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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난민 구하고 돌본 영웅들, 유엔 난센난민상
난센난민상을 받는 에피 라추디(오른쪽)와 헬레닉 구호대의 미트라가스 사무총장. [사진 유엔난민기구]지난해 그리스 해안에서 난민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한 민간 자원봉사 해상구조대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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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난민 목숨 구한 자원봉사자들, 유엔 난센난민상 수상
올해 난센난민상에 선정된 헬레닉 구호대의 콘스탄티노스 미트라가스 사무총장(왼쪽)과 ‘난민의 대모’ 에피 라추디(오른쪽) [사진 유엔난민기구]지난해 그리스 해안에서 난민 수천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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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핵 선제 불사용’ 논쟁, 남의 일 아닌 이유
문정인연세대 명예특임교수2009년 노벨 평화상은 그다지 업적도 없는 취임 직후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당시 선정위원회가 내놓은 근거는 같은 해 4월 5일 체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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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19)] 왜 중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더글러스 노스1956년 아르헨티나에 차관을 제공한 채권국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채권국들은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기로 합의했다. 이것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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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미국의 원폭 사과로 해석”…백악관 “그건 아니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히로시마(廣島) 방문이 일본인들에게 미국의 원폭 투하 행위에 대한 사과로 비쳐질 수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USA투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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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인공지능 핵심 기술 ‘딥 러닝’ 개척, 토론토대
토론토대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건물. 토론토대 학부생들은 7개 칼리지 중 한 곳에 소속된다. 각 칼리지별로 학교 적응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있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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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2016 가장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 선정
BMS가 미국의 유력한 경제 월간지인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2016 가장 혁신적인 기업’ 바이오 테크(Biotech) 부문 2위에 올랐다.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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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Syndicate] 미국 이자율에 관한 견해들
2006년 이후 처음 시행된 미국의 금리인상은 향후 세계 경제 변화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각국의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알리안츠 그룹의 수석경제자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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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스탠퍼드부터 하버드까지, 발로 캐낸 미국 명문대 이야기
by 동탄국제고지부모든 학생의 드림 플레이스, 미국 명문대. 기회도 많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이지만 잘 알지 못해 시작하기도 전부터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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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입시] “개성 드러나는 다양한 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
교육계에 창의 융합 바람이 거세다.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중·고교와 대학 입시에서도 융합형 문제 출제 비중이 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문과·이과가 하나가 된다. 창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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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자원 가치 172조 달러, 난개발 하면 안 돼”
가이르 크뢰베 노르웨이 프람박물관장. 그의 뒤에 있는 초상화는 사상 첫 그린란드 횡단에 성공한 탐험가 프리쵸프 난센. [사진 주한노르웨이대사관]“북극은 자원의 보고이며 기후 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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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1901년 후보에도 못 올랐던 톨스토이…1933년에서야 '이반 부닌' 첫 수상
1901년 노벨상을 수여하기 시작한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는 모두 111명이다. 이들 중 논란이 없었던 수상자는 없었을지 모른다. 역대 수상작가는 무슨 이유로 노벨문학상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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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안 나오는 영화 본 적 있나 ‘쿡방’ 다음 트렌드는 ‘住’가 될 것
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異空)의 류춘수(69) 회장은 쓴소리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축사가 스스로를 낮춰서 부르는 ‘선비 사(士)’자가 아닌 ‘스승 사(師)’자를 쓰는 제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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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파밸리의 ‘한국 포도밭’ 10년 … “현지 생산자에게 와인 인정받아 뿌듯”
와인에 있어서 ‘10년’은 사람으로 치면 첫 돌에 해당한다. 밭을 일궈 씨를 심고 포도를 수확해 와인을 담근 뒤 숙성·안정화시키기 까지 최소 10년은 걸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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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UC버클리, 사회공헌 고민하는 미국 최우수 연구대학
江南通新이 ‘해외 대학 리포트’를 새롭게 연재합니다. 대원외고·경기외고·청심국제고·한영외고·외대부고·민사고 등 국제반을 운영하는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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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거장이 왔다
여름엔 역시 소설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에서는 최근 연이어 출간된 거장(巨匠) 작가들의 신작 소설을 모아봤습니다. 공쿠르상 수상작가인 미셸 우엘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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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노벨상 수상자 "여성이 실험실에 있으면…" 실언했다가…
영국 출신의 노벨 생리학상 수상자 팀 헌트(72)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명예교수가 여성 비하 발언으로 교수직을 사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UCL이 10일(현지시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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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4 올해의 좋은 책 10'
[일러스트=강일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4년의 끝머리다. 세월호 비극으로 모두가 아파했던 한 해다. 바탕이 튼튼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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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학기술계 10대 뉴스는?
치매환자 뇌세포 첫 배양, 5배 빠른 와이파이(Wi-Fi) 신기술 등이 올해 가장 주목 받은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총 3439명의 투표와 전문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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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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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족집게' 톰슨로이터, 한국인 2명 포함 예상후보 27명 선정
한국인과 한인 동포 과학자가 다음달 발표될 노벨상의 수상 예상자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업체인 톰슨로이터는 25일 총 9개국, 27개 기관의 연구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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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평화적 해결을" 미·영·러 등 기업인들 서한
“지금 이 순간에는 무력 분쟁이 아닌 대화가 대단히 중요하다.” 미국·영국 등 서방은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기업인 16명이 2000명 이상이 숨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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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참는다고? 복부에 가시광선 쪼여 치료하세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남모를 ‘고통’을 겪는다. 생리통으로 인해 극도로 날카롭고 예민해진다. 히스테리가 자궁의 고대 그리스어 ‘히스테라(Hystera)’에서 유래됐다는 점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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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 한옥, 변형 한옥 … 비판 말고 경험 축적 기회 삼아야
고건축 전문가 김영일 행수(왼쪽)와 현대한옥 설계사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김씨가 1996년 지은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북쪽 경사면에서 바람과 물햇빛과 조화를 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