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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중견국 외교
유지혜 기자요새 외교가에서는 ‘중견국 외교’가 화두 중 하나입니다. ‘고래’로 비유되곤 하는 강대국들 틈바구니에 끼어 있는 한국이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주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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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21세기의 큰 변화는 초강대국인 미국의 절대적인 힘이 축소되면서 국제 질서가 다극화 체제로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선진국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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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 정치 양극화가 중국 주도 AIIB 키웠다
손인주홍콩대 국제정치학 교수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칩 펠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문제로 인해 워싱턴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의 외교적 실패에 대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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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독주 체제에 브레이크 기로에 선 ‘싱가포르 모델’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타계로 싱가포르가 슬픔에 빠졌다. 28일까지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조문 행렬이 지나치게 길어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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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미국 패권 계속되면 한국 역할 더 중요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한 세대 만에 최악의 금융위기가 6년 전 발생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은 미국 리더십의 종말을 예견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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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중남미 경제 지렛대 ‘미주개발은행(IDB)’
김민상 기자중남미 나라들의 경제·사회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주개발은행(IDB)의 연차총회가 3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2005년 일본 총회 이후 10년 만에 미주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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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지만 알 많이 낳고 멀리 날아가는 새가 좋은 새”
광둥(廣東)성은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도한 곳이다. ‘개혁개방의 설계사’ 덩샤오핑이 1980년대 초 처음으로 서방에 문을 연 곳도 광둥이고, 그가 1990년대 초 남순강화(남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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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모비우스 회장 "저유가 호재로 주가 상승 한국서 투자 기회 찾겠다"
`신흥시장을 움직이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신흥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한다. [중앙포토] “신흥시장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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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2년 내 회복” 외치지만 디폴트 재발 위기감 고조
러시아 경제가 심상치 않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주요 수출품인 석유 가격 폭락으로 내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된다. 1998년 경제위기의 재발마저 우려된다. 하지만 블라디미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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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2년 안에 경제회복” vs “98년 디폴트 상황 재현 가능”
'21세기판 러시아 차르(황제)'라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에 대한 후폭풍으로 서방의 경제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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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선택과 집중, 아세안 공략의 해법
권선주 기업은행장 최근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특별정상회의가 열렸고, 민간 경제협력기구인 ‘한·아세안 기업인 협의체’가 출범했다. 아세안은 경제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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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억 넘는 아세안, 한국엔 소중한 교역·외교 파트너
관련기사 아시아 관련 주요 다자 정상회의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아세안은 지정학적으로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관문이다. 전통적으로 군사·안보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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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미국 의결권 줄여야 세계 금융질서 정상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왼쪽)와 재닛 옐런 미국 Fed 의장이 지난 2일 워싱턴에 있는 IMF 본부에서 만나 저금리정책 등을 놓고 환담하고 있다. [AP=뉴시스] 브레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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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의 유럽, 2014년의 동아시아
지난달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부부를 저격한 사라예보 사건 이후 한 달여 만에 독일·프랑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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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아시아인에 의한, 아시아인을 위한 제품
마틴 트리코드HSBC은행 행장 아시아의 기적적인 경제발전의 첫 단계는 주로 첨단기술 제품 생산을 통해 이루어졌다. 1980년부터 수천만 대의 스마트폰, 평면TV, 컴퓨터 등이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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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읽기] 중국은 '깨지기 쉬운' 나라인가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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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달러 파워' 시진핑 선택은
요즘 중국이 맞고 있는 상황은 1997년과 닮았다. 당시 중국은 수출과 내수 모두 위축됐다. 존 커튼(국제경제)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최근 “당시 중국은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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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프리카에서 창업에 도전하라
도영심유엔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 이사장 최근 중앙일보는 ‘‘생계형 창업’만 늘어나는 사회’라는 제목의 사설을 썼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신생기업이 5년 뒤에도 생존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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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경기 회복 '훈풍' 신흥국, 저성장·금융위기 '삭풍' 불어
2013년 세계 경제의 흐름은 선진국의 회복과 신흥국의 침체, 즉 ‘남저북고(南低北高)’로 요약할 수 있다. 오랜 기간 침체 속에 머물렀던 미국과 일본·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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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경기 회복 ‘훈풍’ 신흥국, 저성장·금융위기 ‘삭풍’ 불어
기지개 켜는 선진국 경제미국 경제의 2013년은 ‘재정 절벽’ 우려로 시작됐다. 10월에는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단하는 ‘셧 다운’ 사태에 처하기도 했다. 모두 정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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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신흥국 교역, 달러 대신 현지 통화 결제 늘려야
이종윤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얼마 전 미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가기 무섭게 인도·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신흥국가들의 주가와 통화가치가 급락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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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들 한국 투자 유치 성공 경험 배우고 싶어해"
“한국의 성공 경험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희망의 증거’다.” 혼다 게이코(52·사진)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는 개발도상국에서 한국의 해외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를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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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경제 도약하려면 한국 배워라”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WB-IMF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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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경제 도약하려면 한국 배워라”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WB-IMF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