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가들 악기 옮기기 애환 백태]
연주자에게 악기는 '제2의 생명' .그래서 악기를 운반하는 것도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예술이다. 해외연주 때 첼리스트는 두 장의 항공권을 구입해야 한다. 물론 한 장은 '미스터
-
[공연리뷰]금호갤러리 영재 콘서트
매주 화요일 오후7시30분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 3층은 '제2의 장영주' 를 꿈꾸는 어린이들로 발디딜 틈도 없다. '금호갤러리 영재콘서트' 를 보기 위해서다. 오아라 (플루트.8
-
[음악]플루트와 기타로 듣는 탱고
벨기에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 (브뤼셀왕립음악원 교수.43) 와 기타리스트 이브 스톰 (41) 의 듀오 공연. 현을 퉁겨 나무통을 울려내는 기타의 음색은 지루한 장마철의 짜증을
-
[내 마음의 날개]소프라노 신영옥의 '겨울재킷'
“육중한 첼로를 들고 비행기 여행을 할 때마다 왜 바이올린이나 플루트가 아닌 첼로를 택했을까 하고 후회하곤 했죠. ” 언젠가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했던 우스개 소리다.
-
문화계 세밑 자선행사 붐
'겨울은 추워야 제맛' 이라지만 올 겨울에 내뱉기엔 배부른 소리다. 남을 돕겠다는 생각 자체가 사치 (?) 처럼 느껴지는 IMF시대의 첫 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제앞가림의
-
여름문학.음악캠프 시원한 손짓 - 음악
명연주자의 길은 길고도 험난하다.음악인들은 여름철이라고 쉴 수가 없다.이 더위에 뭐 좋은 방법은 없을까.도심의 소음과 후덥지근한 연습실을 벗어나 산과 바다로 득음(得音)을 향한 발
-
부천시향 정기연주회
올해로 창단 8주년을 맞는 부천시향(지휘 임헌정)의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87년 랑팔 국제플루트 콩쿠르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필립 베리놀
-
47. 한국의 실내악단 (1)
국내 최초의 실내악단은 36년 1월29일 서울 YMCA강당에서 첫 공연을 가진 계정식 4중주단.그후 몇몇 실내악단들이 결성돼 명멸을 거듭해 왔지만 실내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
휘닉스파크 클래식 축제
…제1회 휘닉스파크 클래식 페스티벌이 내년 1월9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정진우.강충모.김정자.안영신.이미주.서혜경.백혜선(피아노).이종숙.김민.임원빈.
-
문학의 해 기념-가을의 시 가을의 음악 공연
중앙일보사와 6개 분야의 예술비평가그룹「21세기문화광장」은 문학의 해를 기념해 시인.문인 초청음악회를 오는 15일 호암아트홀에서 갖습니다. 「가을의 시,가을의 음악」이란 제목으로
-
KBS교향악단 연주회
작품위촉은 연주가에게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해주고 작곡자에게는 작품의 연주기회를 보장해준다.KBS교향악단(지휘 오트마 마가)이 국내 초연할 미국 작곡가 로웰 리버먼의 『플루트와 하
-
볼프강 슐츠 플루트독주회
지난 70년부터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주자로 활동중인 볼프강 슐츠(빈음악원 교수.사진)내한 독주회가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지난달 14일 빈필하모닉 내한공연
-
강렬한 힘의 선율 빈필 서울무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VPO) 내한공연이 12일 오후7시,13일 오후6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93년 오자와 세이지(小澤征爾)와 함께 공연한 후 3년만에 내한무대
-
올 타계 대표적 현대음악가 한국 윤이상.일본 다케미쓰
일본이 낳은 금세기 최고의 작곡가 다케미쓰 도루(武滿徹.사진)추모음악회가 19일 주한 일본문화원에서 열린다. 지난 2월 65세로 타계한 그는 고(故)윤이상(尹伊桑)씨와 함께 아시아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92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수석객원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페루지아음악원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헝가리의 치과의
-
전원속의 재즈 콘서트
전통 국악기인 대금과 색소폰이 어우러지는 연주회.국악인 원장현이 대금과 태평소를 번갈아 불며 테너 색소폰 이정식이 이끄는서울재즈 쿼텟(사진)과 『한오백년』『시나위』등을 협연한다.또
-
용평뮤직캠프 수강생 모집
…오는 7월14일부터 28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제8회용평뮤직캠프 페스티벌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할 피아노.현악.성악. 플루트.클라리넷 분야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신청마감 5월23
-
'96교향악 축제' 지난 1일 서울시향 연주로 개막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96교향악 축제」가 지난 1일 서울시향의 연주로 개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교향악 축제는 국내 교향악단의 현단계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
송년음악회와 함께 가족과 알찬 연말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면서 가족.친지와 함께 가볼만한 송년음악회가 풍성하다. 최근 기업에서는 송년음악회 입장권을 단체로 구입,건전한 송년모임의 자리로 만드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
-
『4인을 위한 콘서트』연주
메시앙의 유작 『4인을 위한 콘서트』는 지휘자 정명훈과 하인츠 홀리거(오보),카트린 캉탱(플루트),이본 로리오(피아노),로스트로포비치(첼로)등 4명의 독주자를 위한 작품.메시앙의
-
광복50주년기념 그랜드 콘서트-12~13.19일 KBS홀
KBS가 마련하는 광복 50주년기념 그랜드 콘서트.해방이후의서양음악 역사를 한눈에 정리하는 무대로 KBS-1FM을 통해 생방송된다. 12일에는 서양음악 수용 이후 발표돼온 창작음악
-
국립국악원 외국인 국악강습
「덩기덕 쿵더러러러…」.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서초동 국립국악원.미국인 로버트 레이글(40.UCLA 종족음악학 박사과정)은 장구로 굿거리 장단을익히느라 후텁지근한 날씨와 싸우고
-
英 신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
정통 바이올린과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영국의X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16)가 새 앨범 홍보를 위해 17일 한국을 찾았다. 싱가폴 태생의 바네사 메이는 3세
-
국내 최초 실내악 마라톤 콘서트-30.1일 호암아트홀
국내 최초로 실내악「마라톤 콘서트」가 열린다.마라톤 콘서트란여러 명의 연주자가 시간제한 없이 장시간동안 릴레이식으로 공연을 갖는 것.협주곡 마라톤 콘서트는 수원시향이 시도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