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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善 지식을 찾아서] 2. 각화사 고우 스님

    [善 지식을 찾아서] 2. 각화사 고우 스님

    지난 5일 오전 1시 경북 봉화군 각화사는 흰눈으로 덮였다. 대웅전에서 산자락을 타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아담한 암자인 서암(西庵)에도 발목이 빠질 만큼의 눈이 내렸다. 첩

    중앙일보

    2004.02.06 17:52

  • "自性 못 깨치고 죽어서야 … 죽음보다 더한 고통으로 정진"

    "자성(自性)을 못 깨치고 죽으면 죽음이다. 그런 생각에 통곡하기도 여러 번이었다. 공부의 진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다." "죽을 사람이니 얼굴을 씻고 말

    중앙일보

    2003.11.07 17:52

  • [정일근의 여름나기 편지] 여름공부

    선방 스님들 여름공부가 끝나고 있습니다. 음력으로 사월보름에서 칠월 보름까지 스님들은 '하안거'란 여름공부를 합니다. 통도사 선방에서 여름공부 들어가는 친구 도심 스님과 작별한 지

    중앙일보

    2003.08.10 17:53

  • [문화계 소식] 이유정씨 첼로 독주회 外

    *** 이유정씨 첼로 독주회 이유정 첼로 독주회가 2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브뤼셀 왕립음악원, 파리음악원, 줄리아드 음대에서 수학한 이씨는 199

    중앙일보

    2003.07.18 17:41

  • "비구와 비구니는 새의 두 날개"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자리잡은 운문사는 우리 나라 최대의 비구니 수행 도량이다. 4년제인 운문승가대학에서 경전을 공부하는 사미니만 2백50명이 넘는다. 지난 3일 오후 운문산과 가

    중앙일보

    2003.06.06 17:27

  • 전국 각지 선원 夏安居 수행승 2천여명 참여

    전국의 수행승 2천여명이 지난 15일 각지의 선원 80여곳에서 여름수행인 하안거(夏安居)에 들어갔다. 지난 해 동안거 때 전북 남원시 실상사에서 '금강경'으로 경전결제를 한 데 이

    중앙일보

    2003.05.16 18:47

  • 조계종 동안거 15일 해제…법전스님 법어

    "제가 총림에 갓 들어 왔으니 스님께서는 들어갈 길을 제시해 주십시오."(경청) "개울의 물소리를 들었는가?"(현사) "들었습니다."(경청) "그리로 들어가거라."(현사) 이는 9

    중앙일보

    2003.02.12 17:50

  • 3개월 하안거 끝내고… 다시 衆生속으로

    불가에서 생각과 말·몸을 다스리는 근본은 무념(無念)과 무언(無言)·무행(無行)이다. 1년에 두 차례 무집착과 무소유의 생활로 돌아가는 안거(安居)가 바로 그런 수행이다. 중생과

    중앙일보

    2002.08.23 00:00

  • '안거'란 ?

    하안거(夏安居)의 안거는 비와 장마철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바르사(Varsa)를 번역한 것이다. 인도의 경우 외출과 활동이 불편한 우기인 여름 3개월 동안 승려들이 동굴이나 사원

    중앙일보

    2002.08.23 00:00

  • 북한산 관통도로 일부 공사중지 끌어낸 수경 스님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 국립공원 원각사 입구에서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스님(58)은 속가의 농성장과 다를

    중앙일보

    2002.07.22 00:00

  • ⑦ 충북 보은 대휴선원·끝:흰구름처럼 떠난 비구니

    젖은 빨래 같은 비구름이 푸른 산자락에 걸려 있다. 송이버섯 향기를 머금은 산자락에는 조선 소나무들이 비구름으로 솔잎을 닦고 있고. 전생부터 치자면 수없이 보았을 터이지만 산길을

    중앙일보

    2002.07.19 00:00

  • ① 운문선원 나는 누구?… 참 自我 찾는 깨달음의'관문'

