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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겨울나기 돌입
이제 다시 시작이다. 프로야구가 동장군의 위세를 떨치고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이 오는 6일 대구에서 선수단을 소집,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겨울훈련의 스타트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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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홀더의 의미
타이틀은 시즌 내내 열심히 자기 위치에서 활동한 선수들 중 최고에게 주는 상이다. 일본리그에선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이 정해진 후에는 나머지 시합은 개인의 명예만을 초점으로 삼는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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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名門을 갖고 싶다
호나우두·지단·피구·라울 VS 히바우두·클로세·말디니·나카타·차두리. 어느 쪽이 세계 올스타팀일까. 스페인의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로 창립 1백주년을 맞았다. 지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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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보다는 '검증'이 우선
최근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했던 임창용(삼성 라이온즈), 진필중(두산 베어스)선수에 대한 얘기로 메이저리그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나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라는 진필중 선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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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포커스 (2) 빅딜은 이루어진다
1차적으로 FA시장이 프로야구를 시끄럽게 하지만, 사실 팬들의 바람과 관심은, 구단들의 깜짝 트레이드에 모아진다. 어느 팀이 어느 선수에게 관심을 보일 것인가. 과거 지역연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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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겨울 방학 숙제 (7) LG 트윈스
벌떼 마운드 벗어나기. LG트윈스에게 주어진 겨울 방학 숙제이다. 말이 그렇지 LG트윈스를 믿기지 않는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끌어준 힘은 김성근 감독의 데이터에 근거한 벌떼 마운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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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타열전 (80) -'다수' 이끄는 '황색 마이너리티'(1)
백인 우월을 주장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대개 조잡한 편견에 사로잡혀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편견은 백인사회의 보편적인 분위기로, 메이저리그 영역도 그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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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외국인선수들 (상)
일본야구에서 최초로 외국인 선수가 활동한 해는 52년이다.미군병사였던 마리온 오닐이 니시데츠 라이온즈 (세이부 전신)에서 아르바이트 삼아 2년간 투수로 17승 11패 3.08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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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생 건 대수술 "캐넌포 부활 보라"
"동정은 원치 않는다. 프로는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그렇지만 팬들과 동료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 아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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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맞힌 클린턴 "박지은 만나게 해줘…"
미국의 인터넷 스포츠 사이트인 CNNSI닷컴은 12일 올해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와 관련한 '불명예스런 10가지 사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1. 메이저 대회는 6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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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코치, 영구결번에 대해 언급
지난 12월 3일 삼성 라이온즈 홈 페이지(www.samsunglions.com)에서 팬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만수 코치(시카고 화이트 삭스) '영구결번 22'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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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의식 절실한 KBO와 선수협
한때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뤄 국내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는 지난달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유럽여행 동안 피아자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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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입장료 자율화
이르면 내년부터 프로야구 입장권 가격이 구단별로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잠실·문학구장 등 3만석 이상의 대형 구장을 사용 중인 LG·두산·SK 등은 입장료 자율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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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Retired Number)'과 명문구단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야구 선수들 중 포수 지망생들에게 등번호를 몇번으로 달고 싶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22'번을 선택하곤 했다. 지금 현재도 야구팬들에게 숫자 '2'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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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감독, 재영입 반대 日서 로드리게스 수입 추진
'검은 갈매기' 호세여, 이제는 떠나라! 프로야구 롯데가 타선 보강을 위해 계획했던 펠릭스 호세(37)의 재영입을 포기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호주훈련 중 일시 귀국한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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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선 者' 끌어안는 야구판 풍토를 만들자
내년 시즌 LG의 홈 개막전은 4월 5일 열릴 예정인 SK전이다. 올시즌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고 SK가 6위를 기록해서다. 프로야구 개막전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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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투병 임수혁 돕기 인터넷 경매 열기 후끈
2년여째 투병 중인 임수혁(전 롯데)선수를 도우려는 동료 선수들과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현재 프로야구선수협의회의 인터넷 자선경매 사이트(ilikebaseball.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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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포수 장기계약 바람직한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처녀 제패로 끝맺음한 프로야구계에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최고의 화두는 바로 FA 대어들의 향방일 것이다.그 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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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내년 후반기 복귀"
'선수 생명 위기' 판정을 받았던 프로야구 LG의 '캐넌 히터' 김재현(28·사진)에게 희망의 불이 켜졌다. 김재현은 26일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유명철 박사로부터 "내년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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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리뷰 (6) 삼성 라이온즈
'무관의 제왕' 무려 21년이라는 시간동안 삼성에게 붙어 다닌 그늘이었다. 하지만 김응룡 감독이 아홉수를 넘어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삼성은 처녀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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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센터] LG 김성근감독 해임 정당한가
LG트윈스를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김성근 감독이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경질됐습니다. 김감독의 임기가 아직 1년이 남은 상태인데다 한국시리즈 명승부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터라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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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리뷰 (5) 기아 타이거스
올 시즌 가장 큰 돌풍을 일으킨 팀은 누가 뭐래도 기아타이거즈다. 비록 시즌 막판 삼성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주었지만, 중반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했고, 2위로 시즌을 마감한 것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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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리뷰 (4) 현대 유니콘스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 감독이 조-조 브라더스를 내보낸 후 선발진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올 시즌 현대의 장점은 타순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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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성근 감독 해임
'컴퓨터 승부사' 김성근(60·사진) 감독이 전격 해임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3일 "내년 시즌 운영과 관련한 김감독의 일방적인 요구는 구단의 존재 및 실체를 부정하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