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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꿈」을 캐는 아낙손에 봄은 가득히

    수백의 섬들이 봄햇살에 졸리는듯 가라앉은 한려수도의동쪽 미륵섬. 임진란때 충무공에게,쫓기다보니 바다로 통하지않고 좁은 목이 막혀있어 왜병들은 급한김에 손으로 파서 도망쳤다해서 이곳

    중앙일보

    1968.03.05 00:00

  • 마의 삼각해역…

    고도로 발달된 현대과학으로서도 그실마리를 풀지못하는 수수께끼의 사건들이 수백년을 두고 한해역에서 계속 일어나고있어 요즘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의 최남반부「플로리다」주와 남미의「푸에

    중앙일보

    1968.01.20 00:00

  • 동양TV 추석특별프로

    동양 텔레비전에서는 추석절을 맞아 다음과 갈이 특집방송을 한다. ◇「쇼쇼쇼」(16일 밤8시)우리고유의 추석놀이를 현대감각에 맞추어 노래와 춤「코미디」로 구성한다. ◇부부요리「콘테스

    중앙일보

    1967.09.16 00:00

  • 유익하고 재미난 책들의 모임 「프랑스」 아동도서 전시회

    「프랑스」 아동 도서 전시회가 서울대 사대 도서실에서 열리고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으로 「안데르센」 동화상 수상집, 「사르가발의 코끼리」,「그

    중앙일보

    1967.05.25 00:00

  • (27) 전남 고흥군

    벌교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전설이 깃들인 선 근교를 건너 남쪽 갈림길에 들어서면 뽀얀 황토길이 낮은 구릉과 갯벌사이를 뚫고 뻗어있다. 1백91개의 섬(유인도 28·무인도 1백22

    중앙일보

    1967.04.11 00:00

  • 학사서기

    옛날 황하 상류에 용문이라는 협곡이 있었다. 물살이 급하고 사나운 목이 되어서 잉어가 이 물목을 무사히 거슬러 올라야 비로소 용이 될 수 있다는 전설이 있었다. 그래서 올라서기가

    중앙일보

    1967.02.17 00:00

  • (20) 경남 고성군

    『소가야 조상님 정기를 타고 면면히 살아온 2천년 역사, 그 이름 아름다운 빛나는 고성….』 「고성의 노래」 일절이다. 고성군은 소 가야국의 도읍터, 질펀한 평야의 비옥한 땅에 자

    중앙일보

    1967.02.02 00:00

  • (49) 산하(21)

    남해의 황금어장에 둘러싸인 제주도는 어딘지 풍물이 다른 이역의 느낌이다. 우리나라에서 한군데뿐인 밀감의 산지요, 난대와 한대를 겸전한 동식물의 보고이다. 뭍에서 I백6「킬로」 출렁

    중앙일보

    1967.01.21 00:00

  • 관객을 사로잡는 미성 2천7백17회의 상영기록…「나의 아름다운여인」

    아름다운 노래로 청중을 사로잡고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매혹시기며 홀륭한 주부와 어머니로 가정을 꾸며가는「스타」가 있을까. 미국사람들은「줄리·앤드루스」 (31)양을 내세운다. 「

    중앙일보

    1966.12.24 00:00

  • (상)

    이글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시도하는 북양어업 진출에 앞서 「북양어장 및 어로에 대한 시험조사」를 위해 지난 7월16일출항, 84밀간의 조사를 마치고 10월12일 귀국한 조사단의 항해

    중앙일보

    1966.10.15 00:00

  • 귀성열차

    「봉·봐야즈」-먼 여행길을 떠나는 사람을 향해 사람들은 이렇게 인사를 한다. 그 뜻은 즐거운 여행을 하라는 말이지만, 불어의 원 의미는 항해라는 것. 엄격하게 따지자면 선박 여행자

    중앙일보

    1966.09.24 00:00

  • 하산|가을이 오는 길목…처서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

    중앙일보

    1966.08.23 00:00

  • (1) 강화의 「각시 바위」

    언제 들어도 우리 민족의 체취처럼 구수하고 흐뭇한 이야기. 예부터 구전돼 내려온 설화는 한 개의 바위 조그마한 언덕에도 서려있다. 마을과 마을, 고을과 고을에 숱하게 많은 이런 이

    중앙일보

    1966.07.02 00:00

  • 단양팔경

    ○…충북 단양군을 서남으로 가로지르는 중앙선의 한역, 매포에서 동남으로 약 2「킬로」. 깎아지른 듯한 준령허리를 끼고 도는 외 철둑 밑으로 남한강수 눈부시게 펼쳐지는 시원한 물

    중앙일보

    1966.07.02 00:00

  • (4)|춘향의 고장

    남원땅. 지형이 방주와 같다 하여 늘 나그네처럼 퇴색하지 않는 곳. 북으로 교룡산성, 남으로 금암봉, 동으로 멀리 지리산을 우러러 분지를 이룬 삼남의 관문이다. 광한루는 남원을

    중앙일보

    1966.05.03 00:00

  • (7) 집합과 분산|삼학도 전설 속의 목포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그 「흘러간 노래」속에 목포의 경기도 흘러갔다. 잘 살기 위한 「갓바위」매립 공사로 전설 어린 삼학도도 사라져가고. 호남미

    중앙일보

    1966.04.19 00:00

  • 산하(1)|백령도|금간 황금어장…북한 37도59분

    적과 맞선 숨죽인 순간에도 사 무친 어머님, 당신의 눈물 어린 눈동자, 조국의 빛나는 바다여. 원시의 정글, 숨막히는 죽음 앞 에서도 꿈길에 더듬는 어머님, 당신의 눈물방울 속에

    중앙일보

    1966.03.19 00:00

  • 타산지석

    바다건너 일본에선 2월만 되면「기원절 태풍」이라는 것이 분다는 얘기. 기원 2천6백년이니 뭐니 하면서 애꿎은 단군의 아들딸들까지 모아 놓고, 칙어라는 것을 읽어주고 노래를 부르게

    중앙일보

    1966.02.15 00:00

  • 인류의 집념 앞에 드러낸 피부|이것이 달세계이다.

    달에 「루나」9호가 연착륙하여 표면 사진을 보내왔다. 그동안 소련의 「루니크」니 미국의 「레인저」들이 그 달에 근접하여 표면을 보면서 사진을 찍어냈으나 백견이 불여일촉. 가서 만져

    중앙일보

    1966.02.08 00:00

  • 남과 북 갈라진 곳 [13년 함원]이 서린 이방지대

    해는 또다시 뜬다지만 휴전선에 묻은 함원은 어언 13년. 전쟁이 흩뿌리고 간 상흔은 처절하기만 하다. 그러나 단 한가지 살아야한다는 이유 때문에 마의 휴전선에다 목줄을 건 숱한 목

    중앙일보

    1965.12.27 00:00

  • (1)국토

    지구는 어디서 어떻게 창생 되었으며「한국」은 또한 어떻게 그 탯줄을 이 지구라는 땅덩이에 묻고 고고의 소리를 울렸을까? 그리고「한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급변하는 사회, 각박한

    중앙일보

    1965.09.23 00:00

  • 「전위영토」지키는「한라」영봉의 웅자

    1965년9월22일- 여기 탄생을 고하는 정상이 있다. 정오의 태양이 원초의 침묵 속에 작렬하는 어기찬 출범-「코발트」하늘을 찌른 1,950미터에 생명의 의지 같은 백발이 서렸다.

    중앙일보

    1965.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