    백암산 허공에 치솟은 절벽이 나그네를 압도한다. 바위 한 덩어리가 금세 굴러올 듯하다. 그런 산세 속에서도 낙락장송은 생사를 초월한 대장부처럼 의연하다. 허리가 꼿꼿한 젊은 수행

    중앙일보

    2002.03.08 00:00

  • [분수대] '오얏골' 성탄

    프랑스 보르도 지방 동쪽의 깊은 시골. 와인 산지로 유명한지라 포도밭도 많지만 자두나무도 꽤 있는 고장이다. 여기에 옛 농장을 개조해 만든 소박한 선방(禪房) 하나가 있다. 자두나

    중앙일보

    2001.12.2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124)

    124. 수박 사건 나는 요즘도 수박을 먹을 때면 붉은 부분은 물론이고 하얀 속껍질까지 베어 먹는다. 언젠가 노인 내외만 사는 댁에 들렀다가 수박을 먹는데, 속껍질까지 먹는 것을

    중앙일보

    2001.11.26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99)

    99. 해인총림 방장취임 1967년 자운 스님의 초청으로 해인사 백련암에 자리잡은 성철 스님은 그해 여름 해인사가 총림(叢林)이 되면서 방장(方丈)에 취임하게 된다. 물론 자운 스

    중앙일보

    2001.10.22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96)

    96. 道伴 청담스님 성철 스님은 괄괄한 성정 탓인지 가까운 도반(道伴.구도행의 동반자)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대신 몇몇 도반들과는 무척 허물없이 지냈고, 그 중에서도 청담

    중앙일보

    2001.10.17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94)

    94. 최초의 사자후 성철 스님이 대구 팔공산 파계사 부속 성전암에서 10년간 동구불출(洞口不出.일주문 밖을 나가지 않는 생활)을 마친 것이 1965년이다. 그 해 여름 스님은 경

    중앙일보

    2001.10.15 00:00

  • [노트북을 열며] '포살'을 기다리며

    이 글을 쓰려고 마음 먹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지난 봄 처음 추문(醜聞)을 듣고부터 지금까지 포살(布薩)을 기대하며 기다려왔다. '포살'이란 잘못을 토로하고 비판을 자청하는 불교

    중앙일보

    2001.10.13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88)

    88. 엄격한 봉암사 수행 봉암사 결사가 얼마나 엄격하고 힘들었는지는 당시 같이 살았던 노스님들로부터 거듭 확인된다. 서울 도선사 선원장인 도우(道雨)스님은 1943년 법주사 부속

    중앙일보

    2001.10.05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82)

    만공스님과의 만남 성철 스님이 한국 근대불교의 큰 봉우리인 만공(滿空.1871~1946)스님을 만난 곳은 충남 수덕사의 말사인 정혜사(定慧寺)였다. 젊은 성철 스님은 만공 스님에게

    중앙일보

    2001.09.24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81)

    81. 일타스님이 본 첫인상 1940년대 초 어느 봄 성철 스님이 전남 순천 송광사 삼일암으로 하안거(夏安居.여름 한철 외부출입을 않고 수행하는 것)를 지내러 갔다. 당시 그 절엔

    중앙일보

    2001.09.2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78)

    78. 정진, 오직 정진 수도승들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늘 전국의 선방(禪房)을 떠돌며 생활한다. 주로 겨울과 여름철 안거(安居)를 끝낼 때마다 옮겨다닌다. 1938년 성철스님도

    중앙일보

    2001.09.1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63)

    63. 일주일 용맹정진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딸 수경(불필스님)은 태백산으로 향했다. 홍제사 인홍(仁弘)스님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초가을이었지요. 따가운 햇살이 남아 있었지만

    중앙일보

    2001.08.2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62)

    62. 그 아버지에 그 딸 아버지 성철스님으로부터 화두를 받은 딸 수경(불필스님)이 이후 어떻게 불교에 빠져들었는가를 듣다보면 '그 아버지에 그 딸' 이란 생각이 절로 난다. 당시

    중앙일보

    2001.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