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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의 사랑’·‘청실홍실’ 가수 송민도 미국서 별세…향년 100세
2006년 KBS ‘가요무대’ 1000회 특집에 출연한 가수 송민도.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연합뉴스 1950년대 히트곡 ‘나 하나의 사랑’과 국내 최초의 드라마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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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과 송해의 재발견..."나도 울컥한다" 92세때 부른 '딴따라' [영상]
지난 8일 타계한 ‘국민 MC’ 송해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력이 하나 있다. 바로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는 알게 모르게 생활이 어려운 원로 영화인들을 꾸준히 후원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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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서 전국노래자랑"…그 꿈 남기고 떠난 영원한 현역 [송해 1927~2022]
95세 평생 ‘딴따라’를 자처했다. 장수 프로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며 방방곡곡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 했다. 악극단 시절부터 한류 열풍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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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청춘' 부른 60년대 국민가수 오기택 별세…향년 83세
1960년대를 풍미한 원로가수 오기택이 2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빈소는 26일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사진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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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롤린’…힘든 세월 버텨온 대중들 공감
━ [SUNDAY 진단] ‘역주행송’의 사회학 ‘역주행송’과 관련 있는 가수들.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EXID, 양희은, 박인희, 김광석, 양준일, 전인권, 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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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심매향의 유일한 가요 ‘붉은 장미화’ 93년 만에 햇빛
국악계 전설적 명창 심매향(1907~1927)이 1920년대 녹음한 가요 음반 ‘붉은 장미화’가 90여년 만에 실물과 음원으로 공개됐다. ‘신유행가’라는 분류를 단, 19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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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설의 명창 심매향이 부른 유일한 가요, 94년만에 공개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 관장이 10일 성동구 용답동 국악음반박물관에서 심매향 음반을 보여주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국악계 전설적 명창 심매향(1907~1927)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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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딴따라 송해, 끝나지 않는 노래
박정호 논설위원 ‘70년이 흘러가도 돌아갈 수 없구나~ 세월아 가지 말고 거기 섯거라.’ 올 아흔둘인 국민MC 송해가 지난달 발표한 새 노래 ‘내 고향 갈 때까지’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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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셔쓰의 사나이’ 원로작곡가 손석우 별세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원로 작곡가 손석우 씨가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연합뉴스]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원로 작곡가 손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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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꽃밭에서’ 정훈희의 감사하는 삶 “주신 것도 다 못하면서 욕심부리면 되나요?”
1967년 여고생 시절 작곡가 이봉조 눈에 띄어 가수로 때론 방송에서, 때론 고향 부산시 기장군 라이브카페에서… 53년차 가수 정훈희는 ’70세 가까운 이 나이에도 사람들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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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첫 도전 김세환 “나처럼 쉽게 된 가수 없어 항상 감사”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김세환. 19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랑이 무엇이냐~ 무엇이 사랑이더냐~” 흥겨운 도브로 기타 연주 사이로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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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데뷔 30년 쉼표 찍고, 제2 전성기 달리는 가수 이자연
이자연은 스스로 행운아라고 한다. 적기에 좋은 사람을 만났고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자연이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마친 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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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줄리아를 품지 못하는 나라
홍승일 중앙디자인웍스 대표 1945년 광복 이후 몰락 조선 왕족의 수난사 중 가장 극적인 인생유전은 꽤 알려진 대로 이석(76·본명 이해석)이다. 중장년 이후 세대라면 국민가요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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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의 ‘사의 찬미’ 오리지널 버전, 경주서 만난다
시모노세키(下關)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 관부연락선이 쓰시마(對馬島) 옆을 지날 즈음에 양장을 한 여자 한 명과 중년 신사 한 명이 서로 껴안고 갑판으로 돌연히 바다에 몸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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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현해탄 스캔들' 윤심덕을 경주서 만나다
지난 3일 오후 11시에 시모노세키(下關)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 관부연락선이 4일 오전 4시경에 쓰시마(對馬島) 옆을 지날 즈음에 양장을 한 여자 한 명과 중년 신사 한 명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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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평론가 김문성이 찾은 100인의 기생
소설가 김유정이 사랑한 ‘예인’기생이란 이름에 숨은 슬픈 아리랑 지난 20년간 기생들의 삶을 좇았던 국악평론가 김문성씨. 그의 뒤로 그가 수집한 민요 음반들이 보인다. 김씨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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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영원한 ‘국민 오빠’ 송해
딴따라를 멋있는 말로 바꾸면 대중문화예술인이다. 코미디언·가수·사회자·배우인 송해는 자칭 딴따라다. ‘대표 실향민’이기도 하다. 그는 오늘도 어머님 뵐 날과 남북통일을 손꼽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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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에 눈물 글썽…송해, 나는 딴따라다
“Black is beautiful.” “깜둥이 피부는 아름답다”라고 번역해도 무방한 표현이다. 이 말이 나온 즈음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자긍심을 갖게 됐다. 맥락은 다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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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미식의 바다, 부산은 맛있다
무엇부터 먹어야 하나. 잠시 들르는 부산이라면 갈등이 크다. 위로부터 돼지국밥, 밀면, 어묵. [중앙포토] 부산역에서 어묵을 사고 싶다면 열차 출발 1시간 전에는 가야 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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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매일같이 딩동댕 … 나만큼 열심인 뮤지션 못 봤다”
“연예인 얘기 다 자기 자랑이죠, 뭘 들으려고요. 공감할 내용도 별로 없어요.” 가인(歌人) 송창식(68)씨는 짐짓 거리부터 뒀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게 있었다. 그에게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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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서태지·이승환·임재범의 공통점? 그에게 퇴짜 맞은 '전설'
K팝 위세가 대단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팝의 본고장인 영국·프랑스에서도 한국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관객이 구름같이 몰린다. 이런 모습을 뿌듯해하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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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중가요 희귀 LP 10선
이지영 기자매끈한 디지털 음원에 밀려 LP의 시대는 진작에 가버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LP의 아날로그 매력은 여전히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며 그 생명력을 이어갑니다. 최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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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 ' 남이섬에 박시춘 노래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봄날은 간다’의 작곡가 박시춘(1913~96) 선생 노래비가 100주년 탄생일인 28일 강원도 가평 남이섬의 노래박물관 앞에 선다. 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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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이미자 효 콘서트' … 피아니스트 진보라 '천원의 콘서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천안아산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열린다. 1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는 ‘동백 아가씨’와 ‘어머님 전상서’ ‘여자의 일생’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