개만 있고 몸통 없는 사회 … 경청하는 시민들이 그 몸통이죠
━ ‘입을 닫고 귀를 열자’ 경청 전도사, 조성택 고대 교수 조성택 교수는 불교인이다. 경청전도사 표현이 거슬리지 않는지 물었다. “영광입니다. 제게 불교는 신앙보다 태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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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신분제로 가는 우리 사회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파면이 지난 22일 대통령의 ‘파면 인사발령’을 통해 확정됐다. 한편으로 처연한 생각이 든다. 나씨가 이달 7일 기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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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재학생 16명에 ‘2016 죽암장학금’ 전달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9일 학교 동문이자 원로 교육자인 죽암(竹岩) 김형식 서울국제학교(SIS) 및 서울국제장학재단 이사장(75, 건국대 영어영문학 62학번)이 기부한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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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학 사랑하는 외국인들 ‘제2의 창작자’로 키워야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국문학번역원 1층 도서관에서 신혜린 미국 밴더빌트대 교수(왼쪽)와 김성곤 원장이 K리터러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대 영문과 사제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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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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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따서 영국 왕립조선학회에 '백점기 상' 생겨요
영국 학회에 자신의 이름을 딴 상이 생긴 백점기 교수. 워낙 받은 상이 많다 보니 그의 영문 이력서는 50쪽이 넘는다. [사진 백점기 교수]영·미권과는 별 인연이 없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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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外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북한과의 비즈니스 :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함영준 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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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영문, 영어동화책 만들고 한양대 중문은 수업서 중국어 연극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고안된 ‘캡스톤 디자인’ 방식을 접목해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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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교육의 한계, 스마트교육으로 극복한다
한국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 65개국 약 51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한국 학생의 수학 점수는 조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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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비평 1세대, 셰익스피어 대가 여석기 별세
국내 1세대 연극평론가이자 셰익스피어 연구의 대가로 꼽히는 여석기(사진) 국제교류진흥회 이사장(고려대 명예교수)이 12일 오전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92세. 경북 김천 출신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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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융합형 커리큘럼, 아이언 맨 슈트를 현실로
로봇공학과는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연구를 최우선으로 한다. 사진은 로봇을 실생활에 접목한 웨어러블(wearable) 로봇 시연. ‘지능형 로봇’을 21세기 인류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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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솔직한 대화, 한·중 관계 살린다
안인해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13차 한·중지도자포럼(20일)을 통해 한·중 정상회담 이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발전과 한반도비핵화 방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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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엘리엇 영시 열풍, 이창배 명예교수 별세
영문학계 원로 이창배(사진) 동국대 명예교수가 노환으로 4일 타계했다. 90세. 192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육군사관학교·전북대 교수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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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신입생 선발해 인간 중심의 로봇 전문가 기른다
한양대 ERICA캠퍼스 로봇공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건설 자동화를 위한 유리 설치 로봇을 지켜보고 있다. 영화 ‘아이언 맨’을 보면서 ‘나도 저런 멋진 옷을 입고 싶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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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 한 목소리 내자” 인문학총연합회 26일 출범
김혜숙인문학 학술단체들이 모인 ‘한국인문학총연합회’(이하 인문총)가 출범한다. 26일 오후 1시 서울 YWCA회관 대강당에서 창립대회 겸 ‘인문학 대토론회’가 열린다. 인문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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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신 경성제대 '1번 학생' 누군가 보니
춘원 이광수의 경성제대 학적부. 아랫부분에 ‘재학번호 1 이광수’라고 적혀 있다. 윗부분에는 본적지 등과 함께 다이쇼(大正) 15년, 즉 1926년에 와세다대 3년을 수료한 ‘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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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신임 한국문학번역원장 “해외 독자들 원하는 한국 작품 집중 출간”
한국문학번역원장으로 김성곤(63·사진) 서울대 영문과 교수가 7일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오리엔탈리즘』을 쓴 세계적인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의 제자로 미국 뉴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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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김영민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한국영어영문학회 31대 회장에 선출 外
◆새 의자 ▶김영민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한국영어영문학회 31대 회장에 12일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김영환 선한그룹 회장이 1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경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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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올 32건 유치 서울 컨벤션 산업 꽃피나
지난달 30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세계중(重)환자의학회 총회에선 2015년 총회 개최지로 서울이 호명됐다. 서울은 2007년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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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죽었다는 말, 쉬빙에게는 헛소리다
쉬빙의 대표작 ‘천서’(天書·Book from the Sky·1991)의 설치 장면. 전시장 전체를 뒤덮은 고서(古書) 설치에 관객은 일단 압도되며, 다가가서는 그것이 한자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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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펼쳐질 ‘과학의 향연’…노벨상 수상자 6명 온다
한여름 과학의 향연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 6명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시아의 젊은 과학도들이 만나는 제 5회 아시안사이언스캠프(ASC)가 8월 7~13일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