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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얽히고설키다'의 규칙
드라마를 보면서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관계가 얽힌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이들이 우연을 반복할 때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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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머슴, 진승과 ‘염전 노예’
머슴, 진승과 ‘염전 노예’ “어찌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으랴 (王侯 相 有 乎)? ” -진승- 우리는 알게 모르게 ‘노예 상태’에 젖어 산다. 노예와 관련된 표현은 참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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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없는 글쓰기 어렵죠? … 그 방법 알려주는 책 있다던데
미국에서 작가·언론인·학생이 활용하는 각종 어법 매뉴얼.‘ … 에서의’ ‘…으로부터의’ 같은 일본식 표현은 안 쓰는 게 좋다. 격조사 ‘의’ 자체가 불필요하게 등장하지 않아야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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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문자메시지 보냈더니 이런 답장이... 아 피곤한 사람이여~"
과잉교정인간이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이란’ 새로운 인터넷 용어가 생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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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이런 문자메시지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과잉교정인간이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이란’ 새로운 인터넷 용어가 생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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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선생님한테 문자 보냈더니 황당한 답장, 혹시 나도?"
과잉교정인간이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인터넷 상에서 ‘과잉교정인간’이란 말이 생겼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쏠렸다. 공개된 게시물은 문자메시지를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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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혹시 나도 그런가? 인터넷에 생긴 새로운 말, 무슨 뜻일까?"
과잉교정인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인터넷 상에서 ‘과잉교정인간’이란 말이 생겼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쏠렸다. 공개된 게시물은 문자를 캡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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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에 지나치게 민감…가끔은 너무 피곤한 스타일"
과잉교정인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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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 "자기도 무척 답답할 듯" 대체 뭐길래
과잉교정인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과잉교정인간이란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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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교정인간 "올바른 언어사용에 집착" 나도 설마?
과잉교정인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8927202 과잉교정인간이란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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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콩깍지는 눈에 '씌는' 것
(자두지작갱 녹시이위즙 기재부하연 두재부중읍 본시동근생 상전하태급 : 콩을 쪄 국 만들고 콩자반 걸러 즙으로 하려는데, 콩대는 솥 아래서 타고 콩은 솥 안에서 울고 있구나. 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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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데다'와 '데이다'
가전제품 사용 부주의로 외상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젖은 손으로 전기 콘센트를 함부로 만졌다가 감전되는 경우, 다리미에 손이 데이거나 냉온 정수기에 손이 데여서 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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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날개 돋친 듯 팔리다
불황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제품이 있다. 무조건 싸다고 잘 팔리는 건 아니다.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반으로 내린 실속형 특가상품이 불경기에도 ‘날개 돋힌 듯 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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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중2' 괴물은 누가 만들었나
강홍준논설위원 성서에서는 선과 악이 병립한다. 신과 악마로 표현되는 두 존재는 대화(구약성서 욥기)하기도 하고, 상대방을 시험(신약성서 예수의 광야시험)하기도 한다. 6000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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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銀 ‘통화부족’ 두고 보는 이유 실물경제 돕기 위한 의도
[] 최근 은행 간의 ‘통화 부족’ 현상에 대해, 중국인민은행은 24일 현재 중국의 은행시스템 유동성은 대체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각 금융기구들이 유동성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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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주판알을 튕길까, 퉁길까
연초에는 조정된 연봉 등에 따라 재무 설계를 다시 하려는 직장인이 많다. 특히 매년 바뀌는 소득공제 규칙과 과세 법칙 등에 따라 어떤 금융 상품이 유리한지 주판알을 튕겨 보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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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그을린’ 피부는 돼도 ‘그을은’ 피부는 안 돼
나이를 먹어가면서 대중가요의 가사 한 소절이 인생의 진실한 일면을 보여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사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작사가들의 체험을 거쳐 우러나온 진솔한 표현이므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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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 목격담?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사이클 선수들이 ‘화물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 운전기사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본 게 사고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운전 중 D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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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차가 막혀서’ 변명은 그만
약속 시간에 항상 늦는 친구. 그가 제일 많이 하는 변명은 바로 “오늘 따라 차가 너무 막혀서 늦었어” 또는 “길이 무지 밀리네”다. 이처럼 “차가 막히다” 또는 “길이 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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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가시 돋힌(?) 말 마세요
악성댓글은 어떤 대상에 대해 모욕감과 정신적 충격을 주고 개인의 생명을 앗아 가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지 않고 이야기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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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안정환은 목이 메었습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14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장에서 “축구선수 안정환으로 불리는 마지막 날”이라고 운을 뗀 그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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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눈으로 ‘뒤덮힌’ 세상은 없다
요즘 대관령·태백산·지리산·설악산 등지에서 눈꽃축제가 한창이다.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모습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한다. 눈꽃축제를 다녀온 사람들이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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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에다/에이다
오늘은 이십사절기 중 스물셋째인 소한(小寒)이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북한에서는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는 표현을 쓴다고 한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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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채인’ 게 아니라 ‘차인’ 것이다
한 결혼정보회사가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남성은 ‘이유 없이 갑자기 헤어지자며 잠적하는 유형’을, 여성은 ‘양다리형’을 최악의 연애 경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