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학대 방지를 위한 세계대회」가 2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아시아 매춘종식 운동(ECPAT)등의 주최로 세계 1백여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는 심각한 어린이 성학대 실태에 경종을 울리는 한편 그 해결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게된다.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현재 세계 각국에선 1백만명 이상의어린이들이 불법 매춘에 이용당하고 있으며 그 시장규모는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라별 어린이 매춘자 수는 태국과 미국이 각각 20만명으로 가장 많고,이어 필리핀(10만명).대만(6만명).인도네시아(4만2천명).베네수엘라(4만명).인도(3만명)등의 순으로 추정됐다.
김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