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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반군, 초등생 5백명 인질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들이 28일 필리핀 남부 미드사얍시 인근 초등학교 학생 5백여명과 교사 70명을 인질로 잡고 정부군과 대치 중이라고 필리핀 군당국이 발표했다. 모로이슬람해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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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강원겨울亞게임]눈만들기 한창…열기고조
강원 겨울아시안게임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 참가국은 24개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회조직위원회 김동호 사무총장은 19일 "지금까지 21개국이 참가신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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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환란 그후1년]2.무너진 성장신화
"방콕은 붐 타운이 됐다. 곳곳에 솟아 있는 크레인들과 한창 건축중인 빌딩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도로변에 즐비한 공장들이 그럴 듯해 보인다. 말쑥하게 차려입고 손에 휴대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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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성 못면하는 주요 통신인프라
"제발 전화품질 좀 올려주십시오. " 3년전부터 미 AT&T가 한국통신에 보내는 당부서신의 내용이다. 미국에서 국제전화를 걸어도 한국의 품질에 문제가 많아 통화가 이뤄지지 않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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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40억불 성사 이모저모]
8일 낮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 43층 샐러먼 스미스 바니사 (社) 의 트레이딩 룸. 수백명의 채권 딜러가 컴퓨터 단말기와 전화통을 붙들고 씨름하는 1천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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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마이클 잭슨등 취임식 참석 외빈 속속 입국
15대 대통령취임식 (25일)에 참석하는 외국 귀빈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는 외국 귀빈들은 줄잡아 1백여명. 이중 국가원수급으로 구분되는 특급 귀빈은 7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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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최악의 폭설…영남엔 폭풍우
15일 전국 곳곳에 대설 및 폭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에 최고 90㎝가 넘는 '살인적인' 폭설이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로 인해 영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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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1m 넘는 폭설…남부엔 폭풍우로 선원 22명 사망·실종
15일부터 전국 곳곳에 대설 및 폭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에 최고 1m가 넘는 '살인적인' 폭설이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로 인해 영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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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해외인맥…카터·만델라등 1백여명
김대중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중 TV토론에서 '외교대통령' 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의 해외 지인 (知人) 은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서신을 교환하거나 상호 초청방문이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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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인도네시아 산불 연무로 한낮에도 등밝힌 차량들
[쿠칭 = 김종수 기자]아름다운 휴양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의 쿠칭은 죽음의 연무 (煙霧) 로 시름을 앓고 있었다. 비행기 차창으로 내다본 쿠칭공항은 흡사 짙은 안개에 싸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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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아시아 만화대회' 24~30일 개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과 홍콩의 만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97아시아만화대회 (대회장 정운경)가 2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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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외현장 특별수당·스톡옵션등 '신바람 경영' 활발
"무결근 직원, 포상금에 해외여행 보내준다. "(대우전자 영국 VCR공장) "모범 근로자, 특별수당 주고 발탁인사 한다."(현대건설 싱가포르 현장) 해외 사업장에서 현지 근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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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라스베이거스
90년대에 들어선 이후 재정난을 겪는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이 한결같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은 복권과 카지노다. 복권보다 카지노를 더 선호하는 까닭은 복권이 막연하게 일확천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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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불청객 엘니뇨 태평양 연안 비상
세계적인 기상이변을 몰고 오는 '엘니뇨' 가 4년만에 다시 출현하고 있어 태평양을 끼고 있는 국가들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등 남태평양 국가들은 심각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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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거액도박.윤락 알선 - 골프관광객 데려다 돈뜯은 4명 구속
해외에 사설 카지노 도박장을 차려놓고 골프관광객을 데려가 도박판과 윤락을 알선한 폭력조직과 이들에게 걸려들어 수십억원대의 판돈을 날린 사업가등 15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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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교체 부실공사 뇌물 구청공무원 10명 적발
맨홀교체공사와 관련,부실 공사를 눈감아 주고 승용차를 뇌물로 받거나 두차례 해외여행까지 다녀온 공무원 10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17일 불량 맨홀정비공사를 시행한 성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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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 팔라우
무지개가 끝나는 곳엔 무엇이 있을까.망망대해에 점점이 떠있는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섬들.미크로네시안들은 무지개가 떨어지는곳에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 있다고 믿고 있다.그러나 팔라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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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드림 해방구 경기도 마석 외국인 근로자촌의 따뜻한 겨울
'마석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너 고향이 어디니”하고 물으면 “한국 마석이요”라고 대답할 필리핀 아이들 얘기 말이다. 그 아이들이 벌써 20명. 불법취업자로 쫓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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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職 人事검증절차 혁신해야
이양호(李養鎬).공노명(孔魯明).이성호(李聖浩)전장관이 잇따라 비리및 물의관련 파문으로 한달새 퇴진한 것을 계기로 인사청문회 도입등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절차를 혁신하자는 여론이 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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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 매일 2만5천명 참석 대성황
서울 명성교회(담임 金森煥목사)가 봄.가을 두차례 「특별 새벽집회」라는 이름으로 보름씩 펼치는 영적 각성(靈的 覺醒)운동이 연간 60만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집회로 자리잡아 교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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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매춘
93년5월초 타이베이(臺北)의 윤락소녀구제재단 직원들이 항구도시 단수이(淡水)의 사창가를 급습했을 때 그곳에서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손님들은 하나같이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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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00만명이상 불법매춘 시달려
「어린이 성학대 방지를 위한 세계대회」가 2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아시아 매춘종식 운동(ECPAT)등의 주최로 세계 1백여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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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국제友誼 다질 野營활동 돌입-亞太잼버리 開營式
이틀째를 맞은 제17회 아시아.태평양잼버리가 8일 오후 한국.미국.일본.필리핀등 아태지역 53개국 2만3천5백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영식을 갖고 본격적인 야영활동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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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젊은이들 무작정 홍콩행
『영국에서 대학졸업 후 남은 것은 졸업장과 재학기간 빌려쓴 빚뿐이에요.답답한 영국을 빠져나와 생기 넘치는 홍콩에 오기를 잘했어요.귀여운 일본 여자친구도 사귀었구요』. 영국 셰필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