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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유산과 도전 外
박정희와 김일성. 냉전 시대 치열한 체제경쟁을 주도했던 두 사람은 모든 라이벌이 그렇듯 서로 다른 듯 닮아 있었습니다. 이들의 2세가 각각 야당 당수와 최고권력자로 다시 역사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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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펀드 평가 2004년 상반기] 확 달라진 운용사별 실적
올해 상반기의 운용사별 성적표는 1분기 평가 때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인 성장형의 경우 1분기에 4위권이었던 PCA투자신탁운용이 상반기에는 평균 수익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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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분기 펀드평가] 1년은 미래에셋…1분기는 대신
운용회사별 성적표는 기간별.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3개월 수익률이 상위권이었던 운용사가 1년 수익률에서는 하위권으로 처지는가 하면 그 반대도 많았다. 주식형의 3개월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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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벨트는 소아마비 아닌 기앵바레 증후군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대통령은 1921년 서른아홉의 나이에 두다리가 마비되는 병에 걸리지만 이러한 장애를 딛고 대통령직에까지 올라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가운데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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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수박 먹는 법도 가지가지
사진은 한 어린이가 TV 오락 프로그램을 흉내내 '갈갈이 수박 먹기' 방법을 보여주고 있네요. 지금 눈앞에 수박이 한 통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먹고 싶어요? 수박 먹는 아이디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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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 사생활도 연구대상"
재임 기간 섹스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빌 클린턴(얼굴)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의 사생활도 역사가들의 적법한 연구대상"이라는 주장을 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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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제퍼슨 과학자로도 명성"
198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더들리 허슈바흐(71)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가 지난 21일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을 방문, 과학 대중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슈바흐 교수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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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의 엘비스 사랑
미국인들은 죽은 영웅과 스타를 기억하는 데 열정적이다. 조지 워싱턴·에이브러햄 링컨·프랭클린 루스벨트·존 F 케네디 대통령에서 여배우 마릴린 먼로나 야구왕 베이브 루스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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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역대 최악 대통령은 지미 카터
이런 대통령 뽑지 맙시다 / 네이슨 밀러 지음 / 김형곤 옮김 / 혜안 /1만2천원 지미 카터·프랭클린 피어스·워런 하딩·리처드 닉슨·빌 클린턴. 볼티모어 선지의 기자, 연방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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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릴레이] 유리는 고체일까 액체일까
새로 지어진 도시의 마천루들은 '수정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유리로 뒤덮여 있다. 서울만 해도 건물에 반사된 빛 때문에 광화문 한복판에 서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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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순 · 정재승 교수의 과학릴레이] 유리는 고체일까 액체일까
새로 지어진 도시의 마천루들은 '수정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유리로 뒤덮여 있다. 서울만 해도 건물에 반사된 빛 때문에 광화문 한복판에 서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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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자녀에게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지난 8월 말 국내 출간된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나무와숲.1만6천9백원) 은 특히 서울 강남의 어머니들 사이에 조용히 입소문을 내며 순식간에 1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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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토크쇼]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저자
지난 8월 말 국내 출간된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나무와숲.1만6천9백원)은 특히 서울 강남의 어머니들 사이에 조용히 입소문을 내며 순식간에 1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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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과학자 겸 정치인
아인슈타인은 "정치가 물리학보다 힘들다" 고 논평한 적이 있다. 물리학은 자연의 질서를 발견하는 인간의 활동이지만, 정치는 근본적으로 갈등관계에 있고 무질서한 집단을 아우르고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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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과학자 겸 정치인
아인슈타인은 "정치가 물리학보다 힘들다" 고 논평한 적이 있다. 물리학은 자연의 질서를 발견하는 인간의 활동이지만, 정치는 근본적으로 갈등관계에 있고 무질서한 집단을 아우르고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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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傳記)로 보는 E=mc²
- 구매하기 - 저자 : 데이비드 보더니스 - 출판사 : 생각의나무 - 발행일 : 2001-03-27 190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질량과 에너지는 하나다''라는 알 듯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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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대통령의 여유
고향에서 설 연휴를 보내고 온 한 친구가 시종 어깨를 두드려댄다. 장시간 운전을 해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고스톱 엘보란다. 하루는 가족이 모여, 또 하루는 친구들끼리 어울려 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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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미국의 여소야대
여소야대(與小野大)상황은 미국에선 흔하다. 민주당 출신의 빌 클린턴 대통령도 취임 후 첫 2년을 제외하곤 6년 동안 거야(巨野) 공화당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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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덜하고 적게 써야 풍요롭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은 아주 적은 돈으로도 가질 수 있다. 필요 이상의 것들만이 비용이 많이 든다.' - 한 독일 의사. 극과 극은 서로 공존하기 마련인 모양이다. 한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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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 소박함 추구 주장한 '새로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은 아주 적은 돈으로도 가질 수 있다. 필요 이상의 것들만이 비용이 많이 든다.' - 한 독일 의사. 극과 극은 서로 공존하기 마련인 모양이다. 한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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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굳세어라 힐러리
강 건너 불구경을 재미있어 하는 건 인지상정 (人之常情) 이다. 그러나 그 불길이 강풍을 타고 건너와 내 옷자락을 태운다면 그건 전혀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미국 언론이 연일 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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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요인사들 두꺼운 책들고 휴가
워싱턴을 움직이는 인물들은 올 여름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빌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제4대 대법원장을 지낸 존 마셜의 전기를 필두로 역사학자 리처드 뉴스타트와 어니스트 메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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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의 자질
92년말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사회에서는 느닷없이 제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내외에 관한 이야기들이 슬금슬금 고개를 내밀었다. 두쌍의 부부가 여러모로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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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above all"
명성과 인기는 안개와 같고 부(富)는 쉽게 사라지지만 인격은영원히 남는다는 말이 있다.지난 92년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도대통령선거전에서 패기만만한 빌 클린턴과 맞서 이 구호를 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