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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지휘봉, 밤엔 마우스 … 제가 바로 ‘클미’ 운영자랍니다
2014년 지휘자 안두현(35)을 처음 만났을 땐 몰랐다. 그가 밤마다 잠을 거의 안자고 컴퓨터로 뭔가 편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당시 안두현은 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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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함부르크필 연주회, VR·AR 통해 실시간 공짜로 본다
━ 고급 예술시장 파고드는 IT 지난달 열린 독일 ‘엘프필하모니’ 개관 기념 공연은 전 세계에서 관객 81만 명이 고화질 가상현실(VR) 영상으로 관람했다. [사진 엘프필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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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반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대거 출전
스타 피아니스트 탄생을 기다리는 이라면, 올 6월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하다. 세계적 대회인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이 6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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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음악계도 작곡으로 승부할 때”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최근 리사이틀이 화제였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단번에 클래식계 아이돌로 떠오른 그의 ‘금의환향’ 공연은 예매시작 9분 만에 전석매진되며 인산인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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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소설가 한강, 맨부커상 수상 뒤 대통령 축전 못 받아
소설가 한강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에 대한 축전 건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한 사실이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고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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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듯, 때론 거칠고 빠르게…감각의 절정 보여준 조성진
3·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조성진 독주회가 열렸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후 국내에서 열린 첫 독주회였다. 다음 한국 독주회는 5월 6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이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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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피아니스트의 최정점, 조성진 독주회
[사진 롯데문화재단]조성진(23·사진)이 왜 좋은 피아니스트인가.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독주회는 이 질문에 대한 답과 같았다.조성진은 노래를 잘했다. 20세기의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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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신여성들의 모습 보면서 베를린필의 소리 향연 느끼면서 “
정유년 닭의 해, 문화 행사가 빼곡하다. 부산하게 움직이며 부지런히 모이를 쪼는 닭처럼, 좋은 행사 열심히 찾아다니며 정신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볼 일이다. ◆ 전시 국립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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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 11월 19일 오후 5시,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년간 베를린 필을 이끌어 온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2018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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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는 랑랑·베를린필·RCO…마지막 ‘클래식 성찬’ 될까
내년 서울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최신 축약판이라 할만하다. 쟁쟁한 연주자들이 독주 무대를 연다. 세계 톱 오케스트라들은 달력이 빼곡하도록 서울에 집합한다. 독일·영국·네덜란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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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아날로그 사운드 LP의 귀환…2030세대 음악적 감성 자극
LP 판매량 5년 새 12배서울 이태원에 있는 대형 레코드숍 ‘바이닐 앤 플라스틱’의 레코드숍에서 젊은 여성들이 LP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지지직” 소리를 내며 턴테이블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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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사운드 LP의 귀환…2030세대 음악적 감성 자극
서울 이태원에 있는 대형 레코드숍 ‘바이닐 앤 플라스틱’의 레코드숍에서 젊은 여성들이 LP로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유명 가수들 한정판 불티나도심에 음악 감상 레코드숍디지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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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에 열리는 '조성진 독주회' 티켓 9분 만에 매진
피아니스트 조성진(22). [중앙포토]내년 1월 열리는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티켓이 9분만에 매진됐다. 23일 오후 2시 판매를 시작한 티켓 800장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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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쇼팽 협주곡 50번 연주하니 이제야 알 듯”
지난 9월 독일 함부르크의 공연장인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할레.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은 쇼팽의 발라드 네 곡을 이틀 합쳐 12시간 동안 연주·녹음했다. 한 곡에 10분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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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연주 꿈 이뤄지니 베를린 필 협연 욕심 생겨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순식간에 수퍼스타로 떠오른 게 지난해 10월이다. 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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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16일 쇼케이스, 팬들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 유니버설 뮤직 제공]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팬들과 만난다.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 발매를 앞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쇼케이스 를 연다. ‘조성진,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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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 북한 근로자 비자 발급 계속 중단
폴란드항공이 18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와 인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2013년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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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에 떠난 천재 권혁주…정경화 “황망하고 비통하다”
한국 음악 영재 1세대로 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사진)씨가 12일 부산에서 타고 가던 택시 안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했다. 세계 무대에 한국 젊은 음악가의 우수성을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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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미국으로 첫 연주여행
19일 미국서 데뷔 무대를 갖는 조성진. [중앙포토]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미국 무대에 선다. 파리를 근거지로 활동해온 그가 지난해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과 일본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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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베를린 클럽에 가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베를린에서 공연했다. 콘서트홀이 아닌 클럽에서다. 4일 밤 베를린 죌켄 클럽에서 조성진은 다닐 트리포노프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트리포노프는 2011년 차이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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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이달 유럽 투어 나선다
줄리안 코바체프(지휘)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유럽 연주에 나선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ㆍ체코ㆍ오스트리아 3개국을 순회한다. 창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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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도쿄필 명예음악감독 됐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도쿄필)의 명예음악감독(Honorary Music Director)이 됐다.도쿄필 홈페이지는 9월 1일자로 정명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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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콩쿠르서 주눅 든 한국인? 조성진은 달랐죠
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씨. 예술 인생을 돌아본 산문집 『건반 위에 핀 호야꽃』을 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78)씨가 자신의 인생역정과 후배 음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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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라벨·생상스…색채 뚜렷한 프랑스 선율 만나보세요”
‘트리오 오원’의 멤버인 양성원(첼로)파리에서 셋이 본 임권택 감독 영화 ‘취화선’이 시작이었다. 양성원(첼로)과 파리 음악원의 두 교수, 올리비에 샤를리에(바이올린)·엠마뉴엘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