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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우승 소감이 딸랑 ‘생큐’?
“생큐(Thank you).”LPGA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치곤 소박하기 짝이 없었다. 통역을 통해 소감을 전달했다곤 하지만 그녀가 직접 한 말이라곤 겨우 ‘생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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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스타 ⑬ 수영선수 박태환 『된다, 된다. 나는 된다』
박태환(20)씨는 빡빡한 훈련 스케줄로 책을 많이 못 읽는다며 수줍게 웃었다. [중앙포토]안녕하세요, ‘마린 보이’ 박태환입니다. 저는 요즘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 7시간 이상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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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 ③ ‘또 한 명의 가족’ 에브라
카를로스 테베스, 박지성, 파트리스 에브라(앞줄 왼쪽에서 둘째부터). 세 선수는 단짝이다. 힘든 외국 생활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다 보니 그렇다. 16일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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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하승진, 새 왕조를 수립할 것인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스타 사령탑 허재 감독(오른쪽)과 2m21㎝의 거인 센터 하승진이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해냈다. 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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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하승진, 새 왕조를 수립할 것인가
스타 사령탑 허재 감독(오른쪽)과 2m21㎝의 거인 센터 하승진이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해냈다. 관련기사 MVP, 왜 하승진이 아니라 추승균인가 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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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제 규범 무시한 북한의 민항기 안전 위협
협박 전술 아이디어 국제 경연대회가 열린다면 유력한 우승 후보는 북한이다. 남한과 미국을 겨냥한 각종 기발한 위협과 협박이 줄을 잇고 있으니 말이다. 북한은 올 들어 대남(對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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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자친구 있다" 사연 많은 탤런트 유혜리의 당당한 사랑 고백
최근 탤런트 유혜리가 고혹적인 섹시미를 벗고‘못된엄마’로 변신해 화제다. 드라마‘흔들리지마’와‘너는 내 운명’에서 표독스러운 악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것. 파격과 도전을 즐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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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야 무대에 설 수 있는 뚱보 오페라 가수
1953년 런던의 한 레스토랑.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녹음을 하던 중 지휘자 툴리오 세라핀,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 바리톤 티토 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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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돌아보기도 싫은 최악 시즌 보냈다”
농락, 망신, 최악….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2·요미우리)이 지친 표정으로 쏟아낸 말들이다. 이승엽이 11일 귀국했다. 이날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승엽은 “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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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명박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는 전대미문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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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천재와 노력파의 대결
둘은 닮았다. 1989년생, 열아홉 살 동갑내기인 데다 늘씬한 체격도 닮은꼴이다. 마음만 먹으면 270야드(약 247m) 정도는 가볍게 때려 내는 장타력도 두 선수의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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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몽골 요코즈나 … 일본이 들썩
지난해 2개 대회 출장정지 선고를 받았다가 석달 만에 복귀한 요코즈나 아사쇼류가 13일 도쿄 료고쿠 스모 전용 경기장에서 상대방 고토쇼기쿠(琴奬菊)를 우와테나게(씨름의 잡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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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부럽지 않은 ‘1인 기업’ 스포츠 미녀들
미국은 각종 순위 매기기가 고도로 발달했다. 순위 조사는 한 해를 회고하고 반성하는 방식으로도 자리 잡았다. 예를 들면 요즘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을, 미국방언학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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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부럽지 않은 ‘1인 기업’ 스포츠 미녀들
안나 쿠르니코바(左), 마리아 샤라포바(右) 미국은 각종 순위 매기기가 고도로 발달했다. 순위 조사는 한 해를 회고하고 반성하는 방식으로도 자리 잡았다. 예를 들면 요즘 시사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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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스카우트
윤석민(21·KIA)-류현진(20·한화)-김광현(19·SK)이 같은 팀에 있다면 어땠을까. 무시무시한 트리오로서 제국을 건설했을까. 류현진은 이미 프로야구 최고투수다. 윤석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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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베어벡호 '8강 불씨' 살리나
"인도네시아전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승점 1점에 그치고 있지만 남은 경기를 다 이기면 목표인 우승을 할 수 있다. 그 시작이 내일 오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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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 빠진' 미셸 위 … 잠시 쉴 때?
잠시 쉴 때가 된 것 같다. 미셸 위(18.한국이름 위성미)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 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US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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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0. 골프 룰
버디 퍼팅에 성공하면 역동적인 뒤풀이를 했던 필자. [중앙포토] 50년 동안 프로골퍼로 활동해 온 내가 아직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골프 룰이다. 룰을 확실하게 알면 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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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② 골키퍼 … 십자가를 진 어릿광대여
공은 낙하하는 비행물체처럼 흐린 하늘을 가로지르며 내려왔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떨어지는 바람에 생각이 복잡해졌다. 이걸 잡아야 하나, 쳐내야 하나. 그러는 동안에 몸이 굳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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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7가] 서울운동장의 추억
7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서울운동장은 무엇일까 요? 마음의 구장입니다. 승리의 환호와 패배의 눈물, 그리고 그것들을 다 어깨동 무한 추억이 서려 있습니다. 어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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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나드손 왼발, 오른발, 머리로 '골 3종세트'
"세 골 넣었어요." 첫 연습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나드손이 손가락 세 개를 펴보이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구마모토=정영재 기자] '원 샷 원 킬(One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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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 - 리그 안 올라간다"
올해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우승팀 고양 국민은행이 K-리그 승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7일 "은행 내부 방침에 따라 K-리그로 올라가지 않고 내셔널리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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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폐경기' 여성들의 이야기
[뮤지컬]메노포즈 40, 50대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뮤지컬 '메노포즈'의 앙코르 공연이 초연을 뛰어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여성보컬 그룹 엘디바의 네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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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꾼' 박세리 새로 시작한다
박세리가 플로리다 올랜도의 골프장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다. [CJ 제공] 세계랭킹 90위. 최근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롤렉스 랭킹)에서 박세리(CJ)의 앞에 붙은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