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인요시집 펴내
시인 김광협씨가 제주민요시집 『할으방 어디 감수광』을 냈다. 제주사람들이 쓰는 말 그대로를 가지고 제주사람들의 한 시대의 생각과 삶의 모습을 그린 것. 수록작품은 「바람받이 자갈밭
-
통일 국어문법의 확정
문교부가 고등학교의 국어통일문법을 확정하고 85학년도부터 사용하기로 한것은 40년가까이 혼란을 거듭해왔던 우리말 문법논란에 일단 종지부를 찍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동안 우리문법은
-
「BBC영어」제작책임자 골드스미드 여사
40년 전통의 BBC(영국공영방송) 영어프로 제작책임자 「바버러·골드스미드」여사(53)는 『영국식 영어교육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한국은 예외 같다』면서 그 보급을 위해 한국을 찾아
-
시내·시외통화료 조정 묘안 못찾아 고심
문교부는 권이혁장관이 해외에 나간 사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맞춤법·표준어·외래어표기법 개정안등 어문정책에 관한 최종안과 느닷없이 2학기부터 전문대학등록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
-
맞춤법·표준어·외래어 표기법 3개 표기법안 마련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이어 내년부터 맞춤법·표준어·외래어 표기법이 바뀐다. 문교부는 11일 이들 3개 어문관계표기법 개정안을 마련 가계 의견수렴에 나섰다. 문교부는 각계의 의견을
-
맞춤법 개정안
「가까와」「괴로와」등의 말(현행)을「가까워」「괴로워」등으로 고쳐서 현실발음과 일치시켜 쉬운 맞춤법이 되도록 노력했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사이시옷용법(현행)을 순우리말로 된 복합어
-
한국형표준어선2척진수|한국 기계연구소 건조, 어촌계에 인도
한국기계연구소가 연근해어선 근대화사업을 위해 설계한 한국형 표준어선 2척이 시험건조돼 21일 부산시영도구정학동 미원통상(주)조선소에서 명명및 인도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조된 2척은
-
맞춤법·표준말·외래어 표기 등|3개 통일안 마련 (학술원)
학술원은 16일 한글맞춤법과 표준어 및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 관계 3개 통일안을 마련, 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들어 금명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학술원이 마련한 통일안은 ▲맞춤
-
작문력은 교육의 기본이다
새학기부터 서울시내 국민학교와 중·고교에서 작문교육이 강화된다. 국민학교에서는 20%까지 성서에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중·고교에서도 작문교육 강화를 권장할 방침이다. 그 같은
-
국어 연구소
우리 말과 글을 지속적으로 책임있게 연구·발전시킬 국어연구소가 내년 초에 문을 열게 되였다. 그것은 문교부가 내년도 예산에 1억4천만원을 확정함으로써 확인되고 있다. 그 결정자체는
-
「타이페이」365일 중용주의와 역사의 교훈
중국인들의 느릿한 모습을 가리켜 흔히「만만디」라고들 한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 대만에서 살려면 느긋함을 배워야한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사에게 『가는 길에 담배가게 좀 들렀다
-
KBS 『상쾌한…』생동감 넘쳐
○…KBS 제2TV의『상쾌한 아침입니다』 가 상쾌한 느낌을 준다. 70분짜리 생방송이지만 평균 5분 안팎의 가벼운 토막장르로 엮어져 출근준비나 그 뒤치다꺼리에 바빠 차분히 시청하기
-
미리가보는로보트시대 김정흠 오나가나 자동… 사람손이 그립다.
『이런일로 싸우다니….』확실히 어른스럽지 못하다. 그러나 나로서는 꼭보아 두어야할 프로다.『다큐멘터리 세계제3차대전』. 물론 공상과학프로이긴 하지만 현대세계가 안고있는 불안을 이영
-
갈고 닦아야할 우리말
훈민정음이 반포된 15세기 당시의 문헌을 살펴보면, 훈민정음이 나온 후 1세기 안팎에 엄청난 음운이 소실되고 변천되었음에 놀라게 된다. ㅸ, △, , 성조(상성·거성·평성·입성)
-
일선교사들 표준어 쓰도록
【대구=김옥조기자】전두환대통령은 29일하오 대구직할시를 순시, 정채진 시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는 자리에서 어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일선교사들이 교육과정에서 표준어를 쓰도록하
-
역광선
◇◇교사부터 표준어 쓰도록. 입도 말도 비뚤어지면 행동까지. ◇◇매맞은 국교생 뇌위축증. 사랑이 담기지않은 매질은 폭력뿐 ◇◇대전서 또 미진이 일어.|지진안전지대만 믿고있는데 어쩐
-
옥스퍼드 사전 신판을 번역 혼비 영영한 사전 출판
1980년 발간된 옥스퍼드 사전최신개정신관을 우리말로 번역해 원본과 함께 수록한 혼비 영영한사전이 범문사에서 출판됐다. 이 사건에는 현재 쓰이고 있는 10만의 표준어가 수록됐으며
-
표준 중국어「화의」쓰기 운동 싱가포르
2백10여만의 인구 중 화교들이 75%를 차지하는「싱가포르」에서 그 「화어」(중국 표준어인 보통어를 말함)운동이 거세게 일고있다. 「싱가포르」의 1백56만 화교들이 일상 사용하는
-
교양인이 두루 쓰는 서울말
문교부가 40여년만에 표준말·맞춤법등 일대 개정안을 마련한 것은 시대의 급변과 국어순화 운동의 절실함에 비추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외래어및 국어의 「로마」 자표기법에 걸치는 이
-
한글맞춤범개정 문제점 많다
○…한 재야국어학자가 올해안으로 공포할 예정으로 최종심의중에 있는「한글 맞춤법개정시안」에 『문제점이 너무 많다』는 건의서를 24일 문교부에 제출했다. 미승우씨(교과서연구가·생물학)
-
「정기국회 상정」에 유정 이견
공화당이 신민당의 상임위참석을 종용하기 위해 신형식 사무총장을 김영삼 총재에게 보내 『헌법특위결의안을 정기국회에서 다뤄준다』고 한데 대해 유정회쪽에서 이견을 제시. 최영희 유정회총
-
"국교생에 한자가르칠필요 없다"
○…지난번 현행어문정책에 대해『문제있다』고 이의를 달고 국민학교교과서에 까지 한자를 섞어쓰자는 어문관계 4개단체의 건의문(5월12일·일부지방 13일자 본지보도)이 나온데 이어 4일
-
현실에 맞춘 표준어 정의 폭넓게 복수로 표현돼야
우리가 지금 표준말로 규정하고 있는 말은 40년 전에 조선어학회 (한글학회) 에서 사정한 것인데 그 사이에 8·15와 6·25의 큰 역사적 변동기를 두 번이나 겪었기 때문에 우리