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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곳곳에 자리한 경북 영주 여행지로 제격
단양에서 죽령을 넘어 풍기(경북 영주시)로 가는 길가에는 봄빛이 완연하다.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 진달래가 산기슭을 곱게 단장하고 옅은 분홍색의 벚꽃은 둥실 떠있는 구름처럼 산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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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진행 KBS2 '영화 그리고 팝콘'
KBS2가 봄 개편에서 영화전문 프로그램 '영화 그리고 팝콘' 과 '단편영화전' 을 신설해 영화팬을 찾아간다. 다음달 6일 첫 방송할 '영화 그리고…' (일요일 오전 11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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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영화 그리고…'·'단편영화전' 신설
KBS2가 봄 개편에서 영화전문 프로그램 '영화 그리고 팝콘' 과 '단편영화전' 을 신설해 영화팬을 찾아간다. 다음달 6일 첫 방송할 '영화 그리고…' (일요일 오전 11시)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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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특집 프로 다채로워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송사마다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방송으로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과 구인 업체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부터 사회적 편견을 딛고 꿋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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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14. 병산서원
거대한 공간에는 향기가 없다. 거대한 공간은 사람의 야코를 죽인다. 주눅 들게 겁준다. 그것은 빈 공간 그 자체의 크기만으로도 어떤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알맞게 작더라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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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찾아 떠나는 여행 - 허브 농원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에 있는 원평허브농원.5백여평의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니 80여종이나 되는 허브의 진한 향이 코를 찌른다. 이름은 더러 들어봤지만 직접 보기 힘들었던 허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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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관광버스 동원 집회 정치인 각성해야
3일 오후에 바람이나 쐴까 해서 사무실 근처에 있는 봉은사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아셈 빌딩 앞에 웬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데다 관광버스들이 한 블록을 가득 메워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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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오스카를 향한 스타들의 하루 시작!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오스카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갖가지 색깔의 스타들은 Vanity Fair 파티의 흐드러진 술자리를 끝내고 조금은 허전한 느낌을 가슴에 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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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들끓는 애국열정
"우리나라 이천만이 번성하여 이천억, 이천조에 이른다 해도 내가 축하할 바가 아니다. 내가 축하할 바는 오로지 우리나라에 애국자가 있는 것 뿐이다. 세상을 둘러보며 내 날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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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성전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전령신(傳令神) 헤르메스와 바람을 피우다 헤르마프로디토스를 낳았다. 열다섯살의 미소년이 된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어느날 호수의 요정 살마키스의 유혹을 받지만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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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이태리 건국 삼걸전'
"우리나라 이천만이 번성하여 이천억, 이천조에 이른다 해도 내가 축하할 바가 아니다. 내가 축하할 바는 오로지 우리나라에 애국자가 있는 것 뿐이다. 세상을 둘러보며 내 날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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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서울] 멋진 조명은 도시 '관광 상품'
어지러운 네온사인, 미관보다는 기능성만 중시한 가로등, 어둠에 숨어버리는 고궁…. 길을 걷거나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 마주치는 서울의 밤풍경은 특색이 없다. 어수선하고 칙칙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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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10개 금고 30일부터 예금대지급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영업정지중인 한은(부산)금고 등 10개 신용금고의 예금을 순차적으로 대지급하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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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일일극 '소문난 여자' 관심
불륜.가족 해체 등을 주로 다루는 일일연속극에서 벗어난 시대극이 모처럼 등장한다. SBS가 '자꾸만 보고싶네'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하는 '소문난 여자' (월~금.밤 8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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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일일극 '소문난 여자' 관심
불륜.가족 해체 등을 주로 다루는 일일연속극에서 벗어난 시대극이 모처럼 등장한다. SBS가 '자꾸만 보고싶네'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하는 '소문난 여자' (월~금.밤 8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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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이여! 기본을 지킵시다"
"문학의 위엄을 훼손시키는 졸속적 양산주의, 비문학적 명망 조성을 통해 문학 매상을 실천하는 상업적 탤런트주의,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시를 더욱 알 수 없는 소리로 만드는 것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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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리뷰] '서정적 진실을 찾아서'
"문학의 위엄을 훼손시키는 졸속적 양산주의, 비문학적 명망 조성을 통해 문학 매상을 실천하는 상업적 탤런트주의,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시를 더욱 알 수 없는 소리로 만드는 것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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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 실은 영화 '캐논 인버스' 관심
'캐논 인버스' 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음악을 모티브로 한 이탈리아 영화다. 바이올린에 얽힌 이야기란 점에서 프랑수아 지라르 감독의 '레드 바이올린' (1998년)을 연상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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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세의‘경영實戰’ 본격 시작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장남인 재용(在鎔·33)씨가 마침내 경영 일선에 등장했다. 지난 3월11일 삼성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 삼성전자 상무보로 선임된 그는 미국 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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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숙자씨 서울서 대규모 작품전
보리밭과 누드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이숙자(59.고려대 미술학부 교수)씨가 7년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작품전을 연다. 오는 21일~4월 3일 서울 정동 조선일보 미술관(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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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이숙자씨 대규모 작품전
보리밭과 누드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가 이숙자(59.고려대 미술학부 교수)씨가 7년만에 서울에서 대규모 작품전을 연다. 오는 21일~4월3일 서울 정동 조선일보 미술관(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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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만 영화제 3월 24일~4월 12일까지 열려
영화가 예술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그런 향기를 그윽히 풍기는 영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상업영화 만들기가 자연스런 풍토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가 상업성에 집착한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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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일대 '쓰레기 대란'
서울 강남구와 구의회간의 갈등 때문에 빚어진 일원동 소각장의 쓰레기 반입 중단이 18일 사흘째 계속되면서 강남구 일대에 쓰레기난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아파트 단지등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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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만 영화제 3월 24일~4월 12일까지 열려
영화가 예술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그런 향기를 그윽히 풍기는 영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상업영화 만들기가 자연스런 풍토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가 상업성에 집착한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