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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진정으로 물려주어야 할 것은?
“먼저 즐기고 탐구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주세요” 지난해 윤지형(가명,19세) 군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의대에 합격했다. 서울에서도 교육열이 뜨겁기로 유명한 강남 대치동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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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친절 목소리 여왕' 들어보세요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OOO 말씀이십니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나긋나긋한 114 상담원의 목소리. 언뜻 들으면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친절하고 좋은 목소리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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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대중 전 대통령 일기, 인터넷 추모홈페이지에 공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남긴 일기가 일부 공개됐다. 김 전 대통령의 유족측은 21일 인터넷 추모 홈페이지에 김 전 대통령이 쓴 일기를 올렸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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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년 남성 "피곤하다, 막막하다, 누군가가 그립다"
우리나라 중년 남성이 평소에 자주 느끼는 감정은 '피곤하다, 무기력하다'와 '답답하다, 막막하다'가 각각 59%와 5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누군가가 그립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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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이세돌의 승부수 ?
웃는 눈을 보면 장난기가 넘쳐 흐른다. 까맣고 맑은 눈. 그 천진무구한 이세돌의 등 뒤로 어렸을 때 뛰놀던 비금도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듯하다. 그 눈이 어느 순간 칼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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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몇 시간씩 사색하다보면 정신 가물거릴 때도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는 한평생 일감에 파묻혀 살려고 한다. 이것이 나의 가장 큰 행복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숭고한 헌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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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이길여 경원대 총장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경원대는 캠퍼스 지도를 바꾸고 있다. 8호선 지하철역과 학교를 연결하고, 컨벤션센터·첨단 전자도서관·투명 온실 등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시설 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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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神 강성태, 전설의 공신 고승덕의 공부방을 찾다
베스트셀러 『공부의 神』 저자이자 공신닷컴을 만든 공신의 리더 강성태가 멘토 공신 고승덕 의원을 만났다. 이번 달부터 새로이 연재되는 ‘공신과 공신이 만나다’는 공신 강성태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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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부부 앵커 오대영·이정미 커플의 뉴스 허니문
맞벌이 부부가 같은 직장에 다니고 심지어 한 부서에서 얼굴 맞대고 근무한다면 장점과 단점 중 뭐가 더 많을까. 신혼부부이자 국내 첫 부부 앵커에게 그 질문을 던져봤다. 케이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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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운세] 4월 11·12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갬 길방 : 東 36년생 지나치게 욕심내지 말 것. 48년생 마음에 안 든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 것. 60년생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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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최양락·팽현숙 부부①
모든 게 점점 빨라지는 요즘, 80년대 코미디 황제 최양락은 아직도 여전히 충청도 사람 특유의 느린 억양으로 차근차근 개그를 풀어간다. 그런데 이게 먹힌다. 최양락 이름도 모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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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사진가 ①
평범한 거리 풍경에 매료돼 20년째 카메라에 담고 있는 유재학씨. 그가 요즘 주목받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 그는 길 곳곳에 숨어있는 식물에 빠졌다. 저명한 사진가 배병우 선생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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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냘파 보이던 그녀 ‘채장군’으로 돌아왔다
두 달이 넘는 힘든 훈련 끝에 말 타고 활쏘고 칼을 휘두르는 역할에 익숙해진 채시라에게서는 여걸의 풍모가 느껴졌다. 촬영 도중 말에서 떨어진 것만 여러 차례. 하지만 ‘다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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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운세] 12월 20·21일
쥐띠=재물:좋음 건강:튼튼 사랑:만남 길방:南 36년생 외출하거나 사람들과 만남. 48년생 몸은 하나인데 일이나 약속은 여러 개 생길 수도. 60년생 떠나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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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금융위기는 거짓과 기만에서 비롯”
“사람들에게 종교를 믿도록 설득하는 건 옳지 않다. 누군가 당신에게 와서 요청할 때 가르치는 것이다. 이게 불교의 전통이다.” 달라이 라마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9일 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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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23일
쥐띠=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환희 길방 : 東南 36년생 인간관계 좋아지고 사는 맛이 넘칠 듯. 48년생 목적 달성하고 행복의 향기가 넘칠 듯. 60년생 이심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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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멈춰, 절벽 앞에서 멈춰 난 내일 다시 태어날거야
스프링벅 배유안 지음, 창비, 220쪽, 8500원, 청소년 부모들에게는 1989년 개봉했던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떠올리게 할 법한 청소년 소설이다. 역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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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500원짜리 옷에도 함박웃음 … 위아자는 기쁨 장터
1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선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벼룩시장이 열렸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지만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만 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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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래 세대를 위해 운동장을 밝혀주자
추석을 늦은 여름에 맞이해 실종된 가을을 그리워했는데 며칠 사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졌다. 바깥 활동 하기가 좋은 가을이 온 것이다. 금요일 저녁 직장 일을 마무리하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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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온 국민이 패션 모델
여행 준비는 낭만적이라기보다 결단력을 요구하는 선택과의 싸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북유럽 3개국과 아일랜드를 거쳐 서유럽 9개 도시를 두루두루 돌아봐야 하니까. 루트 짜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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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온 국민이 패션 모델
여행 준비는 낭만적이라기보다 결단력을 요구하는 선택과의 싸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북유럽 3개국과 아일랜드를 거쳐 서유럽 9개 도시를 두루두루 돌아봐야 했으니까. 루트 짜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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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운세] 9월 27·28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36년생 외출과 만남의 시간은 짧게 갖을 것. 48년생 바쁘기는 하지만 실속은 별로 없을 듯. 60년생 장거리 이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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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 이준익 감독 "도망욕이 삶의 원동력"
화가 지망생에서 영화광고 제작자로, 다시 외화 수입업자로, '황산벌'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까지 잇달아 히트작을 내고 있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인생 전환기다. 자신의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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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덩어리 미술의 열정 그걸 객관화한 영화의 냉정 엎치락뒤치락 내게 남는 건 번뇌
‘맨발의 청춘’을 노래하는 이준익 감독은 집 뜰에 내건 해먹에 누워 “잘 쉬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정재숙 기자 오십을 눈앞에 둔 남자가 똥배는커녕 주름살도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