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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작곡상’ 1위 스페인 부르고스
올해 6월 접수로 시작한 ‘제2회 국제 윤이상 작곡상’이 19일 수상자 선정으로 막을 내렸다. 대상 수상자 마누엘 마르티네즈 부르고스(왼쪽)와 중앙일보 특별상을 받은 김택수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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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고독과 애수를 분다 70만 대군의 ‘낭만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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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악기의 자리 배치는 어떻게 하나
오케스트라만큼 ‘자리’가 중요한 직장도 없다. 거의가 앉아서 연주하는데다 자리에 따라 서열과 직급ㆍ연봉이 달라진다. 신입 단원 오디션 공고에도 처음부터 수석(first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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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두드리는 것은 ‘세상의 편견’이다
타악기 연주자 김미연(28·서울시향 단원)씨가 두드리는 것은 악기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편견이다. 학력과, 콩쿠르와, 그리고 음악에 대한 세간의 관행에 그는 온몸으로 맞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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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신의 못 생긴 여자는 없다] 5분 만에 '성형 끝'
톡톡 튀는 단어 한마디에 눈길을 빨아당기는 위력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프티 성형’이 그렇다. 프티(pepit)는 프랑스어로 ‘작은’ 또는 ‘귀여운’이라는 뜻이다. 간편한 방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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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시인학교·인형극제 … 전국은 테마축제 중
시와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여름밤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가까운 축제장을 찾아 공연을 감상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무더위를 잊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루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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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고도의 심리 외교전
1670년 여름 루이 14세가 진두 지휘하는 프랑스 군이 라인강을 건너 네덜란드 남부를 점령했다. 루이 14세는 8월 14일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테데움’을 연주할 것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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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만나다
1.‘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전시실에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결혼 계약서와 함께 모차르트 부부가 낳은 두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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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이민하씨의 개인전 外
◆이민하씨의 개인전 '+ -'가 8~15일 서울 서교동 dArt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체의 두께를 지닌 한지에 식물의 잎.줄기.꽃 등을 조소적으로 표현했다. 외형의 윤곽을 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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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 우린 그런 거 몰라요"
파리 아시안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달 31일 창단 연주회를 마친 뒤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위). 연주회를 앞두고 양국 연주자들이 교회당 앞에서 반갑게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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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선율 모차르트를 만나다
27일은 모차르트의 250회 생일이다. 올해는 1991년 모차르트 서거 200주기 이후 15년 만에 맞는 '모차르트의 해'다. 새해 벽두부터 전세계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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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마와 떠나는 실크로드 음악여행
▶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동서양을 잇는 음악의 징검다리다. 2002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페르시아 현악기(케만케)와 관악기(네이)와 호흡을 맞춘 첼리스트 요요마(左). 파리 태생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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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코리안심포니 신년음악회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 2번의 첫곡인 '일출(日出)'장면은 지난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03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의 백미(白眉)였다. 양치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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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 연주자들 귀마개 써야"
교향악단 연주자들에게 귀마개를 쓰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직업병 컨설턴트인 앨리슨 라이트 라이드는 23일 영국 공연예술 의학자문단과 영국 교향악단 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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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2000]동·서양 예술 화합 한마당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행사와 10월 문화의 달이 겹쳐 올해는 유난히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ASEM 준비기획단이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는 ASEM 산하기구인 아시아유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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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씨 내달 공연
전자악기는 클래식 연주자에게는 일종의 금기(禁忌) 사항이다. 마치 성악가가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 부르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사에서 악기가 점점 음량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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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무대에 국내 첫 전자하프 등장…곽정씨 내달 공연
전자악기는 클래식 연주자에게는 일종의 금기(禁忌)사항이다. 마치 성악가가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 부르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사에서 악기가 점점 음량이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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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음악회
이건산업 ·이건창호시스템 주최 '이건음악회' 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IMF 한파로 기업의 문화지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에도 '이건음악회' 는 규모는 작지만 내용은 알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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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브리핑] 실내악으로 알차게 꾸민 '기업 콘서트' 이건음악회
이건산업.이건창호시스템 주최 '이건음악회' 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IMF 한파로 기업의 문화지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에도 '이건음악회' 는 규모는 작지만 내용은 알찬 기업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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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바이올린 기수 스테판 그라펠리 타계
재즈하면 떠오르는 악기는 뭐니뭐니 해도 뜨거운 열기를 품어대는 색소폰과 트럼펫.트럼본 등 관악기다. 그러나 미분음 (微分音) 을 자유자재로 낼 수 있는 바이올린도 이에 못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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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19C 오페라를 양분한 바그너와 베르디 맞대결
19세기 유럽 오페라계를 양분했던 바그너와 베르디가 서울에서 맞대결을 벌인다.콘서트 형식의 바그너축제(20~21일 예술의 전당)와 베르디의'오셀로'(27일 KBS홀,28일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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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심포니 수석주자로 입단 플루티스트 윤혜리씨
최근 미국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NWSO.지휘 마이클 틸슨 토머스)수석주자로 입단한 플루티스트 尹慧利(26)씨가 삿포로(札幌)에서 열리는 태평양음악제(PMF) 참가차 일본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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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술장르 개척 필립 글래스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 일본 도쿄(東京)텐노주(天王洲)아이즐 소재 「아트 스피어」극장.「오페라와 영화의 결합」이라는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필립 글래스의 『미녀와 야수』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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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의 계절
『가을과 어울리는 악기는 타악기도,관악기도 아닌 현악기』라고말한 시인이 있다.88년 세상을 떠난 전봉건(全鳳健)시인이다. 그 어울림을 가장 잘 나타낸 시로 중국 당(唐)나라때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