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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의 과학 산책] 가르칠 수 없는 것
김상현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매 학기, 마지막 수업에서 하는 말이 있다. “그동안 많은 학생을 만나봤지만, 이번 수강생들은 특별했어요. 항상 호기심으로 수업에 참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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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른 자, 머리 못 이긴다…김구와 이승만 ‘정해진 운명’ 유료 전용
「 〈제1부〉이승만과 김구의 만남과 헤어짐 」 「 ④ 죽음이 갈라놓은 역사적 평가 」 ━ 안두희가 쏜 총탄 네 발 어떤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하려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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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의 만남은 박복했다…출신 다른 이승만·김구 공통점 유료 전용
■ 연재를 시작하며 「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간다. 걱정이 되면서도 현대사를 공부한 사람으로서는 오히려 기시감(데자뷔)을 느끼면서 그때가 지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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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의 신 영웅전] 재승박덕했던 알키비아데스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그리스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플루타르코스가 쓴 고대 그리스·로마의 역사책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가장 극적인 삶을 산 사람은 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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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자치와 자율, 마을과 지방이 대한민국 소생 지름길이다
━ 대한민국 최중심 문제, 인구②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정치학 〈7월 6일자 퍼스펙티브에서 이어집니다〉 인구문제에 대해 주목해야 할 다음 선현은 몽테스키외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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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저승사자’ 제자들 우크라 잠입, 떨고있는 러 장성들
━ [기고] 우크라이나 저격부대의 전설과 진실 〈하〉 우크라이나 저격병이 사용하는 옛 소련제 드라구노프 소총의 조준경을 통해 수도 키이우의 시가지를 들여다본 모습.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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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발242중’ ‘죽음의 숙녀’ 두 영웅의 후예, 러시아 저격하다
━ [기고] 우크라이나 저격부대의 전설과 진실 〈상〉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톡톡히 전과를 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저격부대의 창설과 훈련에 공헌을 한 전설적 저격수 류드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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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 기고] 대통령기록물 감추고 없애는 건 반역사적 ‘증거 인멸’
━ 5년 마다 반복되는 국정 기록물 논란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전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 조선왕조의 창업이 이뤄진 뒤 어느 날 시중(侍中) 조준은 창업에 대한 세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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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딜레마, 두 개의 뿔 중 어느 것을 잡든 다른 뿔에 받히는 형국
━ 콩글리시 인문학 순은(純銀)처럼 햇살 빛나는 아침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새해에 뜬금없이 로마 제정을 연 카이사르(시저, Caesar)의 아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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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고 인간적인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전5권)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전5권) 플루타르코스 지음, 신복룡 옮김 / 을유문화사 고대 로마시대의 철학자인 플루타르코스가 서기 100년경에 쓴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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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나만 잘하면 돼!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기자/중앙콘텐트랩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루타르코스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영웅전』 말고도 많은 글을 썼다. 그중 남아있는 78편을 모아놓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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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부부의 세계’
운명의 그림 운명의 그림 나카노 교코 지음 최재혁 옮김 세미콜론 음악에선 베토벤 교향곡 5번의 ‘꽈과과광’으로 표현되는 ‘운명’이란 테마가 미술에선 어떻게 표현될까. 베스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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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어떤 거울을 봐야 하는가, 불멸의 영웅 25명 비교 분석
『군주의 거울-영웅전』 저자: 김상근 출판사: 21세기 북스 8세기 무렵부터 중세 유럽 사회에서는 탁월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특별한 인문과정이 개발됐다. 장차 일국의 장래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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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나를 돌아보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7월의 키워드는 ‘나를 돌아보기’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책은 또하나의 거울입니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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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마는 카이사르가 만들지 않았다
알레시아 공방전(BC 52년)에서 패한 베르킨게토릭스(왼쪽)가 카이사르를 찾아가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는 장면. 1899년 리오넬 노엘 루와이예가 그렸다. [중앙포토] 로마의 일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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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심리학을 넘어서 外
인문·사회 ● 심리학을 넘어서(오토 랑크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326쪽, 1만6000원)=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오토 랑크의 심리학 책. 저자는 프로이트의 제자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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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도식 물세례…돌 안 맞은게 다행이죠”
“우리나라 최고 대학에서 강연한다는 건 일생일대 최고의 영광인데, 뭐라고 ‘썰’을 풀어야 될까 한참 생각하고 왔습니다.” 3일 오전 11시 서울대 박물관 1층 강당.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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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특강 나선 김무성, “국회의원 배지만 달면 다 개판…‘공천권’ 때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공천이 가까워 오면 권력자에 대해 도전 못하고 비굴하게 아부해 온 것이 그간 대한민국의 정당사였다”며 “이제 공천권을 국민에게 100% 돌려 드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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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순한 양떼'만 키우는 하버드 … 한국은?
윗줄 왼쪽부터 예일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브라운대아랫줄 왼쪽부터 코넬대, 펜실베이니아대, 프린스턴대, 다트머스대 공부의 배신- 왜 하버드생은 바보가 되었나 윌리엄 데레저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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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절대 배지의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들은 대부분 복면을 쓴다. 같은 복장을 하거나 서로 바꿔 입는다.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을 때보다 훨씬 대담하고 공격적이 되는 까닭이다. 전투에 앞서 인디언들이 몸에 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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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알렉산드로스, 코스모폴리탄 문화 창조한 세계화 선구자
그림 1 『샤나메』의 삽화, 1480-1490년. 갑옷을 입은 승자 알렉산드로스가 패자인 다리우스 3세(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의 ‘사후의 안식’을 기원하는 모습이다. 그림 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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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이름이 같아 맞아 죽은 로마 시인처럼…
‘시저는 죽어야 한다’(2012)의 한 장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실제 교도소 재소자들이 셰익스피어 극을 연습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시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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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이름이 같아 맞아 죽은 로마 시인처럼…
실제 교도소 재소자들이 셰익스피어 극을 연습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시저는 죽어야 한다’가 최근 개봉했다(사진). 그들이 공연하는 ‘줄리어스 시저’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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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4만 개 『영어사전』남긴 ‘제2 셰익스피어’
존슨을 처음 본 사람은 그가 정신병원에서 갓 도망쳐온 사람인 줄 알았다. [위키피디아] 말을 잘하려면, 글을 잘 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사전을 외다시피 봐야 한다. 미국 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