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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연봉 1억 넘는 기간제 근로자도 일방 해고 안돼"
[사진 pixabay]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기간제 근로자라 하더라도 일방적인 해고는 안 된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 10년간 같은 일을 했다면 계약이 갱신될 거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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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미용실, 테라스 식당…“해도 됩니다”
━ 미용실 한 곳서 여러 원장님이 시설·장비 공동으로 사용 서울 강남역 근처 공유 미용실 미용실 한 곳에서 여러 미용실 사업자가 영업할 수 있는 ‘공유 미용실’ 운영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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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과 연습생이 쓰러진다…“계약서 쓰고 일하는 노동자 권리 있어”
故 설리. [사진 JTBC] 무대 위의 아이돌들이 쓰러지고 있다.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몇달 사이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했고, 유명 걸그룹 멤버 등도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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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전환시대②] 노동3권 없는 노동자 54만명···플랫폼 일자리 안전망이 없다
영국 런던에서 우버 사용자가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고 있다. 런던시는 지난해 11월 우버에 대한 면서 갱신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우버 운전자도 직업을 잃게 됐다. [로이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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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트코인 20% 기타소득세 검토...돈 잃었는데 세금?
[출처: 셔터스톡]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관련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간주,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최근 암호화폐 과세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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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DJ 이후 고용정책 근간 안 흔들려…문재인 정부에서 현금 지원 강화
DJ·노무현 정부에서 청년 실업대책의 큰 틀이 잡혔다면 보수 정부에선 이를 개선하고, 다듬어 업그레이드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청년 고용대책의 근간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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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위태로운 노후의 보루 연금…정부 방관·개인 무관심에 '쥐꼬리 수익률'
수익률 높일 디폴트 옵션 도입, 야당 반대로 공전… 자영업자는 연금펀드·연금보험 비중 늘릴 만 직장인 노후의 보루인 ‘연금’이 위태롭다. 국민연금 적립금은 앞으로 205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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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최저임금 두번째 사과 "1만원 공약 못지켜 안타깝고 송구"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3년 내(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달성할 수 없게 됐다”며 “대통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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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협의체 與 을지로위, 진짜 약자편인가 선거용인가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농성 중인 을지로위원회를 방문해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는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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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6명 '직장 갑질 당해봤다'…무슨 갑질 당했길래?
자료: 인크루트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오는 16일 시행 예정이지만 직장 내 ‘갑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26~28일 직장인 8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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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의 퍼스펙티브] 눈앞에 닥친 AI 로봇 확산, ‘노동의 위기’ 대책 마련해야
━ 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미래 일본 도쿄의 한 카페에 도입된 바리스타 로봇 소여(Sawyer). 소여는 커피를 내리고 서빙하는 인력을 줄일 수 있다. [도쿄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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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기생충’처럼”…드라마 현장도 표준근로계약서 적용
지난 18일 열린 지상파방송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공동협의체 전체회의 모습. [사진 언론노조] 영화에 이어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도 표준근로계약서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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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밥 제때 먹이는 좋은 감독들
이후남 대중문화팀장 “밥은 먹고 다니냐?” 200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로 등장한 송강호가 한 말이다. 무심한 듯 절묘한 이 명대사는 송강호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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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한빛PD 父, 대통령에게 "노동자, 기생충과 다를바 없어" 편지
고 이한빛 CJ E&M PD의 아버지 이용관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 이사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E&M센터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모습.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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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에 “봉준호 미카엘 감독 축하한다”
[일간스포츠]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추기경)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 봉준호(세례명 미카엘)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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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생충’과 표준계약서
이지영 문화팀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표준계약서’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 스태프들과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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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언급 ‘표준근로계약서’ 상업영화 대부분 체결…‘10억’미만 영화는?
영화 ‘기생충’ 촬영 현장.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을 찍으면서 지켰다고 밝힌 ‘영화계 표준근로계약’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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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르노삼성 노조 “월 기본급 133만원”…실제 최저연봉 6600만원
━ 팩트체크 지난해 임금및단체협상(임단협)에 돌입하기 위해서 르노삼성차 노사가 12일 오후 2시 다시 한번 마주 앉는다. 르노삼성차의 명운이 걸린 협상이다. 르노삼성차가 부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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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월 기본급 133만원"…르노삼성 "수당 치면 월 550만원"
━ 일감 ‘절반’ 걸고 줄다리기 르노삼성차, 팩트체크 해보니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출고장. [중앙포토] 지난해 임금및단체협상(임단협)에 돌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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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현장취재] 청년을 위한 정책? No! 정부 생색내기 정책일 뿐
■ 허드렛일 떠넘기고 방치하며 ‘단기 알바’로 변질... ‘청년일자리 확대’ 방침에 채용인원 역대 최대 ‘커피 인턴’, ‘티슈 인턴’ 포털사이트 열린 사전에 나오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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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사장 "달라진 KBS, 여야·재벌 안가리고 비판"
2018년 8월 29일, KBS 혁신 중간 보고 및 2018 가을 새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설명 중인 양승동 사장 양승동 KBS 사장이 “KBS의 방만한 경영을 바로 잡고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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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법 이후에도 열악한 프리랜서 … “정기적 일감 없다” 55%
소상공인 못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있다. 문화예술 관련 프리랜서들이 대표적이다. 2011년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가 생활고로 숨진 이후 예술인복지법(일명 최고은법)이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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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내년에도 소득공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추가 공제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세법개 정안의 중점) 첫 번째는 소득분배 개선“이라고 말했다. 오른쪽은 박용만 대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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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갑질 횡포로 편의점 힘들다? 정부, 현장 한번 나오시라"
━ [논설위원이 간다] 이현상의 세상만사 김철영씨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진열 상품을 점검하고 있다. 김씨는 ’부담스럽다“며 촬영을 거절했다. [이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