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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국제세미나 개최 外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청년층 숙련 개발과 고용의 연계 강화’를 주제로 1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머셋 팰리스 서울 세미나룸A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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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보는 ‘전통 춤 아버지 한성준’
‘전통 춤에도 브랜드를-’. 발레와 현대무용의 뒷전에 밀려나 있던 우리 전통 춤이 도약을 시작한다. ‘한국 춤의 아버지’ 한성준(1874~1941사진) 선생의 탄생 140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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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현재 담은 춤 기대되네 강동스타일
개막작 ‘Arts of Evolution’ 2012년 시작돼 2년 만에 국내 대표급 무용축전으로 떠오른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하 GDF)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무용 중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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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4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 콘서트' 外
◆그룹 JYJ의 김준수(27)가 5월 일본에서 ‘2014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 콘서트’를 연다. 2012~2013년 연말 국내에서 공연한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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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때때로 익히라던 공자 … 그밖에 뭐가 있나
황병기 명인은 “가야금 탈 때는 몸에 힘을 빼야 한다”고 말했다. “대중가수 조용필도, 판소리꾼 안숙선도 그렇게 말했다. 자신의 감정부터 빼야 한다고. 그럼 힘이 손끝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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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차고, 치고, 굴리고 … 공 없는 인간이 가능할까
더 볼: 우리는 왜 공놀이에 열광하는가 존 폭스 지음 김재성 옮김, 황소자리 368쪽, 1만7000원 엄지손가락이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라면, 공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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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하루도 안 거르고 가야금 공부 … 대가 되는 길은 연습 또 연습”
황병기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작곡가. 1936년생. 중학교 3학년(1951년) 때 하굣길에서 우연히 김철옥 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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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탄생 200주년,베르디·바그너의 화려한 귀환
국립국악관현악단 ‘시나위 프로젝트2’ 2013년의 문화계는 풍성하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베르디와 바그너를 기리는 무대가 국내외에서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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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가장 빠르고 가장 뜨거운 춤이 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터키 영화의 제목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Once Upon A Time In A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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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뜨거운 춤이 온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터키 영화의 제목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Once Upon A Time In Anatolia)’였다. 어렵고 길고 지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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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종말에 떠도는 인간 군상들의 몸짓
발레 역사상 초유의 기립박수가 터진 것은 1994년 4월 파리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에서였다. 현대무용 안무가 앙즐랭 프렐조카주(Angelin Preljocaj)가 파리 오페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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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불끈 쥐고 ... 분노하라, 반항하라
쿠페(coup ) 프랑스어로 ‘잘린’을 뜻하는 발 동작. 흔히 한쪽 발끝을 다른 쪽 다리의 무릎에 대는 동작을 말한다. 발끝으로 서서, 뛰면서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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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d 명작 발레 10선
2012년은 발레 애호가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세계 유명 발레단의 내한 공연 및 국내 발레단의 대작들이 준비돼 있으니까요.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는 낭만 발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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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가을 금산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타악기의 향연
타악기를 두드리면서 흥겹게 축제를 즐기는 것은 어쩌면 '만국 공통'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악이라는 문화를 통해 가을마다 풍년이 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축제를 열었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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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무술 vs 선무도’ 한중 무술 격돌
지난해 열린 한국·태국 불교문화포럼 기간 열린 문화행사 중 ‘영산재’의 한 장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특별 프로그램인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이 21∼25일 엑스포공원과 힐튼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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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듣는 황병기, 그의 음악 듣는 인디밴드
국악인 황병기(오른쪽), 대중음악가 백현진씨가 만났다. 황씨가 “내 음악은 아무리 속도가 빨라도 꼭 ‘슬픔’이 있지. 들으면 눈물 쏟아지는 음악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써줬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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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춤이 폭발했다 유럽이 뒤집어졌다
한국 춤이 유럽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인의 소외를 드러낸 전미숙 무용단의 6일 독일 뒤셀도르프 공연 모습. [춤비평가 이만주씨 제공] 재킷을 벗어 던졌다. 비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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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소설가의 힘 빌린 무대,실험정신으로 세계 발레 이끈다
1 파리 오페라발레단 무용수 전원이 등장하는 ‘데피레’. 관련기사 “흩어진 능력 한데 모으는 게 핵심, 비판에 끌려다니면 중심 잃기 쉬워” 발레를 하는 필자가 9월 22일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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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해수욕 즐기고 갯벌 체험·소금찜질 … 김제 청운사 연꽃, 순창군선 도라지축제
제38회 강진청자축제(8월 7~15일)를 앞두고 전남강진군 칠량면사무소 직원들이 청자촌 부근 해안도로에 허수아비를 설치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장마도 소강상태이고, 휴가 시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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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세기 안무가 9
17세기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발레 중흥을 이끈 이후 발레는 오랜 기간 극장 무용의 전부였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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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직전 프레데리의 솔로, 숨이 막힐 듯 격정적
프랑스 출신 안무가 롤랑 프티는 대가급 현역 중 최고령에 속한다. 1924년생이니 올해 나이 86세다. 같은 프랑스 출신으로 그보다 3년 아래인 모리스 베자르와 함께 인생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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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나 바우슈 ‘봄의 제전’
‘봄의 제전’은 인간의 불안과 공포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LG아트센터 제공]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21일까지 공연된 피나 바우슈의 ‘봄의 제전’. 무대 한 가득 깔린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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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와 야만, 주술과 정령이 꿈틀대는 이단의 세상
지난해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무용가 피나 바우슈는 진심으로 한국을 사랑했던 예술가였다. 수차례 내한 공연에서 각별한 애정을 표했고, 5년 전에는 한국을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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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꾼들이 목매는 ‘봄의 제전’ 피나 바우슈의 요리법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20세기를 대표하는 발레음악이다. 그런데 만만치 않다. 첫 대목 바순의 솔로는 생뚱맞고, 툭툭 튀어나오는 관악기는 귀에 거슬린다. 불협화음이 난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