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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기자 접근 막으려 위협사격 … 신용카드 도둑 설쳐"
1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현장인 우크라이나 동부 흐라보브 인근에서 주민들이 비닐 포대에 싸인 채 방치된 시신 옆을 지나고 있다. 이날까지 우크라이나 측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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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역사를 소비하다 外
인문·사회 ● 역사를 소비하다(제롬 드 그루트 지음, 이윤정 옮김, 한울, 560쪽, 5만6000원)=대중들은 대중문화에 그려진 역사를 통해 과거를 이해한다. 컴퓨터 게임에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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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브라질을 울린 게르만 과학축구
독일의 소시지 공장에 간 적이 있다. 임원에게 유럽시장 점유율 최상위권을 지키는 비결을 물으니 “소비자 기호 변화를 통계적으로 추적하고, 그 처방을 따른다”고 답했다. 그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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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온라인으로 간 간송미술관, 전통문화의 한류 이제 첫발
자신의 사랑방에 온 객들에게 눈과 마음의 양식을 아무런 대가 없이 내주지만, 그 사랑방을 1년에 두 번, 총 4주밖에 열어 주지 않는 고고한 선비 간송미술관. 그 흔한 미술관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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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짓 리코더? 악기의 왕 리코더
리코더리스트 권민석씨는 고음악을 고악기로 연주해야 하는 까닭을 커피에 비유했다. “개량악기 연주가 스타벅스 커피라면 고악기 연주는 바리스타가 원산지 커피 열매를 갓 볶아 갈아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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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잎 떨어진 봄 밤 피아노·피아노·피아노 …
마이클 호페(左), 한동일(右)‘2013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함께(WITH)’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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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군, 류 배짱
별명처럼 ‘몬스터(괴물)’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데뷔전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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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라질 남·여 육체미 대회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2일(현지시간) 남·여육체미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경기 시작전 참가자들이 무대 뒷 편에서 몸을 돋보이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남·여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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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본사에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가 찾은 이유는?
SK케미칼의 친환경 사옥인 ‘에코랩’이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SK케미칼은 프란스 위커스 네덜란드 재무부 차관, 폴 멘크펠트 네덜란드 주한 대사 등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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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궁중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레스터 백작과 볼트를 추는 엘리자베스 1세를 그린 영국 궁정의 춤. 관련기사 한여름의 낙원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바로크 시대 음악은 당대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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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낙원 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관련기사 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작년에 (준비할)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게 아쉬웠다면 올해는 좀 더 풍성하게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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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단죄에 충격, 과학 버리고 철학 선택
네덜란드 화가 프란스 할스(1581/85~1666)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데카르트의 초상화(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소장).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돼 수학 시간에 배운 것들이 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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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확산…‘적극적 소통 주체’로 바꿔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시대를 맞아 스마트 환경을 진단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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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온다" 이메일 확산…SF 주민들 불안 가중
북가주의 대학 교직원이 지인들에게 보낸 '강진 경고' 이메일이 불안감을 낳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르자 이메일 내용은 더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6일 데일리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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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난 중국 고객들, 나라 밖 중국 보물 되사기 열풍
1 갤러리 코헨&코헨 (Cohen&Cohen)에서 출품한 도자기 표범 한 쌍. 1720년 청나라 강희제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람객들을 향해 달려들 듯한 모습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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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세대 페이스북 시스템 발표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가 15일 e-메일과 문자메시지, 인스턴트 메시지(메신저)를 통합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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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연구에도 박수를
최근 학계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하버드대의 진화심리학자 마크 하우저 박사의 논문조작 사건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고 있다. 하우저 박사는 영장류 실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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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정지용은 지적인 서정시 처음 보여준 시인”
도종환 시인(왼쪽)이 지용문학상 수상자 시비를 이인석 옥천군 발전협의회 의장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작가 김영래 제공]1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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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있던 공간들, 디자인 옷 차려입고 일어서다
거대한 바위를 다섯 토막으로 잘랐다. 잘린 바위에는 정지용의 시(詩)를 새겼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는 금강이 흐른다. 금강은 지용의 시가 되어 흐른다. 충북 옥천의 ‘향수30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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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로 … 재즈로 … 다국적 뮤지션의 아리랑 음반
“이 음악은 ‘노르딕(=북유럽) 아리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진도 아리랑 등 2곡을 녹음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왼쪽부터 로이 다쿠스(드럼), 마크 반 룬(피아노), 프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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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과 광화문광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네덜란드 남부 마스트리흐트 마을 근처의 천연 석회동굴에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이 괴링과 히틀러의 눈을 피해 숨겨놓은 보물창고가 있었다. 전쟁 동안에도 조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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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 아이들을 키웁니다. 단, 정직하다면”
대관령국제음악제(www.gmmfs.com)의 막이 올랐다. 강원도의 빼어난 풍광과 수준 높은 음악을 함께 즐기는 축제. 올해로 여섯 번째다.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을 참여시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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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는 폭력으로 권력을, 보노보는 섹스로 평화를 얻죠”“인간의 두 얼굴이 원숭이 사회에 그대로 담겨 있었군요”
BBC ‘죽과20’(죽기 전에 읽어야 할 과학서 20선) 프로그램의 인터넷 게시판이 연일 뜨겁다.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가 2주 전에 소개된 제인 구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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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호 추적 미 이지스함 함장은 한국계
금수 물자를 싣고 항해 중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북한 ‘강남호’를 추적 중인 미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존 매케인호(DDG 56)의 함장은 한국계 미국인인 제프리 김(Jeff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