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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유림 30년 발자취 책으로
『대구청유30년사』 표지.올해로 창립 서른 한 돌을 맞은 대구청년유도회(大邱靑年儒道會, 회장 이창환)가 30년 발자취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대구청년유도회는 19일 대구향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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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거 100년] 100년 전 역사의 현장엔 세모·네모 ‘두 암호’만 …
중국 헤이룽장성 성도(省都) 하얼빈시는 다소 쌀쌀했다. 10월 하순에 막 들어섰을 뿐인데 눈발까지 날린다.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이곳의 자연은 ‘안중근((1879~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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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행 시리즈 [2] 천안지역 산
가을 산은 보약이다. 가을 산에 오르는 것은 보약 3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등산로를 따라 10분만 걸어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산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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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잊은 지 오래… 더 넉넉해졌다면 알려나?”
2004년 10월 “여의도 앞을 흐르는 강물처럼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한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이 농사일에 푹 빠졌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얼굴이 얼마나 까맣게 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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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외친 주인공, 하토야마·오자와 정권과 닮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치는 뜻을 모으는 일이다. 생각이 꿈이 되고 쌓여서 뜻이 된다. 만화에는 작가와 독자의 꿈이 담겨 있다. 일본 자민당 패권의 붕괴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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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외친 주인공, 하토야마·오자와 정권과 닮았다
정치는 뜻을 모으는 일이다. 생각이 꿈이 되고 쌓여서 뜻이 된다. 만화에는 작가와 독자의 꿈이 담겨 있다. 일본 자민당 패권의 붕괴와 민주당의 집권…. 해석과 전망은 다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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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정 화백 “나이 칠순에 팬클럽 … 요즘은 중학생팬도 생겼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 만화 중 ‘내일의 조(한국제목 ‘도전자 허리케인’)’라는 작품이 있다. 소년원 출신의 주인공이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내용의 이 작품은 복싱만화의 고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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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청계천
갈수록 높아지는 빌딩, 넓어지는 도로. 우리 도시의 모습은 날마다 이렇게 변한다. 이 도시의 과거 모습은 따로 떼어놓고 가둬놓은 몇몇 궁궐과 박물관 안에만 있는 걸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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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청계천
갈수록 높아지는 빌딩, 넓어지는 도로. 우리 도시의 모습은 날마다 이렇게 변한다. 이 도시의 과거 모습은 따로 떼어놓고 가둬놓은 몇몇 궁궐과 박물관 안에만 있는 걸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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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이제 레알 마드리드처럼!
세계 프로축구 클럽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성공을 거둔 것은 소수 정예 수퍼스타를 영입하면서도 전체 비용을 통제하고 구단의 인기를 부동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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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뉴욕 패션이 통하는 건 늘 변하기 때문”
디자이너 폰 퍼스텐버그“원래 ‘디자인’ 하면 아시아 아닌가요?” 의외였다. 현대 패션은 당연히 서구의 것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 한 시대를 풍미한 서양 디자이너의 대답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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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급만 330명 인터뷰 … 직업외교관도 혀 내두르죠”
‘식인종 부락에 떨어뜨려 놔도 추장이 되어 돌아올 놈’. 흔히 수완 좋은 친구를 일컬을 때 종종 등장하는 비유다. 물론 이때 쓰는 ‘놈’자는 욕이 아니라 기막힐 정도란 뜻의 영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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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의 욕망에 불을 붙여라
중국 기업의 성공 스토리는 드라마 그 이상이다. 격동하는 시대 흐름을 타면서 부의 기반을 일궜기 때문이다. 성공의 조건은 하나, 절대 남들처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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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2. 홍신자
필자가 매표까지 맡았던 ‘홍신자 전위무용 발표회’ 의 프로그램 맨 앞장. 건축·예술전문지 ‘공간’의 표지를 장식하려다 사전 검열에 걸려 무산됐다. 1973년 한국무용협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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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에겐 칼, 나에게는 날 선 연필”
13일 서울 강남구 포이동의 옥탑방 화실에서 만화가 이현세(51)씨와 마주 앉았다. 1m80㎝가 넘는 큰 몸집, 청바지에 헐렁한 니트 차림이었다. 그는 12일부터 홍익대 앞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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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9월호 한국인 대상 미국 '학위 공장' 보도
한국인을 상대로 '가짜 학위'를 남발하는 해외 '학위공장(diploma mill, degree mill)' 중 일부는 한국인이 설립했거나 한국에 사무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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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대통령 이승만 기록관 하나 없다니 …"
26일 오후 서울 정동 배재빌딩. 강영훈 전 총리의 '내가 아는 이승만 대통령' 강연장. 100여 명의 학자, 원로들이 모여들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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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인물 김승연 회장 … 일본 시사지 '재계' 인터뷰
한화 김승연 회장이 일본의 경영전문 잡지 '재계'(財界)의 3월 13일자 표지 인물로 소개됐다. 이 잡지사의 무라타 히로후미 사장이 직접 인터뷰했다. 그룹 이념인 '신용과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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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인 백악관 주인 꿈꾼다
미국 정계의 '검은 샛별', 바락 오바마가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의 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바락은 스와힐리어로 "축복 받았다"는 뜻. 자신의 이름대로 그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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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부부·보노 '올해의 인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19일자)은 '올해의 인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인 빌 게이츠 부부와 아일랜드 록그룹 'U2'의 리드 싱어인 보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임 측은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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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포 개발 에이즈 치료제 상업화 임박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의 상업화가 임박했다. 재미동포 1.5세 조셉 김(36. 한국명 김 종) 박사가 설립한 생명공학 벤처기업 VGX가 자체 개발한 세계 유일의 먹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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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가 '제야의 종' 울린다
2005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화합의 종소리'로 울려퍼진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서울대 황우석 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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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20초 폭소작전 … 20일간 머리에 쥐납니다
# 맨땅에 헤딩하기 - '헤딩라인 뉴스' "다음은 지난달 31일 몰디브전에서 개망신당한 한국 축구팀 소식입니다." 서울 마포구 구수동의 한 골목길에 자리잡은 평범한 2층 건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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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하버드로 날아간 '라팔 청년' … 방학 맞아 귀국
'인생에 있어 최고의 영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있는 법. 멈출 줄 모르는 꿈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늘 함께 한다면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