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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의 "개똥이" 록 뮤지컬로 거듭난다
화염병.최루탄이 난무하던 80년대,대학가.노동현장에서 불법 테이프로 은밀히 주고받던 노래극 『개똥이』가 10년만에 록 뮤지컬로 다듬어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개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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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학展-나무화랑 20일까지
93년「녹슨 시대-신탄리 가는 길」을 부제로 단 전시에서 분단된 조국에서의 민중과 자연의 굴곡을 화폭에 담았던 젊은작가 정세학(35)씨의 두번째 개인전. 첫 전시회의 주제의식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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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해학 넘치는 호랑이조각-이영학展
2년전 호미자루 위에 가위를 붙여놓고 능청스럽게 「새」라고 불렀던 조각가 이영학(李榮鶴.47)씨가 하품하는 호랑이,담배피는 호랑이,그리고 양은도시락을 등에 짊어진 호랑이등 희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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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학展
▲이종학展=17일까지 영동예맥화랑 (549)8952.서울대 서양화과를 마치고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원로화가 이종학(李鍾學. 70)씨의 회고전.설경같이 하얀 바탕 위에 간결하면서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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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하철1호선"
극단 「학전」은 다음달 2일부터 학전소극장에서 록 뮤지컬 『지하철1호선』을 공연한다.동명의 독일작품을 『아침이슬』의 가수김민기씨가 번안.연출.편곡해 우리 입맛에 맞게 꾸몄다.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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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계,역대 土開公사장 초청 환담
◇李孝桂 토지개발공사사장은 24일 서울강남구논현동 모음식점에역대 토개공 사장을 초청,공사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이날모임에는 金允起토개공부사장.金榮珍민자당국회의원.李相熙前내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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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3개 초중고 내년 폐교-4개교는 신설
[淸州=安南榮기자]충북도교육청은 24일 내년중 4개 초.중. 고교를 신설하고 33개교를 폐교하기로 했다. 또 10개교를 분교로 격하한다.신설학교는 청주의 충북공고.용암중.수곡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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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문극단 창단 러시
최근 들어 뮤지컬 전문극단 창단이 잇따르고 있다.이는 올초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아가씨와 건달들』등 국내외 대형뮤지컬의 흥행성공에 고무돼 일기 시작한 뮤지컬 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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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대표 日서귀국
中央日報社 홍석현(洪錫炫)대표이사가 열흘간의 일본(日本)언론계 시찰을 마치고 21일 오후 귀국했다. 洪대표는 일본 방문기간중 나가에(中江)아사히(朝日)신문.쓰루다(鶴田)닛케이(日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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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전문화 시대
교육극이나 뮤지컬등 특정 연극만을 공연하거나 특정 연령층만을겨냥하는 전용공연장이 속속 생겨나면서 소극장도 전문화 시대를 맞고있다. 지난 8일 개관한 소극장 오늘(대표 위성신)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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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번데기 출연진 本社캠페인 적극동참
자원봉사자들의 애환을 그린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내달2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막되는 뮤지컬『번데기』(작 오은희. 연출 이종훈)는 中央日報社가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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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도 더위몸살 대학로 관객줄어 울상
찜통더위로 한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가 몸살을 앓고있다.관객은예년의 절반이하로 줄었고 조금 무거운 주제다 싶은 작품엔 아예손님이 들지 않는다.가뜩이나 월드컵이다,김일성 사망이다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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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열연 방은진
『야,칼침 너 이 ××야.죽고 싶어.』속칭 오팔팔 윤락녀의 길길이 날뛰던 표정은 금세『영감.늙으면 건강이 제일이유』라는 팔십노파의 모습으로 바뀐다. 극단 학전의 록뮤지컬『지하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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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1호선
통기타 반주의 포크송이 애처롭게 들려오는가 하면 밑도 끝도 없는 랩송이 이어지고 곧바로 강렬한 록비트음이 귀청을 울린다. 9명의 배우는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한치의 빈틈도 없이 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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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女주인공 羅玧宣
『노래를 부르고 싶어 참을 수 없었어요.입사 8개월만에 사표를 냈죠.하고싶은 일 참으면 병나는 체질이거든요.』 극단 학전(대표 김민기)이 다음달 14일부터 공연하는 록 뮤지컬『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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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내일부터 국내 공연
○…지난 81년 英國에서 초연된 이래 美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캣츠』가 오리지널 그대로 국내 무대(24일~3월12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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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9년 국제대회준비 이승원 스키협회장
빙상.스키등 겨울스포츠종목이 97년 유니버시아드,99년 겨울아시안게임등 잇따른 국제대회 유치를 계기로 대도약의 전기를 맞고있다. 대회유치와 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한스키협회 李承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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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강산에,해바라기,박종호,우리동네사람들
◇김광석 가수생활 10년 결산 콘서트=30일까지 평일 오후4시.7시,토.일 오후3시.6시.덕수궁옆 영국대사관입구 마당쎄실극장((737)8836).장필순 한동준 박학기 강산에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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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노래 너를사랑해로 인기 가수 한동준씨
『자꾸만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내 노래가 따뜻한 사랑을 되찾는작은 울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몇몇 가수와 함께 재정난으로 폐교위기에 처한 성남시의 한 야학을 살리기 위해 지난 4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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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이병우
「어떤 날」이라는 듀엣은 숨어있는 좋은 음악을 찾는 이들이 격찬하는 약간 신비로운 존재가 돼가고 있다.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베이시스트 조동익이 만든 이 연주 위주의그룹은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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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오적』·『소리내력』공연
우리시대의 판소리 창작품으로 곡절 끝에 음반으로 나온 김지하 시인의 담시 『오적』과 『소리내력』을 실제 무대에 올리는 공연이 31일,8월1일 소극장 학전에서 열린다. (7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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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10년 결산무대
지금까지 2백여회가 넘는 실황공연을 통해 생음악으로만 승부를 걸어온 통기타가수 김광석이 7월2∼30일 학전소극장에서 노래생활 10년 결산무대를 갖는다. 763-8233. 젊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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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합동 콘서트) 3부자|"한국 록음악 개척자"
한국 록음악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신중현씨의 둘째아들 신윤철 (23)이 18일부터 소극장 학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신윤철의 두번째 앨범 『녹색 정원』의 노래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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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던그라운드「공동음반」화제
우리 대중음악에서「언더그라운드」라는 수식어는 어느 사이 본래의 의미가 퇴색해버렸다. 「언더그라운드」는 이제 기존의 유행음악과 변별성이 없어졌고 기성의 문화에 저항적인 거리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